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올해까지 버티고 내년에 장만할 생각이었는데..ㅠㅠ 도저히 어제 오늘 더위 먹다 죽을것 같아서 남편한테 카톡했어요. 에어컨 바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예전 집에서 에어컨 있을때도 여름내내 다섯번?? 그것도 28도 이상으로 해놓고 살아서 웬만함 참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남편이 얼른 가서 사오라구..카드 긁으라고...짠돌이 양반이 사라길래 얼른 나가서 벽걸이형으로 구입했어요..
여기 대구..아시죠?? 무지 더운거...장마때 비는 거의 구경도 못했구요..결혼전 서울살다 처음 대구와서 그 더위에 질리는줄 알았다가 주욱 살다보니 살만하더라구요..근데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네요..아이들도 짜증내고 남편도 땀과 열이 많은 체질이라 도저히 안되는지 당장 가서 사!!! 라는 말을 한걸 보면요..
26평형 빌라라서 벽걸이해도 충분할거 같네요..내일 설치하러 온다고 하니 내일부턴 뽀송하고 쾌적하게 보낼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