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주의 해악에 대해 알고 싶어요

키친드링커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08-09 10:33:26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경험 다 좋습니다
거의 오년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소주2~3병 마셨습니다
40초입니다
작년12월부터 끊겠다 결심하고
나름 조절하지만
금주일이 일주를 넘기기가 힘드네요
한번마심 2병이 기본입니다
아직 건강에 별 이상은 없고
160에 58정도로 복부비만심하구요
피부는 원래 좋은편이라
별관리없어도 별 문제없네요
전 주사는 전혀 없고
소주마시며 집안일하고 티비보다
얌전히 자는 스탈입니다
금주할려는 계기는
어느순간부터 머리에 소주생각뿐이란걸
느껴서입니다
IP : 211.234.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9 10:35 AM (211.234.xxx.13)

    오늘 밤 집에 가서 소주마실 생각만 하고
    다른 생각을 할수가 없더군요
    어느순간부터 밤에 마시는 소주가
    인생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참고는 있지만 맬 생각합니다
    평균 한달에 15병안팎으로 먹고 있네요
    엄청 참은게 이정도니 심한거죠

  • 2. ...........
    '13.8.9 10:36 AM (175.249.xxx.39)

    소주에 인공감미료 쓰잖아요.

    몸에 안 좋아요.

    그리고.....저는 그 특유의 알콜 냄새가 정말 싫더군요.;;;;;;

    소주는 입에 안 댄지 14년........

  • 3. ㅇㅇ
    '13.8.9 10:44 AM (115.140.xxx.99)

    알콜의존증 비슷하신거같은데..

    알콜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칼슘도배출시킨대요.
    알콜중독분들 보면 키작고 깡말랐어요.
    물론 다른음식을 안드셔서 그럴수있지만..

  • 4. 오수정이다
    '13.8.9 10:51 AM (112.149.xxx.187)

    며칠전 아스파탐?? 인가 감미료 먹고 생기는 병중에 파킨슨병도 있는 걸 보았습니다. 친정아버지 삼십년넘게 소주 막걸리 엄청나게 마시고 얻은 결과가 파킨슨병입니다. 아마도 술과 아스파탐....그렇게 생각되어여...
    끊으세요. 줄이는건 안됩니다.

  • 5. ...
    '13.8.9 11:15 AM (220.72.xxx.168)

    이미 중독이시군요.
    알콜은 중추신경 억제제입니다. 이미 신경들이 알콜에 절어(?)있는 상태라 조절이 잘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상태에서는 혼자 금주하기 어렵습니다.
    알콜 중독 전문 병원에 문의하셔야 할 단계같습니다.

  • 6. 두두두
    '13.8.9 11:26 AM (114.202.xxx.113)

    와 그 나이에 그렇게 마셔도 아무렇지 않은걸 보니 정말 건강체질이신듯요.

  • 7. ...
    '13.8.9 12:07 PM (218.38.xxx.222)

    혹시, 결혼 하시고 자녀 있나요?
    소주의 해악은 제 경험담으로, 자식이 부모를 강제입원시키게 한점이죠.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술 엄청 드시고, 들어가 주무셨어요.
    그 단계가 지나니 술먹고 난동부리고, 필름 끓어져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거의 20년을 그리 사시다가 결국 병원가서 약먹고 이제, 술 안드신지 1년 좀 넘었어요.
    저 결혼당시 상견례 해야 되는데, 동네 마실가셔서 술먹고 술취해서 오시기도 했고
    제 아이 신생아때 아이앞에서 저한테 욕설에 소리소리 실러서 애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응급실도 간적 있어요.
    술만 안마시면, 정말 많은 알콜중독자들 처럼 그렇게 인정 넘치고 사람좋은 사람이 없을정도지만.
    술만 마시면, 온동네 사람들이 뒤에서 술또라이라고 했어요. 가슴아프지만 그게 사실이죠.

    저희 엄마도 깊이 들어가면, 화병에 우울증에서 온 알콜중독이에요.
    혼자 힘으로 안되니, 병원가서 우울증치료도 받으시고, 알콜중독 치료도 받으세요.

  • 8. 일단 뼈가 삭아
    '13.8.9 5:21 PM (121.141.xxx.125)

    알콜은 뼈를 삭게 한다더군요.
    특히 여자는 폐경기 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죠.
    좀 심한 여자들은
    길가다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척추가 완전 다 바스러져서
    등에 철로만든 배낭? 같은 걸 짊어지고 있어야되더군요.
    허리 꼿꼿하게 펴지고 절대 구부러지지 않게.
    님 걱정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97 다양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교사에 응시할수 있는기회가 있었음 .. 29 코코 2013/08/15 3,064
285796 작고 귀여운 강아지도 무서우하시는 분 계세요? 35 공포 2013/08/15 2,338
285795 韓 자영업, 지하경제의 44% 차지…OECD 1위 7 비뚤어진세금.. 2013/08/15 1,157
285794 대낮 주차장 결투 우꼬살자 2013/08/15 1,489
285793 이용하시즌 인터넷 서점들에' 내인생 최악의 학교' 출판사 회수 .. 8 ... 2013/08/15 1,774
285792 커피값 올랐나요? 나는미모다 2013/08/15 752
285791 성인여성 수영복 어디서들사나요? 1 순이 2013/08/15 1,401
285790 아이에게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법 11 ... 2013/08/15 2,346
285789 공중화장실 변기 물 내릴때 발로 하세요? 24 .... 2013/08/15 4,800
285788 과학탐구 숙제 도와달라네요. 3 개학이 코앞.. 2013/08/15 1,065
285787 스스로 의문이었던 것들 글로 썼더니.. 1 생수 2013/08/15 903
285786 스포일러주의) 당신이 모르던 설국열차 비밀 66가지 1 ... 2013/08/15 3,226
285785 여행시 방 어떻게 하시나요? 3 궁금 2013/08/15 918
285784 초보가 외제차 몰면 어떤가요? 38 질문. 2013/08/15 8,686
285783 언제 어떻게 손님이 오더라도 집이 항상 깔끔하다는건 38 ㅋㅋ 2013/08/15 13,948
285782 책읽는데 통 재미를 못붙이겠어요,,ㅜㅜ 5 독서,,, 2013/08/15 1,067
285781 성격미인이었던 저도 변해가네요....ㅠㅜ 7 ㅡㅡ 2013/08/15 2,444
285780 34살 여자가 결혼할 확률은? 4 ㅈㅈ 2013/08/15 13,708
285779 수도요금 이게 정상인건가요? 2 스노피 2013/08/15 1,637
285778 가스렌지가 진짜 유해물질 나오는거 맞나요?(전기렌지고민) 5 호흡기약해요.. 2013/08/15 7,525
285777 진공청소기 없이 간편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청소 2013/08/15 3,121
285776 설국열차 송강호 외모가 아쉽지 않나요? 17 ㅣㅣ 2013/08/15 3,774
285775 방금 숨바꼭질 보고왔어요(스포없음) ... 2013/08/15 1,068
285774 저희 강아지가 사료를 아예안먹어요ㅠ 11 말티 2013/08/15 5,184
285773 저도 소소한 살림팁 하나 올려요 13 오늘은 광복.. 2013/08/15 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