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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기차여행 할만할까요?

도~~전!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3-08-10 13:12:45
정말 촌스럽게도..아니 미련하게도 혼자 여행 못가본
39 아짐입니다.
남편과는 블라인드부부라 어차피 같이 못가구요.
이제는 용기내서 혼자 떠나보려구요.
차가 있지만. 운전하는거 즐기지않아서요.
기차로 이동하고 싶어요.타본지도 오래 됐구요..

숨통트이고 싶어요..
여자혼자 하룻밤 잘만한곳은 없겠죠?아..무서워서 못잘듯 싶어요.
ㅠㅠ

기차타고 내려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한두곳만 둘러보고
귀가하고 싶어요.
수도권이구요..절집이나 휴양림,박물관 같은 조용한 장소는
모두 좋아한답니다..
용기를 주세요!
IP : 118.44.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3.8.10 1:29 PM (124.111.xxx.207)

    요즘 같은 때는 성수기라 유명하다 싶으면 사람들로 넘쳐나죠.
    몇년 전에 성수기때 삼척에 갔는데 거긴 좀 한가했어요.
    동서울에선가 출발하는 고속버스 타고 갔는데 (기차 얘기 아니라 죄송)
    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그 앞에 있는 여관에 갔죠.
    근데 방이 깨끗하고 좋았어요. 말을 잘 하니까 하루 2만5천원으로 깎아주시고 이틀 묵었네요.
    삼척에 환선굴이 유명한데 거기랑 대왕굴 갔어요.
    대왕굴은 개발한지 얼마 안된 곳인데 진짜 재밌었어요. 또 가고 싶네요.
    굴은 미리 예약해서 가는게 좋고요.
    밥은 죽서루 부근의 은혜식당에 갔는데 백반이 5천원? 6천원이었나 근데 참 맛있었어요.
    배용준씨가 왔다간 식당으로 유명해서 일본인들한테는 성지같은 곳..

    숙박에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잘 만 하고 5만원 넘는 곳 가면 잠금장치도 잘 되어 있어요.
    더 오래전엔 거제에 갔는데 (물론 성수기 때)
    모텔 모여있는 곳에 갔더니 1박에 3만원쯤 하더군요. 지금도 크게 오르지 않았을 거 같고요.
    서울에서 동해안 쪽 가려면 고속버스 타는 게 낫고요.
    기차로 안 유명한 간이역 같은 곳에 가서 한적함을 느끼는 것도 좋다고 봐요.
    저는 혼자 잘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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