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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땅 가지고 트집 잡는 아저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3-08-10 07:34:28

시골에 땅 가져 보는 것이 소원이였는데 5년전에 조그마한 땅을 샀어요.

돈도 얼마 없고 해서 아주 좋은 땅은 아니지만 다 쓰러져가는 집 한채가 덩그라니 있는 대지에요

집 고쳐 살아 보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계속 아무 것도 안 받고 사시게 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 집 뒷쪽 밭을 가지고 있는 아저씨 땅이 길쭉하고 얇은 모양새로 저희 앞마당 쪽으로 해서 마을 길까지 뻗어나간 상황이에요.  마을길로 뻗어간 것은 수십년 이미 굳어져서 자기 땅이다 권리 주장을 못한다고 하네요.

땅의 크기는 정말 아무것도 못한 정도의 크기에요. 꼭 코끼리 몸통의 꼬리만한 땅. 한 서너평 될까요...

어찌 땅이 그렇게 생겼는지.. 처음 매입할때 부동산에서도 나중에 어차피 그분은 못쓰니 매입하시면 된다 그리고 측량하시는 분도 그렇게 말씀하셔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저희 초보적 실수네요...

현재 어차피 본인은 못 쓰는 땅인데 계속 으름장만 놓으시네요

팔지도 않겠다고 하시고 비가 와 파여서 뭐 좀 깔려고 했더니 그것마져 여기다 뭐 놓지 말아라 건들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저희가 그 쪽 땅 매입을 하지 않으면 반대쪽으로 입구를 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면 모든 큰 나무들을 다 뽑아야 하는데... 끝까지 거부를 하신다면 포기를 해야 하겠지만 어차피 그 분도 못 쓰는 땅... 저희에게 파시는 게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좋은 해결 방법 없을까 싶어 조언 구해봅니다.

IP : 211.210.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8.10 7:48 AM (175.210.xxx.133)

    만약에 다른쪽으로 통로가 확보할 수 있다면
    땅주인이 울타리를 쳐서 막아도 방법이 없습니다.
    애초에 땅을 사실때 고려 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간 무리를 하더라도 사야 겠지요...

  • 2. 파동
    '13.8.10 8:28 AM (220.87.xxx.214)

    반대로 아저씨가 원글님 속 썩여서 원글님 땅 매입 생각 할 지도 몰라요

  • 3. ...
    '13.8.10 8:29 AM (223.62.xxx.106)

    트집 잡으려고 작정을 한 사람 같아요
    저같음 그런 사람하고 부딪히며 기분 더럽히지 않고돈이 들더라도 다른쪽에 통로 낼것 같아요..

  • 4. 자투리땅문제보다
    '13.8.10 9:04 AM (219.249.xxx.235)

    원글님집 고쳐 사신다는 아저씨가 나중에 더 문제가 될수 있어요.
    명심하세요~

  • 5.
    '13.8.10 9:14 AM (114.200.xxx.150)

    점유권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10년인가? 20년인가 계약없이 계속 살면 소유권이 바뀌어요. 이미 원글님 구매 전부터 살고 계셨을 수도 있고요.

    보통 분이 아닌것 같은데 저분이 나중에 나가시라고 하면 곱게 나갈 분 아닌것 같습니다.
    남의 땅에 집까지 들어와 살면서 자기 땅은 건드리지도 못하게 한다?
    저같은며 곱게 나가달라고 하겠습니다.

    안됬지만 그 땅을 사실 방법은 나무를 잘라서 길을 만들어서 원글님이 그 땅을 더이상 필요 없게 만들면
    저 사람이 곱게 팔것 같은데, 사전에 잘 ~이야기해 보세요.

  • 6. 얼마전에..
    '13.8.10 9:22 AM (49.50.xxx.237)

    사람마음이 참 내마음같지가 않답니다.
    남 잘되는꼴을 못본다는거죠.
    몇주전에 궁금한이야기 Y 에도 나왔어요.
    자기집앞을 사람들이 지나다닌다고 통행세를 먼저받고선
    모른척 한 고씨라는 사람.(방송에서 까발려서 쪽이 좀팔렸을거예요, 하긴철면피니까뭐..)
    또 길을 막아버린 다른 땅주인.

    님,,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많아요.
    시골사람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분은 아마 돈이 목적일거예요.
    후한값으로 쳐준다고하면 아마 팔겠죠.

    정 타협이 안되면
    님의 집을 헐고 다시지을때 방향을 다르게 해보세요.
    남향이 안될수도 있겠네요.
    그럼 이층으로 지어도 좋아요.

  • 7. ..
    '13.8.10 9:25 AM (110.70.xxx.113)

    알박기 비슷한 그런 땅을 노리고
    땅투기했다가
    4배 뻥튀기한 사람 보았네요.

  • 8. .....
    '13.8.10 10:26 AM (180.228.xxx.117)

    그런 땅, 그런 땅인 줄 이미 아셨으면서도 그냥 무시하고 사신 원글님 잘못이 100%이고
    그 자투리 땅 주인은 1% 잘못도 없어요.
    어느 누가 서너평이 아니라 0.3평의 땅이라도 이웃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것을 그냥 두겠어요.
    그리고 남이 불법이건 모르고 그랫건 몇십년 동안 점거하고 있다고 해서(그러니까 원글님 표현대로
    하자면 "굳어져서") 권리 주장 못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며칠전에 방송 나온 것을 보니 비무장 지대에 몇십년전에 나라에서 이주시킨 주민들이 살아요.
    지뢰밭 개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지 절단 당하면서까지..
    그런데 요새 그 땅 주인들이 나타나서 땅 내 놓으라고 하거나 엄청 비싼 값에 땅을 사 가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쫒겨 나게 생겼다고 하더군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그깢 손바닥만한 땅 가지고 땅주인이 행패부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시골 사람들은 땅이 생명이라서 그 조그만한 땅에 생명도 걸 수 있어요.
    그 땅 주인이 하자는대로 그대로 하시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9. 원글
    '13.8.10 1:19 PM (211.210.xxx.95)

    본인도 어차피 못 쓸 땅 서로 이득되게 가면 좋지 않겠나 싶어 생각해 본 것인데요.
    더 좋은 조건 제시해도 안 파신다면 아저씨도 땅 버리실 마음이신 거고고 저희는 좁은 통로를 터서 만들어야 겠지요.

    자전거 두대 정도 놓을 길쭉하고 짧은 땅인데.. 참.. 미련이 가시질 않네요

    조언들 감사드려요~

    (

  • 10. 참 참
    '13.8.10 2:39 PM (121.200.xxx.237)

    입장바꾸어 생각해보세요
    자전거 두대놓은 땅이건, 한대놓은 땅이건 남의 땅을 내가 길로 사용하는걸 당연히 여기면 아니되지요

  • 11. ..
    '13.8.11 1:19 AM (115.95.xxx.135)

    법적으로 사실 그분땅은 "사실상 사도"라고해요
    그분도 그길이 있어야 뒤에 본인소유땅이 맹지가 아닌게 되는거구요 맹지와 어쨌든 도로가 있는땅의 가격차가 매우 크커든요
    문제1. 원글님은 나무를 베어내거나 하면 뒤에 다른도로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그분땅에대해서 원글님이 통행권을 주장할수 없어요
    그러나 땅의 형태로보아서는 뒤에 농지 소유자와 원글님토지가 한필지였다가 분할됐을수 있어요 그렇게되면 통행권 주장가능하구요
    아마 뒤에땅주인이 강력히 나오는건 가치를 높게 팔기위해서인것같고 통행은 막을수없는 상황이면 그냥 놔두시면 돼요
    문제2.. 지금 지대 없이 건물에서 살게하고있다고 하셨는데 계약서같은거 확실히 해놓으신거에요?
    부동산을 20년간 소유의사로 점유하면 나중에 살고있는사람이 소유권주장해서 뺐길수있어요
    권리위에 잠자는자는 보호하지 않는다는말..들어보셨죠? 지금 그아저씨가 문제가 아니라 무상으로 살게해준 사람들이 더 큰 문제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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