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은 육아가 관건인것 같아요
결혼해도 아이없이 몇년 살았어요
딩크로 살고 싶었는데 계기가 있어 아이 둘 낳고 살아요
지옥문 열었네요
그리고 부부사이 최악으로
육아가 대부분이 제 몫으로
남편은 자의반 타의반 완벽한 주변인이 되버리고요
아이가 하나일 때는 저도 어느정도 커버되었지만
둘이 되니 저도 돌아버리겠네요
밤잠 못자고 둘이 수시로 깨고
새벽잠 없는 큰아이 ㅜ ㅜ
모두 제 몫이구요
남편에게 힘들다 말해도 어어하지만
아무 행동없구
살수록 남편이 이갈려요
정떨어져요
저는 무조건 아이부터
남편은 본인원하는대로
정말 짜증나고 힘들고
1. 평온
'13.8.10 9:00 AM (115.139.xxx.205)저도 동감이에요. 모두가 불행해요. 이혼하고 싶네요.
2. 음
'13.8.10 9:00 AM (39.118.xxx.210)이때가 원래 최악이에요 애들 학교 유치원가면 다시 사이 회복돼요
3. ....
'13.8.10 9:06 AM (122.32.xxx.12)윗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유치원 가고 어린이집라도 가서 잠시라도 애들 얼굴 안보고 내 몸이 좀 편해지만 좀 나아요..
부부관계도..
그냥 딱 몇년만 죽었다 생각 하고 그냥 이왕 주어진 일...
즐긴다 생각하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대해 보세요..
저도 이때는 이런 마음이 안들어..
나 혼자 독박 쓴거 같고..
정말 남편이라는 인은...
꼴도 뵈기 싫고...그렇던데..
지금 아이 어느 정도 키우고..
또 이때 제가 좋은 맘으로 아이를 대하지 못해서 그런가..
지금 좀 큰 아이가 심리적으로.. 약간 그런걸 보면서..
이왕 엎지러 진 물...
좀더 편한 맘으로 애 키울걸...하는 후회가 들어요..
이 아이들...
내가 낳고 싶어서 낳은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이 태어 나고 싶어서 나온것도 아니고..
그러니 조금만 맘에 여유를 가지고 해 보세요..
이 기간 또...금방 지나가요..4. ...
'13.8.10 9:15 AM (182.219.xxx.48)아이가 뭔죄가 있다고 그런 생각들을 하나요
그냥 딩크로 살던지 아니면 하나만 낳아서 이쁘게 키우시지...5. ㅇㅇ
'13.8.10 9:56 AM (218.155.xxx.141)맞아요 애들크고 내몸편해지면 부부사이도 호전됩니다
6. 에구...
'13.8.10 10:02 AM (222.119.xxx.200)하나만 가지시지... 요새 남자들 애 하나랑 둘이랑 마음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제 직장 동료가 남자 분인데 와이프가 애 욕심이 많아서 애 세째 몰래 가져서 지금 집안 분위기 살벌 하다고 와이프는 전업이고 자기 혼자 버는데 직장 생활 넘 힘들고 또 언제 까지 할 줄 모르는데...
남편분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어떻게 해요 님 선택이신데...7. wkfj
'13.8.10 10:11 AM (222.102.xxx.109)육아는 철저히 아내몫이라는게 한국 남자 사고입니다.
그러니 그냥 감내하면서 아이가 성장하기를 바랄 뿐이죠.
아기한테 자꾸 짜증내고 부부간 불화하면 차라리 안낳는게 훨 낫죠.
자기가 원한 생명은 감사와 사랑으로 키워갑시다.8. 쌍둥이
'13.8.10 12:17 PM (211.36.xxx.140)쌍둥이 엄마인데 행복합니다 남편의 적극적인도움도 있지만 애 한명가지고 그러는건 엄살같아요 좀 힘내고 씩씩해집시다~!
9. ᆢ
'13.8.10 2:08 PM (180.182.xxx.99)애한명 엄살 아닌듯 원글 맞아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육아 같이하면 부부사이도 더 끈끈해지고 아이에게도 좋아요 남편이 방관하면 남편도 넘 싫어지고 아이도 짐처럼 느껴져 화풀이대상될수 있어요 아이는 부부가 같이 키우는거랍니다
10. ????
'13.8.10 3:21 PM (76.94.xxx.210)응??? 원글님이 애 둘이라고 하셨는데,
위에 쌍둥이 님은 무슨 말씀이신지...
원글을 수정하셨나봐요..?11. 쌍둥이어머니
'13.8.10 3:45 PM (112.186.xxx.210)이해를 잘못하신것 같아요
저는 아이 둘 엄마 맞아요
수정안했어요
육아를 저 혼자해서 남편원망하는거지
이쁜 아이들은 사랑으로 대하고 있어요12. ..
'13.8.10 4:45 PM (121.168.xxx.34)같이 아이를 만들어서 낳았는데...
어쩜 저렇게 아이에 대해서 프리할까..
아이로 인해서 자신의 시간이 별 규제를 안 받으니..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원망도 들고 그렇습니다ㅠㅠ
아이가 어리면 어쩔 수 없다는 말에
아.. 이것이 엄마의 숙명??같기도 하고요..
힘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5480 | 고시히카리쌀이 확실히 맛있긴 한가봐요. 6 | 쌀 | 2013/08/12 | 3,985 |
285479 | 제발 좀 도와주세요...갑자기 안되는데.. 2 | 갑자기 왜!.. | 2013/08/12 | 671 |
285478 | 속초 민박 좀 추천해 주세요 1 | 휴가간당^^.. | 2013/08/12 | 1,797 |
285477 | 미개봉대용량된장 상온에 둬도 안 상하죠?? 3 | .. | 2013/08/12 | 622 |
285476 | 스위스 비밀계좌, 한국인 명단 통째로 받는다 2 | 세우실 | 2013/08/12 | 1,060 |
285475 | 전세집 마루 코팅 고민입니다... 4 | 할까요 말까.. | 2013/08/12 | 2,106 |
285474 | ‘국정원 댓글’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6 | 푸르른v | 2013/08/12 | 842 |
285473 | 크린토피아 원래 이렇게 엉망인가요? 1 | 라나델레이 | 2013/08/12 | 2,252 |
285472 | 서울지역 소아정형외과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1 | .. | 2013/08/12 | 512 |
285471 | 우리집 중딩은 왜 이럴까요? 20 | 팥빙수 | 2013/08/12 | 3,630 |
285470 | 코 양 옆에 검은거 어떻게 하면 하얗게 만들 수 있나요 6 | 블랙헤드? | 2013/08/12 | 2,015 |
285469 | 국제시장 | mk | 2013/08/12 | 574 |
285468 | 동서간 사이 좋은 분 계신가요? 15 | 동서 | 2013/08/12 | 4,789 |
285467 | 8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8/12 | 409 |
285466 | 층간소음으로 멘붕에 빠진 이야기(좀 깁니다) 10 | ㅇㅇㅇ | 2013/08/12 | 2,776 |
285465 | 잠잘때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1 | 예쁜도마 | 2013/08/12 | 924 |
285464 | 잠을 설쳐도 살이 빠지나요 4 | 열대야 | 2013/08/12 | 1,536 |
285463 | 가끔 올라오는 바람난 남편글 보면... | tillth.. | 2013/08/12 | 1,043 |
285462 | 아침방송사고 레전드 4 | 우꼬살자 | 2013/08/12 | 2,542 |
285461 | 처음부터 안 주고 안 받음 좋지 않을까요? 1 | 생색 | 2013/08/12 | 837 |
285460 | 검정 원피스 어때요? 4 | olive | 2013/08/12 | 1,571 |
285459 | 시어머니가 저에 대한 미움이 대박이었네요 63 | 휴 | 2013/08/12 | 19,668 |
285458 | 당진화력발전소 고장…'블랙아웃' 위기 현실화 3 | 세우실 | 2013/08/12 | 1,199 |
285457 | 완전 크고 딱딱한 복숭아... | 좋은아침 | 2013/08/12 | 931 |
285456 | 남편 바람핀거 알고도 사시는분들~ 23 | 저기요~~정.. | 2013/08/12 | 5,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