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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두 100개 만든 여자

더운데 ㅜㅜㅜㅜ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3-08-09 15:51:30
이 찜통 더위에
친구 페북에서 본 김치 만두가
꿈에 나오더라는 딸의 애원에
둘이서 김치 만두 백개 만들었습니다.
짭짤한건 땀인지 눈물인지.....
왕만두 15개 둘이 만들면서 먹어버렸구요.
가스렌지 앞에서 먹어가며 쪄서 식혀서
냉동실에 넣고나니
제가 뭘한건지 정신이 다 혼미합니다.
젊은 딸은 만두 살 뺀다고 헬스 가고
늙은 저는 82오니 살거 같아요.
자식이 뭔지 ㅜㅜㅜㅜㅜ이 더위에 ㅜㅜㅜㅜ
만두는 맛났어요 ㅜㅜㅜㅜㅜㅜ
IP : 120.50.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9 3:57 PM (61.79.xxx.13)

    만두가 맛났다니 그걸로 만족하심이......
    그런데 님도 만두 좋아하시는것 같은데ㅋㅋ

  • 2. 우리집
    '13.8.9 4:09 PM (112.160.xxx.14)

    정말 만두 자주 만들어 먹거든요
    우리집도 딸이랑 신랑이 좋아해서...저는 두개정도 먹습니다
    한번할때 왕만두 신랑이랑 딸 10개씩 넘게 먹어요
    왕만두는 만들면서 끓여먹고 남은 속은 파는 만두피 사서 만들어 냉동보관해요
    그러면 쪄지 않아도 안터지거든요...
    그러곤 냉동실 도시락 포장해서 넣어두면 수시로 꺼내서 끓여 먹어요
    그리고 또
    집에서 만든 만두만 먹지 절대 사먹진 않아요 그맛이 아니라네요
    저는 맛만 있더만...
    둘다....
    정말 징하죠?
    저번주 땀 뻘뻘 흘리며 만두 만들었다는.........

  • 3. ..
    '13.8.9 4:22 PM (1.247.xxx.58)

    왕만두피도 밀가루로 직접 만드시나요?
    파는 만두피로 해봤는데
    만두국 끓일때 피가 너무 얇아서 흐물거리거나 터지더군요
    그리고 만두속 뭐 들어가는지 알려주세요
    김장 김치 많이 남았는데 빨리 처리해야 해서요

  • 4. 제리맘
    '13.8.9 4:36 PM (218.48.xxx.120)

    저도 먹고 싶어요.ㅠㅠ

  • 5. 저도
    '13.8.9 4:56 PM (222.107.xxx.181)

    만두 한번 만들면
    배가 터지도록 먹는데...
    좋은 엄마네요

  • 6. ㅜㅜ
    '13.8.9 5:19 PM (120.50.xxx.8)

    저 결혼 23년에
    만두 직접 만든건 작년 설.올해 설.딱 두번이었어요.
    오늘이 세번째네요 ㅜㅜㅜ
    돼지고기.김치 많이 넣고
    좀 짭잘하게 모든 재료들을
    김치.고기.두부.당면.숙주 모두 각각 간해서
    달걀 넣고 반죽했어요. 아! 후추 듬뿍이요.
    만두피는 당연히 사서했지요.
    이제야 좀 정신이 드네요.
    저녁엔 만두국 끓여 먹을거예요.

  • 7. 이쁜어멈
    '13.8.9 5:33 PM (112.149.xxx.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겠어요. 이더우에 고생하셨네요.

  • 8. 나두먹고싶다엄마만두
    '13.8.9 7:33 PM (119.194.xxx.24)

    ㅎㅎ 보기좋네요..냉동실그득 만두는 ..부자시네요

  • 9. ......
    '13.8.9 7:38 PM (211.215.xxx.228)

    남편분이 만두가 꿈에 나왔다고 했으면

    이 날씨에..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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