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인데 천둥번개쳐요

[바보보봅]

너무 무섭네요
다른지역은 어떤지. 올해는 날씨가 왜이럴까요

[무서워서]

이불속에서 꼼짝못해요

[방금]

너무너무 큰 천둥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오십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집집마다 개도짖고..
흐미~ 난리난리 이런난리가 없네요

지금 하늘이 무너질 듯한 굉음이에요... ㅜㅜ
(저희집 앞뒤로 山인데 깜짝 깜짝 놀라 혹시 산사태인가?
베란다 밖에 나가보게 되는군요)

에효.. 82에선 올해 여름이 "하나도 안 덥다"는 글 종종 올라오는데
마치 찜통솥 열었을 때처럼 하얀 수증기가 지금 두달 째 지속되고 있어요..

한국을 떠나란 신호 같아요... ;; 여행이나 야외 활동도 못하고
집에만 콕 박혀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넘 안쓰러워요...
우리 자랄 때 여름은 정말 안 이랬는데......

[부산]

햇빛쨍쨍~ 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