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가을바람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3-08-09 03:24:41
남편이 사업을 하고 저는 옆에서 파트타임으로 사무실일 돕는 정도예요. 사업을 하다 보니 항상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게 하는 일들이 생기죠. 남편이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 듣게 되는데 그 전화 하는거
듣다 보면 저도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모르는게 약이지만, 남일도 아니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거구요. 정말 저는 그냥 항상 불안해요. 아무일 없어도 또 뭔일이 조만간 있을 거 같고 잠깐의
평화스러움도 오히려 불안할 때가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인생 뭐 별거 있나 싶기도 한데, 그냥 편하게 마음 먹기가 잘 안되요. 성격적인게 
크겠지만,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는데 도움 될 만한 조언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68.11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9 4:47 AM (184.146.xxx.207)

    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일을 돕고있네요
    지금 5년째 같이 일하는데... 한동안 불면증도 걸렸었고,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요
    정작 책임을 지고있는 남편은 편하게 잠도 잘 자고 밥도 잘먹는데 말이죠 ㅡㅡ;;

    전 그냥 매일매일을 하루살이라는 기분으로 살아요
    '오늘도 무사히'지나가면 한숨 돌리며 사는거죠 뭐..
    빨리 지금 하는 일에서 벗어나는게 제 소원이에요

    쓰다보니 제 속풀이까지 더불어 하고 가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 2. 원글
    '13.8.9 4:54 AM (68.110.xxx.179)

    저도님,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ㅠ 남편한테 온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예요. 정말 알고 싶지 않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 미치겠어요. 지금 방금 또 사건하나 터져서 남편 한숨 푹푹쉬면서 앉아있네요. 이걸 어찌 풀어 가야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37 지금 부부사이가 좋은편이신 분들은 46 ... 2013/08/14 12,695
286336 세탁기 때 세탁기 2013/08/14 581
286335 식빵에 과일잼이나 마말레이드, 오렌지 필 넣어 구우면 어떨까요?.. 3 질문 2013/08/14 975
286334 혹시 정신건강의학과.. 다녀보신분.. ........ 2013/08/14 713
286333 45세 전업 주부 어떤일을 해야 할가요?ㅠㅠ 75 ... 2013/08/14 31,241
286332 미드 위기의 주부들 몰아보고 있는데요... 15 뒷북.. 2013/08/14 3,087
286331 어린게 너무 성숙했네요 ㅎㅎ 여자네~ 초록입술 2013/08/14 1,252
286330 시 아버님 퇴직 부양가족 관련 해서요.. 6 부양가족 2013/08/14 1,341
286329 한달이나 지났는데 환불이 되나요? 3 진짜? 2013/08/14 1,138
286328 지인이 제명의 통장을 하나 만들어달라하는데요 20 hjhs25.. 2013/08/14 4,246
286327 암의 두려움 9 ..... 2013/08/14 1,796
286326 19 )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4 부부관계 2013/08/14 17,559
286325 중학생은 개학연기 안하나요? 3 개학 2013/08/14 999
286324 천주교 TK 506인 시국선언, "분노 넘어 경악&qu.. 1 샬랄라 2013/08/14 947
286323 미국해군 vs 러시아해군 우꼬살자 2013/08/14 862
286322 멧데이먼은 .. 7 ........ 2013/08/14 2,601
286321 시어머님을 올리려는데 11 의료보험 2013/08/14 2,265
286320 이사람의 심리는? 6 궁금 2013/08/14 1,172
286319 상속등기 관련입니다. 3 부동산 등기.. 2013/08/14 1,242
286318 커피머신을 살까요 아니면 그냥 카누를 마실까요? 14 커피홀릭 2013/08/14 5,103
286317 복지 라는 단어가 마냥 좋은뜻만 있는건 아닌듯 7 잠실아짐 2013/08/14 1,019
286316 국정원 대선개입 증거자료랑 과정 정리된거 갖고 계신분 ~ . 2013/08/14 832
286315 시댁이랑 가는 휴가 13 에고 2013/08/14 3,442
286314 출산후늘어진살.튼살 올라붙을까요? 1 운동중 2013/08/14 1,716
286313 다시다 안쓰는게 좋은데... 8 예쁜도마 2013/08/14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