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경영씨 영화 자주 나와서 그나마 반갑긴한데 아쉬워요

그냥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3-08-09 16:19:47

제가 직접 본 영화로는 써니부터 시작해 최근 베를린, 더테러라이브까지 1년에 여러 편에 조연으로 나오면서 영화 활동 많이 하시네요..

사건 전에 푸른안개, 은실이 이런 데 나올 때만 해도 예전의 샤프했던 모습이 살이 쪄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 나이대에 다른 남자 연기자들한테서는

볼 수 없는 감수성과 아련함이 묻어나오는 배우라 좋아했어요.

근데 그 일 있고나서 다른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관련 성매매라니..

넘 멘붕스러운 일이라 그냥 고개 돌렸는데

알고 보니 억울했던 측면이 많네요.

 

주병진도 그렇고 이경영도 그렇고 사건 날 때는 완전 대서특필 난리 나면서 사건 종결되면 신문 귀퉁이에나 조그맣게 나올랑 말랑하니...

대중에게 이름, 얼굴 잘 알려진 사람은 여자도 정말 가려 만나고 모든 면에서 조심, 또 조심해야겠구나 절실히 느끼는 사례에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경영씨 살 좀 빼시고 샤프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중년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물 같은 영화 출연했음 좋겠어요.

아직 여론이...이경영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는 이경영이라는 배우가 갖고있는 특유의 아련함&우수에 가득찬 센티멘털한 면이 연기력과 시너지가 되어 영화를 통해 많이 부각되었음 좋겠어요.

 

 

IP : 61.82.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9 4:25 PM (49.1.xxx.81)

    사생활이 안좋으면 그렇더라구요...ㅠ

  • 2. ...
    '13.8.9 4:28 PM (114.129.xxx.95)

    연기력하나는 끝내주는 배우인데
    사생활이 발목을 잡아버려서
    넘 아까운배우이긴해요

  • 3. ...
    '13.8.9 4:33 PM (211.40.xxx.125)

    연기력이 좋았나요? 딱히 인상적인 캐릭터는 없는데

  • 4. ㅎㅎ
    '13.8.9 4:34 PM (211.217.xxx.122)

    후덕한 중년의 모습도 보기 좋아요 ,,, 역시 멋진 배우입니다 ,,, 개인의견입니다요

  • 5. 테러 라이브
    '13.8.9 4:38 PM (121.130.xxx.194)

    테러 라이브에도 나오셨더군요. 저도 원글과 딱 같은 생각.. 후덕해진 모습 조금 정리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촉촉한 눈빛은 여전하더만요..^^

  • 6. ...
    '13.8.9 4:43 PM (58.143.xxx.136)

    근데 다 너무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지않나요 연기는잘하시는데 이미지가 변화가없어요

  • 7. ...
    '13.8.9 4:46 PM (211.44.xxx.244)

    눈빛은 촉촉하죠..

  • 8. 어딘가
    '13.8.9 4:53 PM (115.143.xxx.30)

    쓸쓸하고 아련한 눈빛..짠하죠

  • 9. ....
    '13.8.9 5:01 PM (121.140.xxx.240)

    이미지가 같다는 분들은 남영동1985 안보신 듯..

    이경영 두둔하는건 아니지만요.
    이경영 사건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 10. 원글
    '13.8.9 5:12 PM (61.82.xxx.136)

    감정이 폭발하는 역할이 별로 없어서 그닥 인상적이지 않은 분들도 있나봐요 ^^
    근데 그런 잔잔한 역할 소화해내는 게 더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ㅋ

  • 11. 스캔들
    '13.8.9 5:57 PM (124.53.xxx.203)

    그런 추저분한 스캔들 휘말리지 않고도 연기 잘하고 성실한 배우 많은데ᆢ스멀스멀 여기저기 나오는게 보기 좋지만은 않던데요ᆢ
    이런저런 추문으로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몰입해서 연기감상 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 잘 하는 배우들에게 더 신뢰가 가고 믿고 보게 되죠

  • 12. ..
    '13.8.9 6:26 PM (223.62.xxx.117)

    이경영씨 아닌거 뒤늦게 밝혀졌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흘렀어요. 아직도 오해하는 댓글들.
    이경영씨 너무 아쉽고 아까운 배우예요.. ㅜㅜ

  • 13. ...
    '13.8.9 6:33 PM (124.24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도 이경영씨의 독보적인 영역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매력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 14. 수성좌파
    '13.8.10 2:59 PM (121.151.xxx.153)

    어제 베를린 봤는데 하정우 너무 멋졌어요~~~
    뜬끔없어 죄송해요 이경영씨도 멋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57 스마트폰으로 쇼핑몰 결제 어떻게 하나요? 1 스마트폰 2013/10/23 517
311956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루루 2013/10/23 304
311955 구매 취소 한 후 받은 메모에요. 은근 기분 나쁘네요 20 판매자의 갑.. 2013/10/23 4,084
311954 유시민님-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1 새 책 2013/10/23 727
311953 40중반인데 옷을 미친듯이 사들여요. ㅠㅠㅠ 28 중독 2013/10/23 10,985
311952 회사 동료 축의금 2 축의금 2013/10/23 1,503
311951 칼로리 기록하는 어플 8 알려주세요 2013/10/23 1,077
311950 옛 남친 만나도 될까요?? 34 만나고싶어요.. 2013/10/23 4,237
311949 '불금' 강남의 가장 'HOT'한 클럽에서 "모피 반대.. 1 멋지다 2013/10/23 1,081
311948 가사분담때문에 쓰러지는 척 연기했네요 5 .. 2013/10/23 1,645
311947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고와 최악 직장동료 판가름 기준!? 제주도1 2013/10/23 651
311946 요즘 생굴 드세요? 4 ... 2013/10/23 2,205
311945 아침에 죽드시는 분 계세요? 4 식사 2013/10/23 1,008
311944 비소설류중에서 책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23 582
311943 아침부터 아이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10 휴.. 2013/10/23 1,873
311942 아이허브에서 세정력 좋은 바디샤워 제품 뭐가 있나요? 2 아이허브 2013/10/23 1,064
311941 천생연분 왕소금젊은부부... 28 ㅎㅎ 2013/10/23 13,266
311940 10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3 480
311939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531
311938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75
311937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352
311936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80
311935 네스프레소 공기가 찬건지 소음에 커피가 잘 안내려와요 5 ... 2013/10/23 1,686
311934 소금 오래두면 싱거워지나봐요. ... 2013/10/23 422
311933 중고등가서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 7 그림못그리는.. 2013/10/23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