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과 스위스 둘 중 어디가야할지 고민이예요

푸른하늘7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3-08-08 22:58:50
유럽여행은 처음이구요 내년 2월말~3월초 약10박11일 일정으로 신혼여행 갈려고해요 그이상 될수도있어요 최고 2주정도~ 원래 이탈리아 스위스 갈려고했는데(스위스는 너무가고싶었던 곳이예요ㅠ) 겨울이라 스위스가 매우 춥다고 해서요 추운날 여행하는거 싫어서 그나마 따뜻한 스페인 갔다가 이탈리아를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전 문화유적이나 아름다운 풍경보는거 좋아하구요 쇼핑같은거 또는 스키같은 스포츠는 할 생각 없어요 지금부터 루트짜서 비행기 예약해야하는데 고민되요 사실 스위스 너무가고싶어 결혼날짜를 뒤로미루고 싶을 정도예요
IP : 223.62.xxx.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탕열탕
    '13.8.8 11:02 PM (220.76.xxx.27)

    당연히 스위스죠 ㅜㅜ 스페인과 비교 불가에요..
    전 유럽 다시간다면 스위스만 다시 가고싶어요

  • 2. ..
    '13.8.8 11:04 PM (112.187.xxx.216)

    스위스요

  • 3. ...
    '13.8.8 11:10 PM (119.64.xxx.92)

    스페인 좋긴한데, 스페인에서 이태리 꽤 먼거리고요. 짧은 일정으로 소화하기 힘들것 같아요.
    열흘동안 찍고 다니려면 스위스, 이태리가 나아요.
    열흘 내내 스페인만 보려고 해도 벅찹니다.

  • 4. Turning Point
    '13.8.8 11:14 PM (119.193.xxx.104)

    음... 전 반대로 스페인이 좋았어요.
    일정이 스위스 찍고 스페인이었는데..
    다시 가 보고 싶은 여행지 중에 항상 스페인이 들어요.

    스위스는 자연으로 관광객을 몰이하는 편이라면
    스페인은 문화재로 관광객을 몰이하는 편이 아닐까 싶어요.

    스위스의 온통 싱그런 풀밭, 융프라우요흐나 마테호른, 인터라켄...그래봤자 모두 높고 추운 산이었구요.
    (스위스는 5월에 갔었는데 꼭대기엔 모두 눈!!)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한 곳만 다녀왔는데..
    정말 골목 골목 다 좋았어요.
    그 쏟아지던 눈부신 햇살하며.. 가우디가 만든 구엘공원 구석구석 모두 이뻤고,
    가우디가 만들어놓은 모든 건축물도 하나 하나 다 짚어가면서 봤었네요.
    바르셀로나 하나만도 그렇게 이뻤는데 세비아나 마드리드 쪽은 또 이슬람 문화와 범벅이 되어서
    또 다른 아름다움이라하니 다음엔 스페인 하나만 돌고 오겠다고 계획 중이랍니다.

  • 5. 취리히주민
    '13.8.8 11:25 PM (202.150.xxx.235)

    3월까지 눈온다고 보심되요. 겨울의 취리히나 스위시는 관광할게 별로 없어요.
    엽서에서 보던 그 풍경은 적어도 사월중순은 되야 가능합니다. 그냥 눈, 눈, 눈이라고 보심되요.

  • 6. ...
    '13.8.8 11:26 PM (39.121.xxx.49)

    저도 스페인이 더 좋았어요~
    여행지도 사람에 따라 정말 좋아하는곳이 다르거든요.
    여행후기보시며 더 맘에 드는곳으로 가세요^^

  • 7. ..
    '13.8.8 11:38 PM (110.70.xxx.44)

    스위스도 예뻤지만 스페인 다시 가고 싶네요.
    스페인 보름 여행했지만 짧고 아쉽다는... 안달루시아 지역 매력 만점...!

  • 8. dd21c4you
    '13.8.8 11:39 PM (183.96.xxx.94)

    자유여행 가시려면 당연히 스페인이죠.
    날짜를 보니 그때는 스위스가 무척춥습니다.
    융프라우 같은곳은 올라가도 못볼확률이 아주 크고요.

    스위스는 나중에 따로 계획해서 5월이후로 다시한번 가보시구요
    스페인을 추천합니다.
    전 여행사하고 있구요...

    스페인은 개인적으로 다니기가 아주 좋습니다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구요
    볼거리도 아주 많습니다
    단 치안이 안좋고 소매치기 디글디글하니 그것만 완전 조심해서
    신경써서 다니시구요.

    스페인은 정말 정열적인나라구 개인여행 하시기에 아주 적합니다.

  • 9. 겨울
    '13.8.8 11:54 PM (141.70.xxx.149)

    겨울에 바르셀로나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독일로 넘어오자마자 우중충하니 춥고 어둡고 ㅎㅎ
    바르셀로나는 좀 쌀쌀한데 어래걸으면 땀도 약간 날 정도에요. 파란 하늘에... 볼거리 먹을거리 많고..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셔도 괜찮으실 듯

  • 10. ,,,,,,
    '13.8.8 11:55 PM (97.65.xxx.94)

    겨울이면 당연히 스페인이죠

    사실 스페인도 겨울엔 그 닥 덥진 않치만,,

    스위스는 얼어디집니다,,,난방시설도 벨루 볼것도 없어요

  • 11. ....
    '13.8.9 12:17 AM (114.201.xxx.184)

    이탈리아도 가신다니 그럼 이어지는 코스로는 스페인보다는 스위스 추천이요~ 저는 스위스를 가을에도 가보고 크리스마스 완전 한겨울에도 가봤는데요, 한겨울도 견딜만한 추위예요~ 라운터브룬넨에서 지내면서 그 겨울 한밤중에 클럽 간다고 눈덮인 산길을 걸어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 12. dd
    '13.8.9 1:03 AM (101.235.xxx.80)

    겨울에 스페인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닥 춥지도 않고 따뜻한 편이고
    음식!!!음식!!! 진짜 너무 맛있는 음식과 와인들 덕분에 행복했네요

  • 13. 전 스페인 추천
    '13.8.9 1:04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스페인 가세요. 나라 이동은 저가항공으로 하시구요. 전 베네치아에서 바르셀로나 저가항공으로 이동해서 시간 별로 안걸렸어요. 스페인 독특한 매력이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

  • 14. 저도 스페인이요~
    '13.8.9 4:03 AM (87.236.xxx.18)

    올 12월에 바르셀로나 다녀오려고 예약했어요.
    겨울에 여행하기 가장 나은 지역이 스페인, 그 다음이 이탈리아 정도 될 거에요.
    문화 유적도 많고, 바닷가도 있고, 맛있는 것도 많고, 자유여행하기 매우 좋은
    곳이라네요.

  • 15. 스위스
    '13.8.9 4:41 AM (62.134.xxx.151)

    아름답죠..하지만 금새 질릴지도 모르겠네요. ^^;;
    전 문화적으로 볼것과 먹을게 더 많은 스페인에 손들어 줄랍니다.
    다만 여름은 피하시는게 다니기 좋으실거에요.

  • 16. 5월말
    '13.8.9 7:25 AM (61.35.xxx.99)

    이전이면 스페인이죠. 5월말되어야 봄되어서 등산로도 대부분 개방되고 그래요. 스페인에서 이태리로 저가항공으로 이동하면 되구요. 스위스에서 기차로 이태리 이동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을 듯.

  • 17. 바압
    '13.8.9 8:17 AM (125.139.xxx.214)

    겨울에 안달루시아 지방 여행 갔었는데 넘넘 좋았어요

    따뜻한 봄날 같은 날씨에.. 해산물 풍부하고

    스위스는 봄 가을이 풍광 즐기기에 좋을거예요

  • 18. 저도
    '13.8.9 8:49 AM (211.216.xxx.224)

    스페인 한 표!

    얼마 전에 스페인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왜 스페인, 스페인 ...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ㅎ

    해외여행 많이 해봤는데
    첨으로 하루 세끼 전부 너무 배부르게 먹은 나머지
    커피마시고 싶은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ㅋ
    어찌난 음식들이 담백하고 싱싱하던지!
    카톨릭과 이슬람문화가 공존하고 있어서
    화려한 볼거리도 많고.... 세비야, 살라망가, 알함브라궁전, 미하스... 가 아직도
    눈에 가물가물해요.

    스위스도 정말 딱 한 폭의 카렌다 속 풍경처럼 깔끔하고 예뻐요.

    두 곳다 좋은 곳이지만
    정말 여러모로 볼거리, 먹을거리 다양한 스페인!^^

  • 19. 무엇보다
    '13.8.9 9:31 AM (116.37.xxx.215)

    패키지를 권해요
    혹 두분 모두 영어가 자유롭고 유럽 내지는 해외 여행 경험이 (자유) 몇번씩 있는 분이라면 모를까요.

    저는 여행중에 헤어지는 분들 많이 봤어요
    물론 귀국하는 공항에서 만나겠죠. 한국가서 화해 했을수도 있고 아님....

    아직 결혼 준비는 않하신거죠? 준비하다보면 많이 의견 충돌이 있어요. 두분 사이에도 있을수 있고 양쪽 집안끼리도...두분이 지칠대로 치쳐있는 상태 거든요. 맘적으로 충돌이 없다해도 육체적으로 힘들죠
    그 상태로 장거리 비행으로 날아간 곳이 낯선 타국에서의 긴장감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
    그리고 벼르고 벼른 유럽 여행이다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 욕심이 나거든요
    한편 신혼여행이니 드라마틱한 걸 놓칠수 없고.
    하지만 시간이 여행이 더해갈 수록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해요
    음...전 여자지만 남자가 불쌍하더라구요. 대부분 키플링 큰 캐리어를 남자 혼자 끌고 여자는 한쪽에서 팔짱끼고 x씹은 얼굴. 남자는 지도를 열심히 보고있지만 표정은 난감...
    순간 여자는 이런 생각을 했겠죠. 이런 남자 믿고 내가 평생을 어떻게 살까...

    저희 가족은 자유여행 + 자전거 나라 or 헬로 유럽을 혼합하는 스타일인데요
    거기 가이드 분들도 얘기 하더라구요. 한두쌍이 아니라는 거죠

    꼭 유럽을 가시고 싶다면 좀 일정을 여유있게 짜보세요. 중간 중간 일정을 비워두시는 것도 좋아요.
    아침에 늦잠 자고 동네를 어슬렁 거리고 카페에서 차 마시며 미래의 많은 계획을 세우며 도란도란 시간을 가지세요. 우리 몇주년에 여기 꼭 다시 오자 뭐 그런 얘기들.
    여러나라를 욕심내지 마시고 한나라만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아님 두 도시 정도?
    스포츠를 좋아시시면 그 스포츠를 살컷 할수 있는 나라도 좋구요. 휴양지의 럭셔리한 호텔에서 사모님 놀이 ^^ 도 좋아요. 이 두가지를 적절히 하기엔 하와이가 좋았던것 같아요

    두분 행복하시구요 잊지못할 신혼 여행 되시길

  • 20. 푸른연
    '13.8.10 12:11 AM (223.33.xxx.120)

    저 방금 스위스,남부프랑스 갔다온 여자예요.
    신혼여행~둘다 유럽 처음이고 영어는 중학생활영어~
    아무도 우리한테 이 여행 말리질 않더군요
    걍 패키지가 더 편한데 정도?
    저 이혼할 뻔했어요 ㅋ
    한사람이라도 영어 웬만큼 하고
    해외 경험 있고 유럽 여행 몇 번 다녀오고
    했다면 좀 나아요

  • 21. 푸른연
    '13.8.10 12:18 AM (223.33.xxx.120)

    신랑은 결혼전 격무가 몇 달간 몰린데다
    결혼준비로 지친 상태~
    무엇보다 남자들은 유럽 음식이 입에 안 맞아
    체력이 떨어지고요~자유여행은 모든 코스,
    이동수단, 기차출발시간 등등 다 알아보고
    두사람이 다 알아서 움직여야 해서 쉽게 지쳐요
    우린 에어텔인데도 힘들더군요
    도시 이동할때마다 기차 잘못 타지 않나 싶어
    계속 확인하고 짧은 영어로 물어보고...
    스위스는 아름답고 기차시간도 정확하고
    기차가 쾌적한데도 그 여유를 즐길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요

  • 22. 푸른연
    '13.8.10 12:22 AM (223.33.xxx.120)

    이때 아님 유럽 언제 가보겠나 싶어
    욕심냈는데 후회되더라그요
    그래도 저희는 일정 여유있게 짜고 한도시에서
    2박씩 했는데도,나라도 남부프랑스, 스위스만다녀왔는
    데도 힘들더구요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서 한인민박 같은 데서
    밥 해먹고 다니는게 좋을듯~호텔 간간이 섞어서
    채소는 슈퍼 쿱에서 다 파니까 양념,쌀만 준비해서요

  • 23. 푸른연
    '13.8.10 12:26 AM (223.33.xxx.120)

    신혼부부 패키지나 아님 좀더 결혼생활에 적응한
    뒤 날씨좋은 유월에 다녀오시길 권해요
    체력이 관건이구요
    체력 강한 젊은 커플이거나 해외경험 있는 커플
    아니면 휴양지 권해요.
    결혼식 후에 마니 지친 상태거든요

  • 24. 푸른연
    '13.8.10 12:42 AM (223.33.xxx.120)

    아님 이동을 최소로 줄이세요
    파리에서만 신혼 보냈다는 커플도 있던데
    그것도 현명해요. 예쁜 사진 찍느라고 옷 가득
    가져가서 신랑 캐리어 끄느라 지치면 더 짜증내요
    짐은 최소로 가볍게, 이동도 최소로
    한 나라에서도 두도시 정도?
    보통 짐풀고 짐싸고 낯선 도시 가서 호텔 찾고
    (픽업서비스 활용하시고 안되는데도있어요)
    길찾느라 지칩니다.맛집 찾는것도 쉽지 않구요
    체르맛은 비싸서 걍 인터라켄에서 푹 쉬면서
    VIP패스 끊어서 융프라우.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서 하이킹도 하고 뮈렌도 다녀오고
    쉬니케 프라테도 다녀오고 하면 조을듯
    마터호른이나 융프라우 두군데 다 가는건
    다 돈덩어리고 산이 다 엇비슷하니까요
    한군데서 오래 머무세요

  • 25. 푸른하늘7
    '13.8.14 11:28 PM (115.143.xxx.56)

    다시 계획을 짜 봐야겠어요;;두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238 몸빼바지 신세계네요... 4 신세경 2013/08/09 2,227
284237 "CJ 이재현 회장, 왜 유전병까지 공개했나?".. zzz 2013/08/09 6,089
284236 미란다커 약간 정윤희씨 ㄴㄴ 2013/08/09 1,327
284235 혹시 무료경매싸이트를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집장만 2013/08/09 1,076
284234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게 연예인 사진 올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블로그 사진.. 2013/08/09 1,166
284233 요즘 고스트 위스퍼러 하는 채널이 어딘지 아시는 분 계세요? 2 기억이.. 2013/08/09 596
284232 ”전두환 비자금 7200억…96년 외압에 수사 중단” 外 2 세우실 2013/08/09 1,261
284231 아파트인데 정말 1mm도 안되는 작은 벌레가 생겼어요. 5 .덥네요. 2013/08/09 4,458
284230 홈쇼핑 와코루와 매장 제품 차이가 많나요? 4 와코루 2013/08/09 3,975
284229 의자 위를 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플러스... 3 심마니 2013/08/09 905
284228 휴양소에서 1 샴푸여왕 2013/08/09 560
284227 어젯밤 괴담 진짜 무셨어요ㅠㅠ 15 빨간양말 2013/08/09 4,984
284226 얼굴에 솜털제거? 1 비법공유해주.. 2013/08/09 4,614
284225 시댁 큰어머님 문상 가야하는데요... 4 상가집 2013/08/09 1,516
284224 서울시 “식약처 발표 사실 아니다” 항의 샬랄라 2013/08/09 1,004
284223 독일의 함부르크에 대해 잘 아시는분.. 왜 자유한자도시라고 불리.. 2 .. 2013/08/09 1,244
284222 체질적으로 술이 안받는 사람이 술잘먹는방법은? 6 123 2013/08/09 5,918
284221 지금을 부동산 붕괴 직전으로 보네요 12 제윤경강의 2013/08/09 5,164
284220 애기 엄마들은 왜 애기들 신발신겨놓은채로 공공시설 의자에 올리나.. 30 ㅁㅁㅁ 2013/08/09 4,472
284219 매실에 거품이 생겨요 6 매실 2013/08/09 1,796
284218 혹시 구로 이마트 근처 김정민치과. 지나감서보시거나 아시는분계세.. .... 2013/08/09 721
284217 투윅스에서 박하선이요 16 덥다 2013/08/09 3,196
284216 낮최고 35도 / 밤11시 29도 에도 에어컨 안틀고 버틸 수.. 4 빙수 2013/08/09 1,271
284215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3 더워 2013/08/09 1,939
284214 러버메이트라는 밀대는 일반 극세사 밀대보다 훨씬 잘 닦이나요? .. 1 청소밀대 2013/08/09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