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의 인문학으로 돌아가자.
뭐..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서 대구하긴 싫지만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화두엔 동의한다.
문득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진 문화적 자존심에 생각이 미쳤다.
자신들 스스로 아시아의 유럽?이라고 한다지만...
근래 정치인들의 미친 망발은 차치하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영역의 융성함은 참 부럽다.
예전 학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일본사람들은 어디서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지금은 그쪽도 살기에 팍팍해 국민들의 정서가 피폐해지고 있다는둥 이런저런 의견은 분분하나....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그래도 그들의 인문학의 뿌리는 정말이지 무시 못한다.
게다가 기초과학 분야까지...
아주 영리하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셨으니 또 인문학 강의 ,센터, 등등 무슨 유행처럼 또 일어나겟지...
한동안 힐링 열풍이 일엇던 것처럼...
난 우리나라의 이런 쏠림 현상이 정말 이해 안 된다.
예전 법정스님 돌아가셨을 때 무소유의 정신을 따르겠다 어쩐다 하면서,
그 "무소유"라는 책을 구하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아이러니...
무소유도 소유하려는 참 그 징한 마음...
인간성 회복이 인문학의 핵심 아닌가?...
정말 지금의 우리나라 위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