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을 잘잊지못하는거 애착에문제있는건가요?

ㅡㄴ나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3-08-10 21:07:50
사랑에잘안빠지는타입이에요
그런데 고등학생때 첫사랑 잇엇고 불가피하게서로 오해가잇어 헤어지게됫어요

대학생이되서도 못잊겟더라구요 그런데 종종 이사람이아니면안될것같다?
이사람없으면 불안하다...라는 감정이들때가잇어요

그니까 낮이나평소생활에는 문제가없는데 종종 살다가 (사실자주) 멍하니우울해지고
허망하고 (문제는이게3 년정도되가는데이렇다는거에요)
이사람없으면 내가 뭘하든잘할수잇을까? 이런생각이들어요

연애할때 자신의존재를 상대방에의존하는사람들 경멸하고 연애책에서도 상대와나는 분리된존재라는걸 강조하고그래야한다고생각하지만

그렇지못하는사람이 나엿다는사실에 두렵고막막합니다.
첫사랑후에 만날기회가잇던사람이나 대쉬한사람 들은 다 맘에 차지않아 거절하고
혹여 내가더 맘에들어하눈사람들도 며칠만에 금방금방 몇달만에 잊엇는데

첫사랑은 그게힘드네요. 언젠간 나는 이사람한테 돌아갈것만같고 커서 언젠간다시만날거같단 그리고그러고싶다는생각이 강해요

헤어진이유가서로 사랑이식어서는아니고.. 헤어진원인에 문제가잇어더그런가봅니다

정말첫사랑만큼 강렬히 조건에서자유로운 상태로 누굴 좋아한게 처음이여서 그런건지
제가 상대를 잘 놔주지못하는 애착?문제가잇는건지

자유로와지고싶은데 한편으론 제가그러지못하고 그사람을 늘 머리한구석에 박아놓고잇다는게 힘들어요
IP : 218.237.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0 9:09 PM (180.64.xxx.211)

    세월의 강물에 흘려보내세요.

    저는 남자쪽에서 그래가지고 수년동안 괴롭힘 당했어요. 당하고보니 상대가 집착을 가진거더라구요.

    놓아주시고 흘려보내시고 털어내셔야 이쪽에서 편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뭘 해야하는지 잘 생각하시고

    종교생활이나 취미활동 하세요.

  • 2. 작성자
    '13.8.10 9:11 PM (218.237.xxx.129)

    제가가진감정도 집착일까요..? 서로 헤어진상태에서 품는마음은 다 집착이겠죠. 생산적인활동이나 이제시험준비로인해 공부를하지만 공부하는도중에나 그럴때 생각이나네요. 특히힘들때

  • 3. ..
    '13.8.10 9:11 PM (58.122.xxx.217)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아닌가 해요. 사랑에 쏟아 부어야 하는 에너지 총량이 10인데 그에 미치지 못하게 쏟아부었을 때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앞으로 사랑을 하시거든 다 쏟아 부으세요.^^

  • 4. 보티블루
    '13.8.10 9:15 PM (180.64.xxx.211)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일에 몰두하면 세월가고 잊혀집니다. 가끔 생각나는건
    사람이니 어쩔수 없어요.

  • 5. 제 경험상
    '13.8.10 9:17 PM (122.254.xxx.210)

    애인이 없을때 옛 애인이 젤 많이 생각나더군요.ㅋㅋ
    새로 누군가를 사귀면 되실듯...

  • 6. 작성자
    '13.8.10 9:20 PM (218.237.xxx.129)

    첫사랑보다다못해보이더라구요. ㅎㅎ 에너지총량법칙 말이정말좋네요. 다쏟아붙지못한미련이맞는것같아요. 앞으론그러지말아야겟죠. 정말

  • 7. 사람
    '13.8.10 9:22 PM (121.157.xxx.34)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라잖아요.
    더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요.
    여자들은 잘 만나면 싹 잊더라구요.
    남자와 달리 끝사랑에 충실하대요 홧팅

  • 8. 보티블루
    '13.8.10 9:24 PM (180.64.xxx.211)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시면 치유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34 무민은 동물인가요? 요정인가요? 3 무민 2013/09/16 7,268
298633 10월초에 미국서부로 자유여행 가는데 뭘 챙겨가야 할까요 10 미국서부 2013/09/16 2,742
298632 라이벌미션 슈스케 2013/09/16 1,279
298631 ‘고위 공직자 의혹’을 대하는 박 대통령의 이중잣대 2 샬랄라 2013/09/16 1,443
298630 작은어머님보고 자꾸 죄송하다고 하래요 20 명절철퇴 2013/09/16 4,968
298629 급)약속있는데 약을 먹어도 콧물이ㅠㅠ 3 ㅠㅠ 2013/09/16 1,210
298628 7개 교과서 저자들 “교육부 지시 거부, 행정소송 불사 1 교학사에 특.. 2013/09/16 1,886
298627 '채동욱 사태' 다루는 법사위에 새누리 전원 불참 1 감찰도 위법.. 2013/09/16 1,013
298626 검찰, ‘채동욱 불법사찰’ 배후 민정인지 국정원인지 즉각 수사해.. 1 조폭언론패악.. 2013/09/16 2,026
298625 靑, 채동욱 만신창이 만들어 내보내겠다는 저의 2 김기춘 2013/09/16 2,820
298624 아무리 이쁘장해도 팔자주름때문에 얼굴이 웃겨요. 3 완전 원숭이.. 2013/09/16 4,159
298623 초등3 아이 친구 문제-지혜를 주세요. 2 친구 2013/09/16 2,140
298622 치킨집은 한국 경제의 골칫덩이 - 월스트리트저녈 노후대비 2013/09/16 2,399
298621 언어 영재? 6 신영유 2013/09/16 3,570
298620 결혼전 상대집 추석 인사.. 7 질문 2013/09/16 4,336
298619 사법연수원 시어머니문자는 패자의 발악같아요. 8 .... 2013/09/16 4,579
298618 목디스크 2 111 2013/09/16 1,321
298617 앞유리가 금가고 옆면이 기스가 났는데 자차처리 1 자차 2013/09/16 1,728
298616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오토바이탄 애들이 제 차를 치고 넘어졌어요.. 7 어제 2013/09/16 3,005
298615 [원전]후쿠시마 부근산 농축산물과 사료는 수입에 제한이 없음! 참맛 2013/09/16 1,065
298614 어제 자전거 타던 아이랑 부딪쳤는데요 3 새가슴 2013/09/16 2,507
298613 님들도 유치원 선생님 추석선물까지하시나요 10 ㅜㅜ 2013/09/16 3,859
298612 170-110가까이 혈압이 나와 큰병원왔어요 3 건강최고 2013/09/16 11,290
298611 중고생학부모님들, 다시 유치원, 초저학년으로 되돌아 간다면.. 25 ddd 2013/09/16 4,237
298610 베이비 캐리어 잘 쓰신분 계신가요? 뽁찌 2013/09/16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