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제 미장원 갔다가 순심이 됐어요.

순심이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3-08-09 06:35:05
이 더위가 문제였어요...
머리가 약간 웨이브진 긴 머리였어요. 다들 잘 어울린다는. 몇일 덥다보니 긴 머리가 답답하게 느껴져서 조금만 자르고 스트레이트 하려고 했는데...ㅋ 정신 차리고 보니 부수수한 짧은 단발 머리네요.

너무 황당해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개들 털 자르면 한동안 멘붕 오는 것처럼 정말 멘붕 오더라구요...ㅡ ㅡ

10년만에 이렇게 짧게 처음 잘라봤어요. 찰랑거리는 생머리 기대했는데 수세미 같은 머리를 그냥 잡고 툭 끊은 느낌?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갑순이...순심이...오싱...뭐 이런 이름만 생각나요.

머리도 잘 안자라는데 저 이제 어떻게 살아요...T T
IP : 221.146.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8.9 6:54 AM (203.212.xxx.160) - 삭제된댓글

    전 짧은단발인데..
    기껏 검색해서 맘에 드는 사진 가져가 이대로 볼륨매직 해달랬더니
    이건 어떤 누가봐도 그 머리가 아님...ㅠ
    미용실가기전엔 그래도 뻗치진 않았는데 대체 어떻게 손댄건지 사방팔방 뻗치기까지ㅜㅜ
    거기다 양쪽 짝짝이라 백번양보해서 왼쪽은 봐줄만한데 오른쪽은 그 옛날 개콘 육봉달....ㅜㅜ
    다행이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라 좀만 길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부질없는 기대를 해봅니다......
    우리 같이 힘냅시다요.... 또르르....ㅜㅜ

  • 2. ...
    '13.8.9 7:04 AM (182.221.xxx.9)

    오싱ㅋㅋㅋ

  • 3. 마르셀라
    '13.8.9 8:26 AM (1.247.xxx.105)

    더위가 잘못했네요. 모처럼 머리하셨다가.. 이런 사태가. ... 이 더운 여름이 지나가면 좋아질거예요... 힘내세요..^^

  • 4. ...
    '13.8.9 8:41 AM (117.111.xxx.42) - 삭제된댓글

    저두요....얼마남지 않은 꼬랑지로 매일 묶고 다녀요.
    머리 안묶으려고 단발했것만.....

  • 5. ...
    '13.8.9 9:24 AM (182.215.xxx.173)

    저두요 큰맘먹고 거금들여서 머리했더니..
    사방팔방 뻗고 난리도 아녀요..
    처음 나왔을땐 거의 50대 어머님들 머리같았는데..(저 30대초)
    지금은 길어서 겨우겨우 묶어서 다녀요
    같이 힘내요..머리 빨리 자라게..

  • 6. yj66
    '13.8.9 11:24 AM (50.92.xxx.181)

    연예인들 머리 빨리 자라게 하는 샴푸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227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232
284226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164
284225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1,789
284224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307
284223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237
284222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241
284221 저녁에 운동하다가 들은 대화 42 치사해 2013/08/11 19,795
284220 자궁?방광?이 압박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요... 2 .... 2013/08/11 1,969
284219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상품명이 퓨어캐스틸 솝이 맞나요? 3 시원한 비법.. 2013/08/11 2,061
284218 지금 렛미인 보는데 1 ㅇㅇ 2013/08/11 1,771
284217 옛 남친의 카스를 보게 되리라곤.. 3 잘살아요 2013/08/11 4,328
284216 맛과 냄새가 전혀 안느껴져요.... 8 고민 2013/08/11 8,598
284215 수영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6 포비 2013/08/11 2,007
284214 어제 꽃보다 할배는 좀 울적했어요. 8 ... 2013/08/11 5,353
284213 푹푹 찌는 여름 이런 이야기도 시원할까..요? (무섭고? 신기한.. 7 옴마나 2013/08/11 2,893
284212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 27 우리는 2013/08/11 2,958
284211 동거니 이 사진 잘 나왔네요^^ 13 소영 2013/08/11 3,803
284210 예전 부부클리닉에서 오늘 그알과 비슷한 스토리 있지 않았나요? 6 갈색와인 2013/08/11 3,054
284209 또 참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4 또 참아야 .. 2013/08/11 2,101
284208 초딩조카와 서울시내에서 놀러갈만한곳 추천 5 양파깍이 2013/08/11 1,586
284207 결혼한지 한달 넘었는데요... 25 행복2 2013/08/11 15,677
284206 잠실 샤롯데 시어터 3 맛집 좀 2013/08/11 2,128
284205 시청광장에서 장관을 이룬 촛불 파도타기 동영상 뉴스입니다. 6 함께한 일인.. 2013/08/11 1,427
284204 비쥬얼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52 오~ 2013/08/11 14,136
284203 종아리근육 조금만 힘주면 쥐가나요~ 7 .... 2013/08/10 1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