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BS에서 아이들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해 토론회를 하고 있네요.
교사,의사, 무슨 단체 직원 등 소위 그 방면 전문가 여럿을 모아 놓고 심각한 토론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웃긴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애들에게 해가 많은 스마트폰을 많은 돈을 들여 가면서 손에 쥐어 줘 놓고는 애들이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 되었으니 이것을 어떻게 고쳐줄까 토론 중이니 이 노릇을 어찌 힐까요?
애초부터 손에 안 쥐어 줬으면 이 문제가 안 생겼을 것 아닌가요?
그리고 뭘 모르고 쥐어 줬더니 문제가 심각하다.. 뺏어 버리면 되잖아요.
자판만 꼭꼭 눌러 대는 손가락질만 하면 온갖 재미있는 것 다 나오고,심지어 어른들 재미 보는 것까지
다 볼 수 있고 무궁무진 재미지는 께임도 할 수 있는데 어찌 손가락질을 멈출 수 있겠어요?
애 손에 칼을 손에 주어줘 놓고 애가 아무렇게나 칼 휘두를까 전전긍긍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요?
애들에게 스마트폰은..더도 덜도 아닌 놀이기구에 지나지 않아요.
엄밀히 따져서 애들에게 스마트폰이 뭔 필요가 있어요.
놀이기구 사 내라는 애들 조름에 부모가 그냥 굴복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