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영씨 영화 자주 나와서 그나마 반갑긴한데 아쉬워요

그냥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13-08-09 16:19:47

제가 직접 본 영화로는 써니부터 시작해 최근 베를린, 더테러라이브까지 1년에 여러 편에 조연으로 나오면서 영화 활동 많이 하시네요..

사건 전에 푸른안개, 은실이 이런 데 나올 때만 해도 예전의 샤프했던 모습이 살이 쪄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 나이대에 다른 남자 연기자들한테서는

볼 수 없는 감수성과 아련함이 묻어나오는 배우라 좋아했어요.

근데 그 일 있고나서 다른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관련 성매매라니..

넘 멘붕스러운 일이라 그냥 고개 돌렸는데

알고 보니 억울했던 측면이 많네요.

 

주병진도 그렇고 이경영도 그렇고 사건 날 때는 완전 대서특필 난리 나면서 사건 종결되면 신문 귀퉁이에나 조그맣게 나올랑 말랑하니...

대중에게 이름, 얼굴 잘 알려진 사람은 여자도 정말 가려 만나고 모든 면에서 조심, 또 조심해야겠구나 절실히 느끼는 사례에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경영씨 살 좀 빼시고 샤프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중년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물 같은 영화 출연했음 좋겠어요.

아직 여론이...이경영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는 이경영이라는 배우가 갖고있는 특유의 아련함&우수에 가득찬 센티멘털한 면이 연기력과 시너지가 되어 영화를 통해 많이 부각되었음 좋겠어요.

 

 

IP : 61.82.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9 4:25 PM (49.1.xxx.81)

    사생활이 안좋으면 그렇더라구요...ㅠ

  • 2. ...
    '13.8.9 4:28 PM (114.129.xxx.95)

    연기력하나는 끝내주는 배우인데
    사생활이 발목을 잡아버려서
    넘 아까운배우이긴해요

  • 3. ...
    '13.8.9 4:33 PM (211.40.xxx.125)

    연기력이 좋았나요? 딱히 인상적인 캐릭터는 없는데

  • 4. ㅎㅎ
    '13.8.9 4:34 PM (211.217.xxx.122)

    후덕한 중년의 모습도 보기 좋아요 ,,, 역시 멋진 배우입니다 ,,, 개인의견입니다요

  • 5. 테러 라이브
    '13.8.9 4:38 PM (121.130.xxx.194)

    테러 라이브에도 나오셨더군요. 저도 원글과 딱 같은 생각.. 후덕해진 모습 조금 정리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촉촉한 눈빛은 여전하더만요..^^

  • 6. ...
    '13.8.9 4:43 PM (58.143.xxx.136)

    근데 다 너무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지않나요 연기는잘하시는데 이미지가 변화가없어요

  • 7. ...
    '13.8.9 4:46 PM (211.44.xxx.244)

    눈빛은 촉촉하죠..

  • 8. 어딘가
    '13.8.9 4:53 PM (115.143.xxx.30)

    쓸쓸하고 아련한 눈빛..짠하죠

  • 9. ....
    '13.8.9 5:01 PM (121.140.xxx.240)

    이미지가 같다는 분들은 남영동1985 안보신 듯..

    이경영 두둔하는건 아니지만요.
    이경영 사건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 10. 원글
    '13.8.9 5:12 PM (61.82.xxx.136)

    감정이 폭발하는 역할이 별로 없어서 그닥 인상적이지 않은 분들도 있나봐요 ^^
    근데 그런 잔잔한 역할 소화해내는 게 더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ㅋ

  • 11. 스캔들
    '13.8.9 5:57 PM (124.53.xxx.203)

    그런 추저분한 스캔들 휘말리지 않고도 연기 잘하고 성실한 배우 많은데ᆢ스멀스멀 여기저기 나오는게 보기 좋지만은 않던데요ᆢ
    이런저런 추문으로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몰입해서 연기감상 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 잘 하는 배우들에게 더 신뢰가 가고 믿고 보게 되죠

  • 12. ..
    '13.8.9 6:26 PM (223.62.xxx.117)

    이경영씨 아닌거 뒤늦게 밝혀졌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흘렀어요. 아직도 오해하는 댓글들.
    이경영씨 너무 아쉽고 아까운 배우예요.. ㅜㅜ

  • 13. ...
    '13.8.9 6:33 PM (124.24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도 이경영씨의 독보적인 영역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매력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 14. 수성좌파
    '13.8.10 2:59 PM (121.151.xxx.153)

    어제 베를린 봤는데 하정우 너무 멋졌어요~~~
    뜬끔없어 죄송해요 이경영씨도 멋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905 지금 서울역 난리 .... 3 레인보우 2013/08/31 5,159
291904 인복있었으면 좋겠어요 4 인복 2013/08/31 2,165
291903 정동하 정훈희 '꽃밭에서' 듀엣 다시 봅니다.... 4 7080 2013/08/31 2,858
291902 국정원을 위한 KBS의 무리수..추적60분 불방! 0Ariel.. 2013/08/31 1,311
291901 강아지가 깨무는거.. 7 궁금 2013/08/31 2,224
291900 kbs 주말극,일일극은 배우만 바뀌는 느낌이에요 6 2013/08/31 2,272
291899 차량 긁힘...사고처리 어떻게 해야하나요?(초보) 8 브룩실패 2013/08/31 6,292
291898 급질. 종가집김치 어떤가요? 14 ... 2013/08/31 3,705
291897 시드니 셀던 작품을 구하고 있는데 좋은 작품 추천해주세요 20 // 2013/08/31 7,290
291896 시드니에서 뉴욕까지 비행기로 몇 시간 걸리나요?? 6 ? 2013/08/31 2,009
291895 신일 전기 라면포트 써보신 분.. 유리뚜껑 괜찮나요? 2 ... 2013/08/31 3,495
291894 한참 안좋을시기에는 친구도.. 17 2013/08/31 5,127
291893 현미죽을 끓이려고 하는데요 2 에취 2013/08/31 1,750
291892 초등고학년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지.. 4 가을이닷 2013/08/31 2,402
291891 공짜로 해외 3번 가요 9 ,,,,,,.. 2013/08/31 3,549
291890 배추가 기가막혀 5 ,,,, 2013/08/31 2,478
291889 왕가네식구들 시작했네요 9 ... 2013/08/31 3,388
291888 팬티에 벌레생기는 이유... ㅠㅠㄹ 15 어어리 2013/08/31 19,758
291887 성동구쪽에 월세 많이 있을까요? 2 월세 2013/08/31 1,533
291886 무도팬들 계세요? 29 .. 2013/08/31 4,347
291885 살아서가 아니면 죽어서도 과보(업) 돌려받는다..이 말 3 .. 2013/08/31 2,275
291884 당귀세안 하시는 분들 4 라일락 2013/08/31 3,151
291883 이개같은 정부 --; 1 민영화가속 2013/08/31 1,867
291882 김나운 김치 드셔보신 분~ 3 홈쇼핑 2013/08/31 5,308
291881 목가누기가 힘들면 어디로?? 1 ㅣㅣ 2013/08/31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