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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이 차가워서 보일러 돌리는 중이예요

돌 던져도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3-08-10 17:42:36
돌 던지셔도 할 수 없어요
강원도 둔내 깊은 산중에 휴가 왔는데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보일러 돌리고 있어요. 1층이라 바닥이 차가워요
그리고 끈적거려요
창문은 열어두고 보일러 돌리니 쾌적합니다
돌 던지지 마시고!!!
제가 휴가 마치고 돌아가면 큰수술을 합니다
남편(무뚝뚝 대마왕)이 급하게 회개를 하고 둘이 여행을 다녀오자고 해서 나섰어요
암튼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지셨죠? 오늘은 제가 갑입니다
IP : 203.226.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0 5:44 PM (203.226.xxx.22)

    제가 지난주 내내 37도에서 살았던 탓에 약간 맛이 갔나봐요

  • 2. ......
    '13.8.10 5:44 PM (175.211.xxx.189)

    그래서 어쩌라고요

  • 3. 175님
    '13.8.10 5:46 PM (203.226.xxx.22)

    자랑질 해본다구요

  • 4. 한여름
    '13.8.10 5:48 PM (14.48.xxx.135)

    문 열어 놔도 시원하다니!
    오늘 날씨 사람 말려죽일거 같아요
    상상하니까 저까지 기분 좋아지네요
    큰 수술이면 두려움도 크실텐데
    푹 쉬시고 수술 잘 하셔요

  • 5. ㅇㅇ
    '13.8.10 5:51 PM (220.117.xxx.64)

    전에 강원도 어디더라... 월정사? 던가....
    암튼 산중에 피서가신 분 말씀이 밤에 솜이불 덮고 잔다고.
    그때가 요맘때였는데.

    원글님 수술 잘하고 회복 빨리 하세요~~

  • 6. 민지맘
    '13.8.10 5:56 PM (39.116.xxx.80)

    좋은 시간 보내시고 빠른 쾌유 빌어요..

  • 7. 와우 부럽
    '13.8.10 6:00 PM (58.235.xxx.165)

    무지 무지 부럽습니다
    따뜻한 보일러 켜고 보송보송해진 방바닥에 시원한 바람까지...
    푹 쉬면서 힐링하시구요
    수술 잘 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글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무슨 수술인지 모르지만 잘 이겨내실 듯 합니다

  • 8. 첫댓글님
    '13.8.10 6:20 PM (223.62.xxx.80)

    자게에 댓글 달지마세요. 재밌는 글에도,위로받아야할 글에도 표창 던지실 분이에요. 이런 분들 왜 끼시는지,참...

  • 9. 긴팔
    '13.8.10 6:27 PM (122.35.xxx.66)

    전 어제 밤에 긴팔 입고 잤어요.
    선풍기는 내 놓기만 하고 아직 안틀었고,
    작년 여름 더위에 기겁하고 올해 에어컨 산다고 별렀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올해도 그냥 넘길 것 같네요.
    제가 사는 윗쪽은 여름이 견딜만 해요.

    한여름 합천에 있는 산림욕장에 갔을 때 밤새도록 보일러 틀어놓고 좁은 방에서 옹기 종기
    다 모여 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건강하게 돌아가셔서 수술 잘 하시고 얼른 완쾌하세요.

  • 10. 돌 안던져요
    '13.8.10 6:27 PM (182.210.xxx.99)

    우리집은 푹푹쪄요

    근데 우리집 뒷쪽산이 있는데 자가용으로 십분정도 올라가면 깊은 계곡이 있어요

    어제 이십분정도 물에 발 담그다 왔는데 추워서 소름돋았어요

    집에 가려고 계곡 위쪽 차 세워둔데 오니까 다시 뜨겁더라구요...

    같은 동네에도 위치에 따라 추운곳 있고 뜨거워서 달아오른곳 있어요..

    기분좋게 보송보송 하게 지내다 오세요~

  • 11. 은현이
    '13.8.10 6:29 PM (124.216.xxx.79)

    부러울 뿐이네요.
    푹 쉬시시고 오셔서 수술 잘 되시기를 빕니다.

  • 12. dlfjs
    '13.8.10 6:42 PM (118.221.xxx.32)

    산골이니까요
    산속은 한여름에도 밤엔 추웠어요
    그나저나 우린 오늘밤은 제대로 잘지 몰라요

  • 13. ㄴㄷ
    '13.8.10 6:50 PM (218.52.xxx.125)

    몇년전 요맘때 습하고 덥고 할때 태백쪽을
    가니 춥더라구요 여행 즐겁게 하시고 꼭 건강
    회복하세요

  • 14. ^^
    '13.8.10 7:15 PM (14.52.xxx.164)

    그럼요
    바닥 차가우면 보일러 돌려야지요
    잘 하셨어요
    여행 즐겁게 하세요
    큰수술 너무 두려워마시고 마음 당당하게 잡수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앞으로 더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랄게요

  • 15. 부럽삼
    '13.8.10 7:47 PM (180.171.xxx.8)

    상하이에 있어요, 연일 41도 ㅠㅠㅠ정말 죽을 거 같아요 숨이 막혀서
    수술 잘 되시길 빌꼐요. 20년전 정말 뇌의 반을 들어내서 한 뇌수술하신 아버지 께서 80이신대 아직도 건강하시구요. 그때 집도하셨던 대학병원 원장님께선 벌써 돌아가셨대요. 10년전에..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거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홧팅

  • 16. ..
    '13.8.10 8:13 PM (125.178.xxx.130)

    신경쓰면 지는건데 전 젔네요.. 첫 댓글 그런식으로 댓글 달면 기분 좋으시냐?

  • 17. 환한미소
    '13.8.10 8:23 PM (223.62.xxx.121)

    댓글다신분들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따뜻한 한마디에 시원해집니다
    수술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82에서 뵈요^^*

  • 18. 올리
    '13.8.10 9:18 PM (58.120.xxx.118)

    부러워요
    저도 휴가가고싶네요. 좋은 기운 많이 받아 오세요.
    수술잘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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