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 같은 동생 시어머니지만..

한 다리 건너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3-08-08 22:02:29

제 동생 시어머니는 제게 남다르세요, 어머니 같은 느낌?

특이하죠?  생활은  집에서 텃밭 가꾸시고 그러면서 가끔 알바 하시고

자식들이 용돈 주면 조금씩 받으시고 그렇게 사신대요.

이 시어머니가 젊을 땐 성격이 워낙 완벽주의에 깔끔하셔서

애들을 많이 잡았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딸이 둘이나 있어도 엄마에게 애틋한 정이 없대요.

그래도 며느리를 잘 봐서 넉넉한 성품의 우리 동생이 들어가서 잘 맞추고 잘 지내요.

물론 어머니 혼자 따로 사시구요.

남에겐 따뜻하고 깍듯한 분이라 제게도 사돈 이모라 하면서 참 좋아해 주세요.

그래서 이 분이 아프시거나 가끔 뵈면 제가 용돈도 드리고 하거든요.

동생은 시어머니가 반찬이든 뭐든 주시면 귀찮고 싫어도 일단 다 받아와요.

그리고 먹으면 먹고 남으면 버리고 아니면 저랑 만나면 저 주고

요즘 어머니가 텃밭까지 하셔서 각종 야채 엄청 하셔서 동셍이 제게 많이 줍니다.

방학 땐 우리 애가 제 동생들 시집에 놀러 간 적도 몇 번 있어요.

우리 애들 이뻐하셔서  딸려 보내면 좋아하시고 그러니까요.

제가 엄마가 돌아가셔서 동생 시어머니들도 마음이 많이 쓰여요.

제가 며느리가 아니니까 마음이 아무래도 동생들이랑 다르니까..

이제 이 분 한분 남았는데 제게 어머니 같아서 오래 사시면 좋겠어요

동생 마음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IP : 125.13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
    '13.8.8 10:12 PM (61.77.xxx.176)

    아름답네요..마음씨가요..동생도 언니와 같은 맘일거 같네요..
    특별히 친정 엄니 생각나고 또 건너 있기에 부담도 덜해서
    동생보다 더 애틋한 마음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분이 말년에 좋은 친구 만나신거 같습니다
    두 분 친분이 조심스럽지만 진실하게 계속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늙으면 걍 있어도 서러울텐데 혼자 살고 계시다면 더욱 사람이 그립고
    친구가 아쉬울텐데 사돈이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친구를 만나신거 같애요
    저도 나이 들어 가지만 티는 안내도 처량맞기도 하고 누가 뭐라 안해도 서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여유있게 좋은 생각도 하면서 나이 값을 하려고 합니다
    이심전심 님의 정과 사돈의 정이 서로 큰 위안과 의지가 되겠지요..덕분에 저도 마음이 조금 부드러워지네요

  • 2. ..
    '13.8.8 10:13 PM (223.33.xxx.194)

    좋은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367 세월호 국조계획서 합의불발..이견 못좁혀 2 1111 2014/05/26 876
384366 나경원은 왜 데리고 나옵니까? 7 발악을 하네.. 2014/05/26 1,896
384365 어머..서울시장 후보가 바뀌었어요? 8 박대박 2014/05/26 3,671
384364 최소한 사실은 알고 지지하시기 바랍니다. 6 제생각 2014/05/26 1,742
384363 교황,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 먼저 간 뜻은? 샬랄라 2014/05/26 1,131
384362 대구-김부겸 개혁 심벌 "엄마 운동비용 50% 지원&q.. 4 참맛 2014/05/26 1,190
384361 경기도지사, 경기도 교육감 누구 뽑으실거에요? 21 추천 2014/05/26 1,935
384360 알바의 반란..... MBC, SBS, 조선일보의 집단 오보 1 별아저씨 2014/05/26 1,717
384359 피부가 좋으면 어려 보일까요? 2 wind 2014/05/26 2,373
384358 아니...성형하고박시장님하고 뭔상관? 7 。。 2014/05/26 1,103
384357 50대 남지 암보험 없으면 좀 불안하죠.. 9 암보험 2014/05/26 1,634
384356 박원순 부인이 성형하거나 말거나 28 잊지않을게 2014/05/26 3,752
384355 김상곤 교육감님..안타깝구요...남경필,고승덕 우세..믿어지지 .. 19 ㅠㅠ 2014/05/26 2,746
384354 진중권 트윗 6 몽즙털려 2014/05/26 2,259
384353 라디오 비평(5.26)-정몽준의 제왕적 인간성/사상구청장 출마한.. lowsim.. 2014/05/26 1,085
384352 박원순 시장 부인 17 사진 2014/05/26 4,104
384351 자녀들이 젤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가 뭔가요? 17 요리 2014/05/26 3,528
384350 고양 화재 사고의 법적 책임은? 3 .... 2014/05/26 1,699
384349 3살 아이 자연관찰책 꼭 필요한건가요? 7 ... 2014/05/26 6,574
384348 나라가 망할징조인지 나라가 그네를 거부하는건지 6 이상해 2014/05/26 1,658
384347 박원순시장 부인이 논란이되는 이유는 53 제생각 2014/05/26 10,149
384346 19)임신가능성 있을까요? 1 새댁 2014/05/26 2,650
384345 녹색부추가 연두색이 되었습니다 1 브라운 2014/05/26 901
384344 40대 아베다, 무코타, 일반샴푸 고민중 2 머리 2014/05/26 2,752
384343 선주협회지원받아 해외다녀온 김희정, 세월호 국조특위 5 .. 2014/05/26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