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가장 뜨거운 8월에 LA 동생네에 왔습니다.
세상에 이런 뜨거운 햇빛은 처음이네요.
일주일 동안 중학생 딸과 놀이공원 세곳을 돌았더니 얼굴이 타들어가는 것같아요.
급한대로 알로에젤을 사서 밤마다 바르고 자는데, 알로에젤 바르고 좀 지나면
얼굴이 당겨서 영양크림 바르는데 이게 맞는 순서인가요?
알로에젤만 바르면 괜찮을까요?
다리에는 오톨도톨하게 뭐가 돋아났네요. 이제는 밖에 나가기도 두렵습니다.
딸도 마찬가지고요.
동생은 그동안 피부가 단련됐는지 새카맣게 타기만 했네요.
한달 동안 있을 건데, 뜨거운 여름을 견디는 팁 좀 주세요.
선크림은 여기서 바나나보트 걸로 몇개 더 샀습니다.
그리고 알로에 젤도 몇개 더 사야하는데, 어떤 걸 사는 게 좋을까요?
바나나보트는 알로에로션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