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가을바람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3-08-09 03:24:41
남편이 사업을 하고 저는 옆에서 파트타임으로 사무실일 돕는 정도예요. 사업을 하다 보니 항상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게 하는 일들이 생기죠. 남편이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 듣게 되는데 그 전화 하는거
듣다 보면 저도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모르는게 약이지만, 남일도 아니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거구요. 정말 저는 그냥 항상 불안해요. 아무일 없어도 또 뭔일이 조만간 있을 거 같고 잠깐의
평화스러움도 오히려 불안할 때가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인생 뭐 별거 있나 싶기도 한데, 그냥 편하게 마음 먹기가 잘 안되요. 성격적인게 
크겠지만,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는데 도움 될 만한 조언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68.11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9 4:47 AM (184.146.xxx.207)

    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일을 돕고있네요
    지금 5년째 같이 일하는데... 한동안 불면증도 걸렸었고,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요
    정작 책임을 지고있는 남편은 편하게 잠도 잘 자고 밥도 잘먹는데 말이죠 ㅡㅡ;;

    전 그냥 매일매일을 하루살이라는 기분으로 살아요
    '오늘도 무사히'지나가면 한숨 돌리며 사는거죠 뭐..
    빨리 지금 하는 일에서 벗어나는게 제 소원이에요

    쓰다보니 제 속풀이까지 더불어 하고 가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 2. 원글
    '13.8.9 4:54 AM (68.110.xxx.179)

    저도님,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ㅠ 남편한테 온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예요. 정말 알고 싶지 않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 미치겠어요. 지금 방금 또 사건하나 터져서 남편 한숨 푹푹쉬면서 앉아있네요. 이걸 어찌 풀어 가야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65 왜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들 한마디씩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25 곱게늙고싶다.. 2013/10/10 4,062
307064 이 정도 수입에 이 정도 대출. 괜찮을까요? 2 두부한모 2013/10/10 1,092
307063 급질)똑딱이 단추 망가진 것도 수선 가능한가요? 5 나나나 2013/10/10 6,028
307062 교황 인장이 찍혀 있는 62쪽 분량의 성범죄 은폐를 위한 비밀 .. 13 천주충아웃 2013/10/10 1,786
307061 초1 딸 수학점수 13 2013/10/10 1,751
307060 네이버 메일- 임시보관함에 저장한 글이... 저장 2013/10/10 1,738
307059 어느 동네로 이사갔어? 24 유치한속내 2013/10/10 4,668
307058 이상한 전화 받았는데 찝찝해요 1 .... 2013/10/10 1,144
307057 저만 더운가요? 14 리본티망 2013/10/10 2,220
307056 여러분들은 돈을 모으는 스타일인가요? 쓰는 스타일인가요? 5 ... 2013/10/10 1,869
307055 생새우 3 고민 2013/10/10 909
307054 북한이 박근혜 2002방북때 친북발언 폭로한다고 경고하네요 5 . 2013/10/10 1,046
307053 네비보는법 3 초보 2013/10/10 3,145
307052 진학상담!!! 이해해요 2013/10/10 440
307051 요즘 초등학생들도 다 욕하고 다니나요??? 4 ㅇㅇㅇㅇ 2013/10/10 628
307050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매달 평균 수령금액 7 연금 2013/10/10 22,107
307049 남자친구 사주가 안좋다 하면 결혼하시겠어요?? 20 dma 2013/10/10 9,357
307048 미싱 독학으로 하신분계신가요? 6 옷만들고싶음.. 2013/10/10 1,426
307047 고구마 3박스 생겼는데.... 10 고구마 2013/10/10 1,897
307046 시부모 입장에서 보면 전업며느리 꺼리는게 이해가요 53 베스트보니 2013/10/10 13,272
307045 남녀간의 인연 그 아리송함에 대해.. 13 월하노인 2013/10/10 6,845
307044 오늘..진심 카톡한게 후회된다 6 .... 2013/10/10 3,418
307043 1+1 뭔 계산이 이래? 3 ... 2013/10/10 1,068
307042 초1가을 47쪽 준비물 알려주세요 2013/10/10 607
307041 딱10분만..그알 50회 정치는 생활.. 2013/10/10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