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문학 부흥?...

갱스브르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3-08-09 19:27:18

박근헤 대통령의 인문학으로 돌아가자.

뭐..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서 대구하긴 싫지만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화두엔 동의한다.

문득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진 문화적 자존심에 생각이 미쳤다.

자신들 스스로 아시아의 유럽?이라고 한다지만...

근래 정치인들의 미친 망발은 차치하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영역의 융성함은 참 부럽다.

예전 학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일본사람들은 어디서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지금은 그쪽도 살기에 팍팍해 국민들의 정서가 피폐해지고 있다는둥 이런저런 의견은 분분하나....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그래도 그들의 인문학의 뿌리는 정말이지 무시 못한다.

게다가 기초과학 분야까지...

아주 영리하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셨으니 또 인문학 강의 ,센터, 등등 무슨 유행처럼 또 일어나겟지...

한동안 힐링 열풍이 일엇던 것처럼...

난 우리나라의 이런 쏠림 현상이 정말 이해 안 된다.

예전 법정스님 돌아가셨을 때 무소유의 정신을 따르겠다 어쩐다 하면서,

그 "무소유"라는 책을 구하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아이러니...

무소유도 소유하려는 참 그 징한 마음...

인간성 회복이 인문학의 핵심 아닌가?...

정말 지금의 우리나라 위급해 보인다...

 

 

IP : 115.161.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9 8:40 PM (211.202.xxx.92)

    원글 아래 파워링크가 붙네요. 몇 년을 들락거렸는데 처음 봤어요.
    인문소양, 컴퓨터 사이버강의 인문학, 인문학 코칭, 인문학추천도서...
    원글 키워드에 따라오는 건가 봐요. 신기해요.

    인문학 붐은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인가 하는 데서 시작됐던 것 같아요.
    자기계발, 경제경영으로는 더 이상 장사가 안 돼서 그랬을까요?
    참 오래가네요. 인문학을 대체할 만한 키워드가 없는 걸까요?

    그런데 인문학이 뭔가요? 인문학으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뭐죠?
    그네언니에게 묻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49 37세남친 소위아이돌 삼촌팬 2 ㄴㄴ 2013/08/16 1,054
286048 펌)장`한`나의 하`버`드 대의 읽기와 쓰기 6 건강 2013/08/16 1,582
286047 신장암입니다. 8 돼지맘 2013/08/16 4,535
286046 김용판, 국조 증인선서 거부사유 발언 전문 3 세우실 2013/08/16 1,157
286045 미나문방구 재밌게 봤어요. 1 ^^ 2013/08/16 1,181
286044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759
286043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528
286042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999
286041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2,897
286040 고집에 대한 최근의 생각들. 2 Common.. 2013/08/16 1,051
286039 침략 반성 안 한 아베…야스쿠니行 자제 의미 퇴색 세우실 2013/08/16 581
286038 이 더위에 죄송) 40살 넘어 자격증 합격했어용^^ 20 드뎌 끝냈으.. 2013/08/16 5,943
286037 전에 영풍문고 지하에있던 피자집..? 4 ,,, 2013/08/16 840
286036 전두환,이인간은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은건가요?자녀들에게 500억.. 16 콩콩잠순이 2013/08/16 2,479
286035 주군의 태양에 희주..쌍둥이같아요 7 제생각에 2013/08/16 3,397
286034 뭐... 누군가 안철수님과 연결 되는 분들은 안철수님께 연락 해.. 17 루나틱 2013/08/16 2,468
286033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9 lowsim.. 2013/08/16 775
286032 휴가사진 '저도의 추억' 기억 나세요? 3 2013/08/16 1,316
286031 오로라공주에서 다지 8 -.- 2013/08/16 2,819
286030 운동 못하는 초3 남아 14 zzz 2013/08/16 2,134
286029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5 준비 2013/08/16 1,694
286028 화장품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7 쇼핑충동 2013/08/16 1,974
286027 잠깐 영화처럼 행복했어요 4 어제 2013/08/16 1,350
286026 속리산근처 좋은 숙박장소 좀 알려주세요 1 영선맘 2013/08/16 2,434
286025 중1인데 애 방학숙제가 다 수행평가 점수인데 신경 안쓰이는 엄마.. 9 삐친 엄마 2013/08/16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