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제가 미드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미드가..
ER이였어요..
정말... 처음...이 미드 접하고서..
이건 정말 신세계구나.. 하면서..
몇날 며칠을(거의 몇달을 달렸던듯 해요...) 여기에 빠져서..
엄청나게 봤었던 미드인데..
얼마전 문득..
이 미드가 생각나서..
다시 시즌 1부터 해서 시즌 14까지 다운 받고 있는 중인데요..(지금 8살인 아이가 3살때 이 미드를 처음 봤는데 이때는 외장하드를 가지고 있지를 않아서 그냥 보고 지우고 보고 지우고 하면서... 그랬다가...외장하드 하나 장만해서.. 지금 평생 소장할꺼라고.. 다운 받고 있는 중인데...오늘 하루종일 걸리겠어요..보아 하니.. 어찌나 느린지...ㅋㅋ)
ER 보고 나서는...
그 어떤 의학물도..솔직히 성에 안차서...
안보게 되는.. 부작용도 있지만..(ER보고 나서는... 정말 나쁘지만.. 한드에서 나오는 의학물은..정말 못 보겠더라구요.. 첨에는 보다가... 도저히 안되서.. 아예 한드는... 안보게 되었던...)
어젯밤...
시즌 1다운받아서 보니..
음... 진짜 조지 클루니..마이 늙어버렸네요...ㅋㅋ(조지 클루니는..이때도.. 촌시러운거 없이 음..훈훈하네요..)
그리고 굿와이프에 나오는.. ER에서는 간호사였던... 주인공도..
오히려..한참세월이 지난..지금이..
더 세련 된 건.. 왜 그런지...^^;;
한때 ER에 빠져 보신분들...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