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원래 밥 먹으면 바로 눕는 걸 좋아하나요 -_-;

눕지마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3-08-10 18:11:32

밥 차려주면 잘 먹어서 이쁘긴 한데 왤케 바로 드러눕는지....

말랐는데 배만 나와갖고 제가 눕지 말라고 일으켜 앉혀놓고 설거지 하고 오면 또 누워있어요.

-_-;

기억을 더듬어보니 결혼전 사귀었던 남자친구들도 밥만 먹으면 바로 드러눕는 적이 많았네요.

밖에서야 그럴 수 없지만.... 집에서 먹으면 꼭 그랬어요

그 밖에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들과 지금 남편의 공통점

 

1. 우리나라선수가 활약하는 국제 스포츠 중계는 꼭 챙겨본다. 새벽 몇시든....

2. 단 걸 은근히 좋아하고 잘 먹는다.

3. 사람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4. '괜찮아' 를 꼭 '괜찬아' 라고 쓴다 (공적으로 쓸때는 맞게 쓰는 거 보니까 그냥 ㅎ 하나 더 쓰는 게 귀찮아서인듯....)

5. 제가 화장품이나 속옷 같은 여성용품 샵에 들어가 있으면 모르는 사람인 양 멀찍이 서 있는다.

 

ㅎㅎㅎ 그냥 제 케이스인지 일반적인 남자들의 성향인지 모르겠네요....

 

IP : 58.122.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13.8.10 6:16 PM (119.69.xxx.48)

    님이 그런 남자들만 만난 것 겉아요~

  • 2. 케이스
    '13.8.10 6:18 PM (61.73.xxx.109)

    원글님이 만난 남자들의 경우인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저 5가지 중에 해당사항 하나도 없고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중에도 그런 성향이 있는 남자 없었거든요

  • 3. ㅁㅁㅁ
    '13.8.10 6:21 PM (203.226.xxx.22)

    전 제가 눕고 싶어요. ㅎㅎㅎ

  • 4. 여자도..
    '13.8.10 6:28 PM (1.231.xxx.158)

    그래요..ㅋㅋ
    저도 밥 먹음 눕고만 싶어요.ㅎ

  • 5. 제남편도
    '13.8.10 6:39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해당사항 하나도 없네요
    저도 제가 눕고 싶어요;;

  • 6. ㄷㄷ
    '13.8.10 7:00 PM (14.63.xxx.52)

    저희 아빠랑 동생이 그래요
    집에 티비가 있으니깐 그런것 같아요.

  • 7. 어쩌면 남편분은
    '13.8.10 7:01 PM (211.215.xxx.228)

    어느 사이트 가서
    울 부인은 사전에도 없는 ..왤케.. 나와갖고.. 이런 사투리 같은 단어 써가면서 제 흉 보는 글 쓸지도 모르지만.. 난 괜찬아요...
    라고 글 쓰고 계실지도..
    ㅎㅎㅎ

  • 8. ㅠㅠ
    '13.8.10 7:14 PM (121.157.xxx.34)

    밥만 먹으면 드러눕는 남자친구들...
    꽤 여럿을 깊이 사귀셨나 봐요. 안 그럼 이렇게 일반화까지 하진 못하잖아요
    보통은 헤어지기 전에 방바닥에 드러눕는 버릇까진 캐치 못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독립생활 하셨나봐요. 원글님이나 남친분들이요...

  • 9. --
    '13.8.11 1:52 AM (188.99.xxx.201)

    위 쓸데없이 엉뚱한 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14 회전식 물걸레 잘 안쓰시나요? 뭐가 좋을까요? 2 요즘엔 2013/09/16 1,558
298913 보험에 신경 안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16 ㅇㅇ 2013/09/16 2,854
298912 더러워죽겠어 3 2013/09/16 2,043
298911 말 안하는 남편.. 과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3/09/16 3,587
298910 미국에 아이가 몇살때 가면 좋을까요? 12 엄마 2013/09/16 3,337
298909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3 친정고민 2013/09/16 2,308
298908 강릉 분들 계시나요? 9 부탁 2013/09/16 2,769
298907 애기가 생후 70일 정도면 10분 거리의 시댁에도 결혼후 첫명절.. 56 궁금.. 2013/09/16 9,369
298906 기도원 괜찮은 곳 알려 주세요... 2 기도원 2013/09/16 1,807
298905 이쯤되면 문재인님도 촛불집회 나오셔야 하지 않나요? 9 결단.. 2013/09/16 1,362
298904 박진영.. 9살 연하 애인이랑 곧 결혼한다 하네요.. 8 ... 2013/09/16 6,628
298903 감자탕용 뼈는 등뼈? 목뼈? 1 감자탕 2013/09/16 3,012
298902 캐슨키드슨이라는 브랜드가 오일릴리풍과 비슷하나요? 3 ?? 2013/09/16 2,517
298901 손석희앵커가 만들어내는 뉴스~~~ 21 떨려요 2013/09/16 3,469
298900 급질) 초등아이 눈병때매 학교안가면 결석으로 되나요?? 7 결석 2013/09/16 3,294
298899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뉴스 보세요~ 17 ... 2013/09/16 3,465
298898 박근혜 “채동욱 감찰은 당연” 검찰반발엔 “침묵” 8 유신 불통 2013/09/16 2,434
298897 현명한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꼬미맘 2013/09/16 763
298896 엿같은 정권에 나날이 거세지는 촛불현황 3 손전등 2013/09/16 1,092
298895 동원 통그릴 비엔나 맛있나요? 2 ,,, 2013/09/16 1,279
298894 컴팩트 디카(똑딱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 2013/09/16 1,147
298893 휴대폰 요금제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놨나요.. 19 고뤠.. 2013/09/16 3,081
298892 소유욕에 대한 이해도 Common.. 2013/09/16 1,228
298891 휴롬. 포도쥬스 할때~ 1 jjiing.. 2013/09/16 2,573
298890 중학생 딸하고 미국에 가는데요, 오는 날짜가 달라요. 2 알려주세요 2013/09/16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