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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양소에서

샴푸여왕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3-08-09 11:54:15

휴양소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물론, 나 혼자였다..

 

잠시 후, 서너살 된 딸래미 둘을 앞세우고 애엄마 등장했다..

잠시 두리번 거리더니,

나의 샴푸를 통째로 들고 짜서 아이들 머리를 감겼다.

 

아..그거 내껀데요??했다..약간 우~~아하게...

애엄마.... 아// 그래요??기왕 쓴 김에 조금만 더 쓸게요....했다..

 

나 더이상 우아하지 못했다.

아니, 안했다.

IP : 112.165.xxx.2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9 12:0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담엔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아줌마 딸둘이나 데리고 올때 샴푸도 챙겨야지 어찌 그냥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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