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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한 모습

..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3-08-09 00:03:56

돈오입도요문론 (대주스님) 

어떤 법을 닦아야 곧 해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돈오의 한문만이 곧 해탈을 얻을 수 있느니라. 

어떤 것을 돈오라 합니까? 

돈 이란 "단박에 망념을 없앰이요, 오 란 얻은바 없음을 깨치는 것이니라." 

무엇부터 닦아야 합니까? 

근본부터 닦아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근본부터 닦는 것입니까? 마음이 근본이니라.마음이 근본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능가경에 이르기를 "마음이 나면 갖가지 법이 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법이 없어진다고 하였고, 유마경에 이르기를 "정토를 얻고자 하면 마땅히 그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하나니, 그 마음 깨끗함을 따라 불국토가 깨끗해진다 하였고, '유교경에 이르기를 "마음을 한곳으로 통일하여 제어하면 성취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고 하였으며, 또한 성인은 마음을 구하나 부처를 이루지 아니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부처를 구하면서 마음을 구하지 아니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스리나 몸은 다스리지 아니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몸은 다스리나 마음은 다스리지 아니한다.고 하였고, 불망경에 이르기를 '죄는 마음에서 났다가 다시 마음을 쫓아서 없어진다, 고 하였다.

 

그러므로 선악과 일체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알지니, 그런 까닭에 마음이 근본이니라. 만약 해탈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모름지기 근본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이런 이치를 통달하지 못하고 쓸데없이 노력을 허비하여 바깥 모양에서 구한다면 옳지 않느니라.

 

선문경에 이르기를 '바깥 모양에서 구한다면 비록 몇 겁을 지난다 해도 마침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안으로 마음을 관조하여 깨치면 한 생각사이에 깨달음 얻는다고 하였느니라."

 

벌써 8월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아니기에 엊그제 시작한 8월이 벌써 6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우리 인생도 잠시 왔다가 가는 것임에도, 업연에 따라 길게, 또는 짧게 느껴집니다.

삶에는 나의 의지 이외에도 드러나는 인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묘(산소)로 인한 내용을 다뤄 보겠습니다.

 

몇 해 전 일입니다.

어느 신도가 헐레벌떡 찾아 왔습니다. 

스님! 갑자기 남편이 쓰러졌습니다. 

어쩌다 그리 되셨습니까?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다행이 이웃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갔으나 아직까지 정신없는 혼수상태로 있습니다."

그럼 병원에 계셔서 남편을 도울 일이지 저에게는 무슨 일로 찾아 오셨습니까?

 

그런데요. 남편이 쓰러지기 며칠 전에 아버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야! 추워 죽겠다. 하시는 꿈을 꿨다고 말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어제도 꿈에 아버지가 안 좋은데 가셨나. 자꾸 어둡고 춥다고 하시면서 나타나시네. 했었거든요.

잠시 마음을 가라 앉혀보았다. 

보살님! 아버님의 산소를 이장하셔야 할 듯싶네요. 

"이장을 요. 왜요? 

아마도 아버님의 산소가 수맥이 흐르는 곳이라서 시신이 썩지를 않고 물에 잠겨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지난달에는 시동생이 쓰러져서 죽었어요. 

서두르세요. 생사람 잡기 전에.……. 

알겠습니다. 스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보살이 찾아왔다.

 

스님, 스님 말씀대로 시댁 식구들과 의논해서 바로 이장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님의 산소를 파보니, 시신이 물에 반쯤 잠겨 있었습니다. 

이장을 마치고 병원을 가 보았더니, 믿기지 않게 남편이 깨어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님 말씀에 따라 이장을 했다고 하였더니, 남편이 나도 절에 한번 가봐야 겠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늦지 않게 하여 남편을 살렸으니……. 

그 뒤 남편과 함께 다시 찾아왔다. 

처음 이지만 그런 일이 있어서 그랬던지, 고맙습니다. 하면서 절을 한다.

 

스님, 사실 제가 쓰러질 때 뭐가 갑자기 뒤에서 확 들어오는 느낌이 들면서 깜깜해지고는 정신을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기억이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서는 그 몸을 내 몸이다 하여 집착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죽을 똥 살똥 내 것이라는 착이 생기다보면 자녀들이나 형제들이 묘를 써줍니다. 그러면 그것을 자기 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갑니다.

 

그렇게 묘에 들어간 영혼이 자기 집이 불편해 지면 자녀에게 호소를 합니다. 

그것을 꿈속에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과 영혼은 그 살아가는 인연길이 다르기에 사람은 주로 낮에 활동하고 영혼은 주로 밤에 활동을 합니다.

 

몸은 색(양)을 갖추었기에 환한 낮이라도 전혀 문제없이 드러냄이 가능하나, 영혼은 몸(음)인 색이 없기에 낮에는 밝은 빛에 그 몸을 드러낼 수 없어 활동이 여유롭지 못하여 사람 몸에 붙어서만 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에 물이 들어와서 잠을 자고 편히 쉴 수 없기에 꺼내달라고 호소했던 것을 거사님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그분의 아픔과 고통을 모르고 지나쳤기에, 안 좋은 파장과 함께 달려들어서 깨우쳐 주려 하였던 것입니다.

 

스님을 만나서 진작 알았다면 제 동생이 죽지 않았을 것을……. 미련하고 우매한 형을 둬서 동생이 죽었습니다. 

지난 일에 마음 두지 마세요. 

이런 일이 저 말고도 또 있으셨나요? 

그럼요. 이따금씩 보기도 듣기도 합니다.

 

사람도 자기 집에 물이 차거나, 비가 와서 물이 스며들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새는 곳을 막으려고 애쓰거나 물을 퍼내고 난리를 치듯이, 영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좋은 묘를 쓴 것은 좋은 집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집에 사는 사람은 편안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더러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 영가들은 꿈에 나타나면 일이 잘 풀리게 만들거나, 안 좋은 것을 미리 알려주거나 아님 여러 가지 인연으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모속에서 시신이 다 썩어 사라지면 다른 곳으로 갑니다. 

반대로 거사님 아버님처럼 그런 수맥 속에서 시신이 썩지 않고 물에 잠기면 곧 바로 집안에 우환과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가족을 찾아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힘이 없어 못하거나, 외면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알 수 없는 병과 사고와 우환. 그런데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우리가 불자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입니다. 

다 중생이기에 자기라는 것에 집착하는 마음이 빚어낸 망상인데 시간이 지나서 습관처럼 굳어져서 그 집착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한평생을 그렇게 살았기에 나란 상을 내려놓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부처님의 말씀처럼, 나의 본 모습을 봐야 한다.

 

그 몸이 참나는 아닌데 너무 오랜 세월을 내 것이라 여겼기에 죽어서도 그 몸을 따라갑니다.

불자는 이 몸이 참나가 아닌 그림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묘를 쓰든 화장을 하든 전혀 그런 곳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도 보면 하늘이나 극락에 보냈다고 하면서 전부 하는 것이 묘나 납골당을 찾습니다. 왜 그럴까? 

다 상(모습)에 마음을 두어서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진정 깨달은 영혼은 묘에 가지도 않습니다.

 

생각이 한 단계만 높아도 절대로 어리석게 가정이나 모속에서 허덕이지 않으며 또한 가족에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인연에 밀려오거나 인연이 다 되었으니 미련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 자기가 지은 만큼 그 모습을 나타내어 채우다가 간 것임을 알 때 온주에 자재한 나로 돌아갈 뿐 이 세상에 마음 두지 않습니다. 

드러난 상이 진실한 모습이 아님을 알 때 깨달음은 열릴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또 있었다. 

어느 날 한 신도님이 오셔서 상담을 했다. 

스님, 갑자기 정신 착란이 오고, 차사고가 나고, 병원에 가도 낳지 않고, 자녀가 집을 나갔다고 하며 왜 이런 일들이 이어지는지를 알기 위해 찾아온 분이 있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불행한 일이 자주 발생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남에게 악하게 살지도 않았는데…….하면서 두렵고 어두운 표정이다. 

말해 주었다.

 

선친님 묘에 장애로 인한 것 같습니다. 

도와 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그분을 따라 갔다. 

묘에 가서 경을 읽은 것이 아니고 한마디 해 주었다. 

영가여! 잘 들어보세요.

 

지금 그 속에 있는 당신이 이것을 내 것이라도 여기고 있으나 그것은 진정 당신 집이 아니며, 당신이 몸이 불편하고 고통스럽다고 여기나 그 또한 잘못알고 있는 것이니, 내 말을 잘 들으면 오늘 여기서 해탈해서 온 천지를 내 집으로 여길 테니 미련 두지 말고 떠나세요. 

지금, 바로 나와 보세요. 시간을 잠시 두고……. 

자 이제 나온 당신의 몸은 그 곳에 있는 시신이 아닙니다.

 

영가가 그 시신을 자신의 몸이라 착각하여 집착하였기에 감옥마냥 답답하고 숨이 막혀서 그랬던 것이나, 실상의 몸은 그 형상이 아닌 영원한 존재입니다.

이제 다시 한 번 가르쳐 드립니다. 한번 저 산의 바위들을 뚫고 한 바퀴 돌고 오세요. 다시 잠시 호흡하고... 어떻습니까? 

저 돌이 당신 몸에 걸리지 않지요. 또한 굳이 산을 걸어서 가는 것도 아님을 아셨지요.

 

본인의 참다운 모습이 이것이지, 저 무덤안의 송장이 아니니 이후부터는 그 곳에 갇혀서 답답하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지금 당장 저 허공의 밝은 세계로 나아가세요. 하면서 허공에 빛을 쏘아 길을 만들어 주었다. 저 빛을 따라 가세요.

 

순간의 빛을 따라 사라졌다.

영가의 자손에게 말해 주었다.

무덤을 파시면 나무뿌리가 나올 것입니다.

아마도 영가의 뼈를 덮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을 안파도 절대로 집안에 영가로 인한 우환이나 사고는 없을 것이니 마음을 편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아픈 분들은 어떨까요?

아마도 좋아질 것입니다.

그날부터 좋아졌다.  

그런데 가족들이 며칠 후 묘를 파 보았다. 그랬더니, 시신을 나무뿌리들이 얼키설키 두르고 있었다.

화장을 하고 나서 나를 찾아왔다.

 

집안이 편해 졌으나, 서로 의논해서 묘를 화장하자고 하여 파 보았더니 정말로 스님 말씀처럼 나무뿌리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죄송하다고 말하였고, 납골당에 안치 했습니다.

화장했으면 뿌리지 무슨 납골당에 또 모셨습니까? 

어리석은 중생들은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아마 지금도 납골당을 가겠지요.

 

도대체 왜 천도를 할까요.......?

언제쯤이면 저런 바보스런 생각을 안 가질까요......? 

본래 한물건도 없었거늘……. 오래도록 ……. 있다하니.....

 

여기에 (무심론)을 적어 마음을 내게 해 줍니다. 

신령한 마음 아주 고요하여 빛깔도 없고 형체도 없나니,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소리 없구나. 

어두운 듯하나 어둡지 않고, 밝은 듯하나 밝지도 않아서, 

버려도 없어지지 않고, 가져도 생기지 않네. 

크기로는 법계를 감싸고, 작기로는 털끝도 용납지 않나니, 

번뇌로 뒤섞어도 흐려지지 않고, 열반으로 맑혀도 맑아지지 않네.

 

진여는 본래 본별이 없으나, 유정과 무정을 가려내니,

거둬드리면 아무것도 설자리 없고, 

흩어놓으면 모든 중생에 두루 하여, 

그 신묘함은 앎으로 헤아릴 바 아니며, 

정각에는 수행이 끊겼네.

 

없어져도 그 무너짐을 보지 못하고,  

생겨나도 그 이뤄짐을 보지 못하니, 

대도는 고요함이여! 

모양이 없고, 만상에 그윽함이여! 

이름 없어라.

 

이처럼 자재한 운용이 모두가 그대로 무심의 정묘함이로다.

또한 (영가스님)의 증도 가에서 말하기를, 

"모양도 없고, 공도 없고, 공아님도 없음이여,

이것이 곧 여래의 진실한 모습이로다." 하였습니다.

 

오늘을 살아감에 점점 어려워지는 일들이나 실상이 항상 드러나 천지에 도루한 나가 참임을 깨닫고 자기 현재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 꿈인 것입니다. 

아프거나 즐겁거나, 귀하거나 천하거나, 좋고 나쁨도 다 진실한 것이 아니기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집착하면 꿈꾸는 것과 같나니 그저 꿈꿀 때만 좋고 나쁨이 있을 뿐 깨고 나면 모두가 허망한 것입니다. 

모든 중생이 모르는 바는 아니나, 하나를 가지려고 기를 쓰다가, 세월이 지나 아니었음을 깨달으나 다 부질없는 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헤매는 이 수도 없이 보았도다.

 

가족을 위한답시고 한생 열심히 살았으나 죽을 때에 다다르니 디 또한 부질없는 인연임을 깨닫고는 눈물을 짓는구나. 

아! 한심한 이 장난을 언제쯤이면 멈출 것인가? 

"여기에는 잘나고 못나고 없고 귀천이 없으니, 크게 어긋나고 작게 얻으려하니 한심한 생각에 그저 웃음만 나오는 구나." 

마음내기가 어렵거든 염불을 열심히 해야 한다.

 

당연히 포교도 해야 한다. 

현재의 시대의 삶 또한 중요하며, 그 삶이 나를 점점 밝고 맑으며 깨달음의 세상을 열어 가게 할 수 있기에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열린 마음으로 화통하게 사세요.

 

승현스님.^^

IP : 180.69.xx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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