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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둥 번개 벼락 장대비 좋아하시는분은 없나요?

날씨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3-08-10 11:35:41
게시판에 무섭다는 분만 계셔서~~~
전 어릴때부터 이런날씨가 좋아요.
천둥도 약하게 치는거말고 우르르쾅쾅 크게 치거나
아님 왜 하늘 쪼개질거같은 소리있죠..그런게 좋아요ㅋㅋ
번개 번쩍하면 천둥소리 기다리고..
비도 맞으면 아플정도로 쎄게 오는게 좋구요.
물론 이런 상황으로 야기되는 수해피해는 안타깝고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순전히 날씨만 봤을때는 태풍같은 날을 좋아합니다.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ㅋㅋ
IP : 223.62.xxx.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쳐
    '13.8.10 11:39 AM (119.196.xxx.153)

    미쳐 날뛰는 우리집 중딩 같아 별로 인 좋아합니다 특히 천둥....조용히 하라고 해봤자 의사 소통이 전혀 안되니 원...비오기전 꾸리꾸리하고 바람 훅 불고 곧 뭔 일 날것 같은 날씨 그게 딱 좋아요 전...

  • 2. 저요
    '13.8.10 11:39 AM (1.246.xxx.251)

    저는 천둥 번개치거나 시야가 안보일정도로 오는 비 좋아해요..
    잘때 비오는 소리 들으면 어느 악기가 내는 소리보다 좋아요.

  • 3. 아춰
    '13.8.10 11:39 AM (218.155.xxx.190)

    전 무서워하는데 넘 시원하고 그러니까 참아요ㅋㅋ
    희한하게 올해는 큰비 그치고나면 습기가 사라지네요
    뽀송거려요~~

  • 4. ㅋㅋㅋ
    '13.8.10 11:39 AM (14.52.xxx.119)

    뭔가 짜릿하고 흥분되는게 있어요. 일부러 불 다 꺼놓고 거실에 앉아 자연의 위력을 느껴보는...

  • 5.
    '13.8.10 11:42 AM (125.187.xxx.207)

    저도 어릴 때 부터 천둥 번개 치는 날 좋아했어요
    그래서 여름이 제일 좋고 밤에 천둥 번개 심한 날은 잠을 못자요 하늘 쳐다보느라구.....
    지금 사는 집이 24층이고 높은곳에 위치 하고 있어서 다른 건물의 27층도 넘는 높이인데요
    여기 이사 와서 천둥 치는 날 베란다에 서서 구경하는데
    저쪽 하늘에 번개불 모양이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펼쳐져서
    이사 잘 왔다고 넘 좋아했어요
    무섭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어릴 때 갑자기 소나기 쏟아지면서 천둥치면 엄마가 마당에 널어 놓은 빨래하고
    장독대 심부름을 저한테 시키셨죠
    애가 밖에 나가 깡총깡총 뒤며 즐거워하니까 ^^

  • 6. 우유좋아
    '13.8.10 11:42 AM (119.64.xxx.95)

    저 좋아해요.
    평야지대 너른나라살때, 번개치는날이면 창문열고 와인판벌려늫고 구경했어요.
    불꽂놀이만큼이나 장관인 구경거리였죠.

  • 7.
    '13.8.10 11:45 AM (121.162.xxx.162)

    엄청 좋아해요..
    속이 시원해져요....

  • 8. ㅋㅋ
    '13.8.10 11:45 AM (223.62.xxx.25)

    저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근데 이젠 돌도 안된 우리 꼬맹이가
    무섭다고 울어서 즐기수가 없네요.ㅋㅋ
    빗소리 들으면서 잠에 스르륵 빠지는면
    뭔가 더 단잠을 자는 기분이에요.

  • 9. 계 하나 모아야겠네요ㅋ
    '13.8.10 11:47 AM (112.185.xxx.130)

    여기도 하나 추가요~

  • 10. ㅇㅇ
    '13.8.10 11:51 AM (119.69.xxx.48)

    저요, 저요~

  • 11. 저요
    '13.8.10 11:52 AM (218.236.xxx.231)

    전 정말 천둥번개 치는 날 좋아해요..번개 구경이 진정 장관이죠

  • 12. 여기도 있어요.
    '13.8.10 11:53 AM (98.201.xxx.193)

    저 너~~무 좋아해요..
    우리집 아이들이 엄만 좋겠다 라고 합니다.

  • 13. ㅠㅠ
    '13.8.10 11:56 AM (119.149.xxx.241)

    전 죄 지은게 많아서 벼락 맞을까봐 천둥 번개 너무 싫어요.

    하지만 장대비는 너무 좋아합니다. ^^

  • 14. ..
    '13.8.10 12:12 PM (175.114.xxx.42)

    주말이긴 하지만..
    그런 분들 중에 출근하는 분들도 계신가요? ㅡㅡ;;
    아무리 자가용 출근이라도 이런 날씨에 출근하면서
    기분 좋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요.
    전 습기 가득한 꿉꿉한 날씨는 다 싫어요.

  • 15. 저도
    '13.8.10 12:18 PM (112.146.xxx.217)

    어릴때부터 우르르쾅쾅, 장대비 죽죽 좋아해요.
    모든 게 씻겨 내려가는 기분!!

  • 16. ..
    '13.8.10 12:19 PM (211.107.xxx.61)

    여름에 내리는 비는 다 좋아요.
    여름날 비오기전에 나는 습한 바람이 너무 가슴 설레요.ㅎㅎ
    천둥 번개는 좀 무섭지만 장대비도 좋구요.8월생이라 그런가?

  • 17. 태풍은 싫지만
    '13.8.10 12:25 PM (180.155.xxx.135)

    태풍은 바람에 뭐가 날아다녀서 싫지만 장대비도 좋아하고 천둥번개도 좋아해요. 저희 28개월짜리 아들도 이상하게 좋아하더군요. 천둥은 소리가 무서우니까 저한테 옆에 있으라고 같이 보자고 하네요. 저희집 거실 반이 통유리라 번개치면 불끄고 아들이랑 같이 구경해요. 물론 인명피해가 없기를 늘 기도하면서 구경해요.

  • 18. ..
    '13.8.10 12:37 PM (175.209.xxx.5)

    천둥치고 번개치고, 이렇게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는비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 젊었을때는 나가서 돌아다녔어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부슬부슬내리는 비보다 좋습니다.

  • 19. 단호박
    '13.8.10 2:43 PM (180.66.xxx.95)

    그런 여란한 날씨 좋아합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어 좋아합니다.
    비가 들이쳐도 창문을 열고 살아 있음을 만끽합니다.

  • 20. 손들어요.
    '13.8.10 4:29 PM (14.52.xxx.152)

    남편이 골프치러간날 천둥 번개쳤음 한다고. ㅋㅋ

    오늘도 만세를.ㅎㅎ

  • 21. 태풍좋아
    '13.8.10 4:42 PM (112.150.xxx.141)

    태사모.
    태풍을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임입니다.

  • 22. 근데요
    '13.8.10 4:50 PM (211.108.xxx.111)

    울집은 주택인데요. 천둥번개치면 전기가 차단된다는...
    다른 가전은 멀쩡한데 컴 고장나서 거금들여 고쳤어요.
    벼락칠때 전기 차단 잘 되는 집이 있대요.
    기사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단골로 컴 고장나는 집.
    재작년인가 비 많이 오고 천둥칠때
    컴 나간 집 많아서 수리센타 대박이었대요.
    우르릉 쿵쾅 시작되면 아예 컴 전원을 뽑아둡니다.

    저도 비 오는거 좋아한단 말이예요.ㅜㅜ

  • 23. ㅅㅅ
    '13.8.11 1:50 PM (122.32.xxx.25)

    저도 좋아요
    기분도 좋고^^

  • 24. 파란하늘
    '13.8.11 10:30 PM (116.123.xxx.39)

    저도 그래요. 너무 좋아요.
    이상하게 속이다 시~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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