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사시는 아주머니 선물 꼭 도와주세요

냠냠이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3-08-09 18:35:40
저희가 온식구 다음달에 미국 여행을 가요.
캘리포니아 가는데, 엘에이에서는 호텔 안잡고, 어머니와 아주 절친인 아주머니(저와도 친딸처럼 터놓고 지내시는)
혼자 사시는 집에서 닷새정도 묵을 예정이에요.
그래도 뭔가 감사표시를 하고 싶은데
사실 한국에 있는거 미국에 없는것 없고,
물질적으로는 더 풍요롭고, 
아주머니 개인적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으신 분이라서
(봉투는 당연히 안받으실거에요)
뭔가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아들이 둘 근처에 살구요.
미국에 계신 분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61.77.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9 6:37 PM (117.53.xxx.164)

    그냥 참고하시라고 댓글 남겨요.. 저는 엄마 친구분 이번에 한국 오셨을때 고구마말랭이(SSG에서파는거..) 몇봉지 사드렸는데. 좋아하시던데요~

  • 2. 한국산 건어물 최고
    '13.8.9 6:39 PM (115.93.xxx.235)

    질 좋은 고추가루 쥐포 멸치 미역 깻잎 등등 반찬류요.
    김도 좋구요
    거기서도 많이 팔지만 신선도는 못따라가요.
    울친구 거기서 파는 새우깡이나 양파링있는데도 한국에서 한보따리 싸가더라구요.

  • 3. 냠냠이
    '13.8.9 6:43 PM (61.77.xxx.45)

    엘에이 한인타운 코앞에 사시는데...반찬류나 식자재를 여기서 공수해가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ㅠ.ㅠ

  • 4. 엘에이는
    '13.8.9 6:47 PM (122.34.xxx.34)

    한국보다 더 한국적이에요
    같은 미국이라도 약간 특이한 라면 같은거 구하기 힘든 지역도 많지만
    엘에이는 가격도 저렴히 공산품 종류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엄마친구 정도 연배시라면 미국에서 김치 담가 드실텐데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는 한국에서도 비싸고 귀하지만 가장 좋은 선물이 될테구요
    미국에선 구하긴 힘든 무슨 산나물 말리거라던가 아주 질좋은 기장 미역 ..이런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말린 식재료 같은거가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미국에도 설화수 매장 많지만
    거기서 사기 쉽다 쳐도 비싸니 하나 사다드려도 되구요
    미국에서 구하기 힘들기보다는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갖고 싶지만 덜컥 돈쓰기 어려운 품목 위주로
    생각해보세요
    그냥 한국사람 선물하듯이

  • 5. ....
    '13.8.9 6:56 PM (112.151.xxx.134)

    저 외국살때 받았던 선물 중에 가장 고마웠던 것은
    젓갈이었어요.ㅎㅎㅎ...
    한국에서 바로 가져온 싱싱하고 맛있는 고급 젓갈들...
    이건 사람이 직접 바로 비행기로 가져와야만 하는 것들이니까....
    참 고맙더군요.

  • 6. 신선도가 달라요
    '13.8.9 6:58 PM (115.93.xxx.235)

    곶감두 좋구요.
    암튼 추석때 남편 회사 사장님한테 선물한다 생각하고 고급품 식재료가 최고예요.
    말린 산나물도 좋구요.
    라면도 서울서 사간 라면만 먹는 친구 있어요.

  • 7. ***
    '13.8.9 6:58 PM (14.34.xxx.133)

    감사의 마음 전하려는 님의 마음이 고우십니다.

    저의 경우는 방문하게되는분들에 따라 다르게 준비했던것 같아요.

    한국식품점이 많이 있지않은곳엔 우리나라 산지 건어물(멸치 종류별로,다시마,고추가루,매실액등등)

    책을 가까이 하시는 분이면 양서도 몇권 준비하구요.

    침대에 까는 면패드...모시로 만든 퀼트걸이등등...

    그리고 그곳에 가서는 식품점이나 식당에

    혹여 같이 가게되면 눈치껏 미리 계산도 기쁘게 해드리구요.

    떠나올땐 여행가기전 미리 준비해간 '감사카드'에

    마음을 담아 감사한 마음 적어 식구들과 외식한번하시라고 용돈 넣어 우리가 쓰던방 서랍장에

    그분몰래 넣어두고 마지막 인사하고 차타고 떠나기 직전 서랍장에 편지 써서 넣어놨어요.

    시간되실때 읽어보세요~ 그랬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 8. 멸치
    '13.8.9 7:07 PM (222.111.xxx.107)

    연세가 좀 있으시다면 말린 나물류도 괜찮을 것 같아요(곤드레,고사리등)

    멸치,미역 ,다시마 이런 먹거리 어떨까요

  • 9. 다 있어요
    '13.8.12 1:56 PM (98.246.xxx.214)

    LA엔 한국거 한국음식 다 있어요. 저라면, 화장품, 홍삼종류....건강이나 미용에 관한거. 미국서도 한국것은 비싸니까. 좋은것으로...아님 한국서 유행하는거라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62 여행지 추천해여 2 yaani 2013/08/11 999
284361 양파효소 담았는데요질문이요~~ 5 햇살 2013/08/11 1,616
284360 중국어 신HSK 1~2급노리는 완전초보입니다. 6 아지아지 2013/08/11 1,607
284359 제사 날짜 계산 법 알려주세요. 6 사랑훼 2013/08/11 50,826
284358 전기압력밥솥 내솥없이 밥을 부었는데요.. 10 .... 2013/08/11 12,126
284357 서울시내 석면석재 사용 생태하천 list 5 조경석 2013/08/11 997
284356 소파수술 전공의(레지던트)가 한 경우 1 가정경영ce.. 2013/08/11 2,359
284355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11 하고 싶은말.. 2013/08/11 1,401
284354 나물밥할 때 나물의 상태는? 2 초짜 2013/08/11 564
284353 교사 있는 분 - 보험 관련 10 가족 중에 .. 2013/08/11 1,684
284352 무조건 음식 많이 하는 시어머니 12 .... 2013/08/11 3,863
284351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16 .. 2013/08/11 2,845
284350 긴급생중계 - 내곡동 숲속 국정원 앞 촛불집회, 충돌 우려됨 lowsim.. 2013/08/11 1,280
284349 지금 운동하러 나가도 될까요? 2 2013/08/11 1,021
284348 헌미차 볶아서 1 방실방실 2013/08/11 1,146
284347 부평역 근처 냉면집을 찾습니다.. 1 .. 2013/08/11 1,196
284346 자꾸 졸립기만 한건 왜이럴까요 4 .. 2013/08/11 1,933
284345 유기견 백구 발견- 한남동 남산이에요 4 - 2013/08/11 1,362
284344 감자가 거의 한달이 됐는데 안썪어요 10 이상해 2013/08/11 2,548
284343 예쁜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9 광화문 2013/08/11 1,619
284342 너무 졸린데 무슨 병일까요? ... 2013/08/11 844
284341 수박 고를때 --마트직원이나 가게 주인한테 3 골라달라고 2013/08/11 1,791
284340 이성과사랑한다는거 13 ㄴㄴ 2013/08/11 3,151
284339 뮤지컬보고 왔는데 옥주현 35 반지 2013/08/11 15,530
284338 서울이 시원하긴 한 모양이네요. 3 부러워 2013/08/11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