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글 보니 생각난 어린이집 교사

진상...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3-08-09 23:31:55
버스 기다리가다 봤습니다.
옆에 서있던 아가씨인데 친구랑 통화하더군요.


나 요즘 어린이집 선생해.
....
5살애들.
.....
총맞았냐 귀엽게?????!!!!

잊을 수가 없는 그말; 총맞았냐 귀엽게;;;;
애엄마들도 진상맞고
미운 애들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린이집 교사조차 그런 마음인 사회,
아이 키우기... 무섭더군요.


IP : 121.129.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9 11:44 PM (119.199.xxx.42)

    애들 이뻐하면 금상첨화긴 하겠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직업으로 가지면 좀 싫어지잖아요.

  • 2. 저는,
    '13.8.9 11:48 PM (121.129.xxx.174)

    남자친구랑 휴가를 가건 나이트 죽순이건 그런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 보는 일은 애엄마가 진상인 이유가 아이들이 버릇없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봐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어지간한 마인드로는 하기 어려운게 어린이집 교사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아이들이 귀엽지조차 않음을 공공연히 얘기하는 사람이 어린이집 교사라니. 안그래도 일하다보면 엄청 미워질게 뻔한데..... 그런 사람이 애를 본다 생각하면 무섭지 않나요...?

  • 3. ㅋㅋ
    '13.8.10 12:04 AM (183.103.xxx.63)

    요즘 젊은이들 말투가 좀 그런 투인것 같아요~ 그리고 젊은 아가씨들..애들이 막 이쁠 나이도 아니고..
    저는 나이 40 되니까 애들한테 관심도 없었는데..애들이 너무너무 이쁘네요,,,애들 보면 그냥 못지나가요..
    다 때가 아닌가요? 개인의 인성도 있고...

  • 4. ....
    '13.8.10 12:16 AM (58.237.xxx.237)

    자기가 낳은 애 1명도 돌보다가 우울증 걸리는 엄마들 엄청 많던데요? 도저히 못견뎌서 우발적으로 때리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자기애도 아닌애들 수십명을 돌봐야 하는 사람이 애들이 귀엽기만 하다면 거짓말이죠. 그것도 전문대 갓 졸업한 아가씨들이 최저시급에 한참 못미치는 박봉으로 돌보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 5. .....
    '13.8.10 12:33 AM (203.248.xxx.70)

    직접 학부모한테 대놓고 말했다면 모를까 개인적인 통화라면 그럴수도있죠.
    어린이집 교사든 학교 선생이든 다 돈받고 일하는 직업인이예요
    내 속으로 낳은 아이도 미운짓하면 보기싫고
    주부가 집에서 애 한둘 돌보는것도 힘든 일인데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항상 애들이 사랑스럽다고 말한다면 그것도 가식 99% 겠죠
    무서우면 집에서 돌보세요

  • 6.
    '13.8.10 4:44 AM (175.213.xxx.114)

    원 ~~길에서 남 통화내용 듣고서
    진상이라니

    원글님은
    시댁 식구가 싫어도
    친구나 친정식구에게
    하소연도 안하겠네요

  • 7. ㅇㅇ
    '13.8.10 8:06 AM (180.68.xxx.99)

    아닌 교사들도 많아요.
    아가씨라도 애들 덜 이뻐하는것도 아니고
    주부교사라고 더 이뻐하는것도 아니에요
    솔직히 영아반 3년 했는데 그후로 낳은 우리애들보다 그때애들을 더 정성껏 돌봤던거 같아요
    전날 11시까지 잡무에 별별일까지 다하고 퇴근해서 도망가고 싶다가도 애들 생각하면서 출근했던 때가 있네요

    없는데서 나랏님 욕도 하는데요 뭘
    그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의 직업관까지 평가한다는건 너무 나가신듯
    총맞았냐 귀엽게
    그 다음말이
    그래도 반은 내자식이다 하고 키운다
    가 나올지 어찌 아시구요

    주부들도 그런표현 하잖아요

    웬수 같은 남편
    죽이고 싶은 4살

  • 8. ...
    '13.8.10 10:53 AM (112.151.xxx.88)

    키우지 마세요 그럼

  • 9. 솔직히
    '13.8.10 12:53 PM (117.111.xxx.238)

    안귀여운게 정상이죠
    하루종일 수십명 뒤치닥거리하는데..
    엄마들 자기애도 보기 싫어서 어린이집보내면서
    남인 선생님이 혼신을 바쳐 넘치는 사랑으로 봐주길 바라는게
    훨씬 더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08 입주변에 항상 게거품같은거 있는사람... 13 에휴 2013/08/11 7,265
285207 초파리가 싹 없어졌어요. 22 초파리 사육.. 2013/08/11 20,567
285206 단호박냉동보관 꼭 쪄셔 해야하나요 1 호박공주 2013/08/11 17,358
285205 괌여행 조언주세요!!! 2 홍이엄마 2013/08/11 1,177
285204 수원 애경백화점안에 3 오잉 2013/08/11 1,148
285203 뚜껑형 딤채 냉동+냉장 기능 함께 쓰시는분들.. 냉동 잘 되는지.. 1 딤채 2013/08/11 1,458
285202 전도연은 머리 좀 신경쓰고오지... 47 ... 2013/08/11 17,860
285201 다우닝 혹은 나뚜찌 2 소파구입 2013/08/11 3,565
285200 임수정 키.몸무게 어느정도일까요?? 5 .. 2013/08/11 10,912
285199 김승우요 2 2013/08/11 3,017
285198 에어컨 선택 2 봄이오면 2013/08/11 1,054
285197 계란없는 김밥 괜찮을까요? 3 김밥 2013/08/11 1,939
285196 중학1수학 학원 끊고 혼자 하는거 어떤가요. 6 수학 2013/08/11 2,164
285195 경리일이나 세금계산 전자세금계산서 등등 공부하는 학원 있을까요 1 2013/08/11 1,249
285194 쟈딕앤 볼테르 가방 어떤가요?? 6 아시는분~~.. 2013/08/11 3,285
285193 땀띠 때문에 엉덩이가 까맣게 착색됐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작은엄마 2013/08/11 9,928
285192 집에서 편하게 하는 브라는? 11 2013/08/11 3,175
285191 가슴 혹제거 수술받아보신분들 답글좀 부탁드려요ᆞ 5 스마일 2013/08/11 2,049
285190 오늘부로 살 다 뺏습니다(자랑글입니다) 62 ·· 2013/08/11 15,033
285189 전복죽 냉동해도 되나요? 1 2013/08/11 1,138
285188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70 넘으신 친정 아버지는 테니스 치러 나.. 2 ........ 2013/08/11 1,943
285187 서태지 음악이.좋네요.. 3 ..... 2013/08/11 980
285186 아..눈물이 나네요..아기 오랑우탄 낳아 키우는 엄마 오랑우탄 .. 2 Birth .. 2013/08/11 1,617
285185 다리 달달 떠는 사람 너무싫어요 15 어휴 2013/08/11 2,775
285184 아..82게시판... 11 흠.. 2013/08/11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