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있으면 숨막히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나요?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3-08-09 01:36:47
제가 아난 애기친구 엄마랑 같이 있으면 뭔가 불편한데 그게 오늘 뭔지 알았어요..
그냥 같이 있으면 숨막혀요
애기한테 엄청 잘해요...목소리도 여성스럽게 우아하게 그러면서 애기랑 남이 있던 없던 장소 불문 같이 쿵짝 맞춰 노래를 부르는데.목소리 부터 너무너무 본연 목소리가 뭘까 싶게, 말하는것도 노래하듯 상담원이 통화하듯... 완벽해요

남편에게도 무지무지 잘해요. 같이 있으면서 남편에게 몇번씩 전화오고 다 받아주고 자기 개인시간을 보내면서도 남편과 함께 있는거 같아요 제가 볼때는 좀 숨막힌데... 남편을 무지무지 사랑하나보다 싶어요.

어딜가든 뭘하든 맛은 어떻네? 이건 뭐네? 평가하고 판단을 해요
움음~~ 그건 아니야~ 엄청 깐깐해요.

그냥 오늘 같이 있는데 너무 숨이 막혔어요
왜 이사람과 같이 있는게 불편하고 숨막힐까 했는데
본연 자기성격이나 목소리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완벽하게 꾸민듯한 목소리 같아서...외모도 가꾸는 스타일이구요... 한편의 연극을 보는거 같기도 하고...


IP : 118.2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명추가요~
    '13.8.9 1:54 AM (1.234.xxx.2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요~~~~숨막히는거는 둘째치고 머리까지 하얘져요^^

  • 2. 저는
    '13.8.9 2:03 AM (125.186.xxx.25)

    지하철이던 어디던 대중장소에서

    구연동화하듯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엄마들이요

    미치겠어요

  • 3. 있어요
    '13.8.9 9:09 AM (116.37.xxx.215)

    울 시어머니....

    빽 하고 소리치고 싶을때도 있어요
    제발 그만하라고. 제~발

  • 4. 저는
    '13.8.9 9:56 AM (58.125.xxx.199)

    길~~~게 수식어를 엄청 써가며 말하는 사람요..
    10분이면 끝낼 말을 1시간 하는 사람...
    알았다고 그만하라고 해도 호응해달라며 했던 말 또 하는..그런 사람...
    숨도 막히고...기도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82 재봉틀 취미로 배우면 돈 많이 들지 않나요? 원단 가격이 꽤 비.. 11 ... 2013/08/17 5,117
287281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어떤 느낌 드세요? 27 .. 2013/08/17 2,427
287280 오클리선그라스 매장은 어디 있나요? 4 ... 2013/08/17 2,467
287279 물만 끓였던 스테인레스 냄비바닥에 녹이생겼어요 1 ..... 2013/08/17 2,537
287278 영국입니다. 기저귀 관련... 86 titi 2013/08/17 14,302
287277 애기는 어릴때만이라도 엄마가 키워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30 보티블루 2013/08/17 5,211
287276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시점에서 마음이 정말 착잡합니다 10 애타는 고삼.. 2013/08/17 2,923
287275 남편이랑 싸웠어요..제 잘못. 7 2013/08/17 2,776
287274 다리 쥐가 나서 검색해보니 종아리맛사지 7 2013/08/17 2,407
287273 슈스케 박재한이라는 출연자 한경일이네요 10 오늘 2013/08/17 4,392
287272 시각장애견을 돌보면서...애틋함 10 패랭이꽃 2013/08/17 2,537
287271 마늘에서 쌀벌레가 나오네요 3 궁금 2013/08/17 2,225
287270 냉전 13일째. 미치기 직전. 43 답답해 2013/08/17 16,170
287269 영동세브란스 병원 ..... 2013/08/17 2,719
287268 기저귀말 나온김에... 8 치사한 인간.. 2013/08/17 1,784
287267 이 글 보셨나요? 3 페북 2013/08/17 1,766
287266 난인간 쓰레기인거같아요 38 죽순이 2013/08/17 14,032
287265 서울에서 4시간 정도 할 수 있는거 추천 8 질문 2013/08/17 1,297
287264 카지노딜러. 지금시작해도 될까요? 3 잉여여인 2013/08/17 2,552
287263 증거분석 나오기도 전에... '댓글 없다' 보도자료 초안 만들었.. 4 뉴스 2013/08/17 767
287262 전국에 유아동 금지 식당이나 카페 리스트 같은 거 있나요 29 리스트 2013/08/17 2,968
287261 올케흉 좀 봐야겠습니다. 30 .... 2013/08/17 8,031
287260 동생 상견례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옷을 어떻게... ㅠ.ㅠ 23 에혀... 2013/08/17 5,981
287259 냥이 키우시는 분들...도움이 필요해요 8 ㅇㅇ 2013/08/17 1,069
287258 모기가 무는걸까요? 도대체 뭘까요??ㅠㅠ 11 미치겠네요 2013/08/17 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