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 개념이 있는건가요??

....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3-08-09 02:03:04
딸은 중1이고 오늘 딸이랑 같이 밖에 나갔어요
딸이 초2때 같은반 엄마랑 만났는데 보자마자 딸한테
어머 너 왜이렇게 살쪘니??이러네요
오늘 하루종일 딸표정이 안좋네요
지딸이나 잘챙길것이지..
그렇다고 딸이 그렇게 뚱뚱한편도 아니에요
156에 53인데..
생각만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IP : 61.78.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9 2:06 AM (117.53.xxx.164)

    우리나라 사람들 외모 지적좀 하지말아야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한테 얼마나 상처되겠어요..
    칭찬이건 비난이건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를 좀 안하면 좋겠어요.. 살찌면 쪘다... 빠지면 또 빠졌다고 없어보인다는 등.. 아휴. -_-

  • 2. 어디서 지적질?
    '13.8.9 2:11 AM (112.152.xxx.85)

    그엄마 평소 그말투라면 좋아할사람 없겠어요

  • 3. 煙雨
    '13.8.9 2:15 AM (110.70.xxx.164)

    개념상실 하신분 맞구요
    그런말을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그리고 금기사항인 살에 대해이야기힌건
    나잇값못하는 여편네 입니다

  • 4. 에긍
    '13.8.9 2:18 AM (175.223.xxx.59)

    맘많이상했겠네요 토닥여주세요
    저도 비슷하게 고등학교때 당해봤어요 사람들이 저 입에 여러번 올렸더라구요
    엄마는 날씬하고 이쁘시거든요;
    엄마까지 싸잡아서 딸관리못하는 엄마루...
    사람들 오지랖참넓어요 그쵸 ㅋ

  • 5. 그러게요
    '13.8.9 2:21 AM (1.234.xxx.23) - 삭제된댓글

    좋은말 아니면 굳이 할 필요 없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저도 이제서야 살얘기하면 털털하게 넘기는데.. 나참

  • 6. ..
    '13.8.9 3:48 AM (68.110.xxx.179)

    완전 생각 없는 사람이군요. 그만할때 한마디 던진 말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인데, 정말 미쳤군요.
    원글님이 따님 마음 풀어주셔야 겠네요. 저도 6학년때 선생님이 제 신체 비하하는 말을 하셔서 그때 이후로 완전히 성격이 바꼈어요. 그전에는 정말 활달하고 성격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완전 반대로 변했네요. 그렇게 말 함부러 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식한거예요.

  • 7. ...
    '13.8.9 7:55 AM (1.241.xxx.250)

    그런 여자들 있어요. 꼭 엄마친구들이나 친구 엄마들중에 있더라는.. 왜일까요?
    어머 너 어릴땐 그렇게나 이쁘더니. 이 말은 양반이죠.
    어머 얘 왜 이렇게 안컸니. (어머 변함없이 귀엽네. 로 바꿔말함 좋을텐데.)
    어머 얘 너 왜 이렇게 말랐니 (어머 너 되게 날씬하구나.)
    어머 너 왜 이렇게 살쪘니 ( 우리 귀요미..토닥토닥. 잘 지냈어?)
    말바꿔 말하는거 엄마들이 연습 많이 해야
    내가 저런 엄마친구가 되지 않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말이 함부로 툭툭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가 상처 안받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52 이거 아무래도 사기문자 같은데... 12 수상해 2013/09/18 3,439
298351 용돈 얼마가 나을까요? 2 찍찍 2013/09/18 1,204
298350 중국음식은 왜 거의 기름에 볶고 튀기나요? 24 궁금 2013/09/17 6,945
298349 관상..스포 알려주세요!(보신분들만 클릭) 9 ... 2013/09/17 3,566
298348 이 시계 어디껀지 아시는분~~!! 2 태민 2013/09/17 1,228
298347 남편이 사표를 냈다고 통보 했어요. 5 ㅡㅡ 2013/09/17 4,146
298346 갈비찜 다 됐는데 질겨요 어찌 해야 하나요? 6 갈비 2013/09/17 6,631
298345 지금 '세상의 모든 부엌'이라는 mbc 다큐 29 브로콜리 2013/09/17 12,668
298344 초등 5학년 혼자 해먹을 간식은? 5 은이맘 2013/09/17 1,846
298343 임플란트 vs 브릿지. 머가 더 나을까요? 15 ... 2013/09/17 4,577
298342 사라다에 배 넣어보신분? 4 ㅇㅇ 2013/09/17 1,898
298341 다큐 공감 96세 윌라킴이라는 분 2 네르 2013/09/17 2,622
298340 침대소독 4 문의 2013/09/17 2,206
298339 초등4학년여자아이인데 책추천해주세요 3 책추천 2013/09/17 1,499
298338 배가 고파요 1 으헝 2013/09/17 718
298337 갈비찜 사이다에 재워도 되나요? 5 며늘 2013/09/17 4,568
298336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 11 ^^ 2013/09/17 4,409
298335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8 흐음 2013/09/17 4,596
298334 저는 결말 아주 맘에 듭니다. 3 황금의 제국.. 2013/09/17 2,211
298333 초보 급 질문이요 ㅜㅠ 1 봄봄 2013/09/17 594
298332 황제 작가 마지막에 똥을 주네요 21 ㅇㅇ 2013/09/17 7,359
298331 할아버지 택배 5 갱스브르 2013/09/17 2,378
298330 이혼하고 훨훨 떠납니다 38 떠나자 2013/09/17 18,806
298329 초등아이 시력검사 하고 왔는데, 눈에 안약을 5분마다 한번씩 세.. 4 질문 2013/09/17 3,037
298328 니가 도화살이 있나보다 .. 하는 언니 7 제가 2013/09/17 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