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ㅇ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3-08-08 20:56:2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2/2013080203601.html?news_... ..

 

안 그래도 개한민국의 구조적 문제에 관한 책은 시중에 존나 많이 나와 있지요. 한국사람들이 바보병신이 아닌지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요. 해결이 안 돼서 그렇지.

 

왜 해결이 안 되냐. 뭐 일단 개무현 쥐명박 닭근혜 같은 병신 새끼들이 줄줄이 대통령을 해쳐먹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도저히 손을 대기가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는 거죠.

 

박정희 시대 고속 성장에 필연적으로 따라 붙은 문제점 중의 하나인데 저 책에서 말하는 문제는 참으로 신선하군요. 나만 처음 보는 거냐? ㅋ

 

미국 일본 소설을 읽어 보면 지역 기반 건설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들 건설사들이 바로 지역 경제 - 특히 지방 정부 세수의 핵심인데 개한민국엔 그딴 거 없다는 거죠. 옆나라 일본만 가봐도 지방 도시들이 그렇게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게 알고 보니 지역 기반 중소기업들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라는 거.

 

개한민국 지방 한번 내려가 보면 진짜 존나 한숨 나죠. 개한민국엔 지방 도시 경제 자립도가 뭐 50%를 넘은데가 별로 없다니 말 다했지. 나는 대구 포항 한번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니까 ㅋ 대구야 씨발 뭐 입지조건부터 개씨발좆이라서 언급하기도 싫고, 포항은 그렇게 엄청난 자연 환경을 끼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이 새끼들 뭘로 돈 버는 줄 아냐 바닷가 모텔이랑 술집이랑 노래방으로 돈 벌어요. 다 그래요 지방 관광 도시의 거의 유일한 수입원이 다 그런 거야 떡치러 내려온 불륜 남녀 등쳐 먹고 그거 세금 내는 거 그러니까 씨발 밤만 되면 해변에서 다들 술 쳐먹고 개판지랄춤판을 벌이지. 외국에 해변 관광지는 아침 저녁으로 늙은이 커플들이 손잡고 산책하는데 포항은 쓰레기랑 깨진 맥주병이 너무 많아서 그딴 거 없죠.

 

저 책에선 언급 안했지만 아파트 단지끼리 이기주의도 아주 쩔잖아. ㅋㅋㅋㅋ 내가 개한민국 아줌마 새끼들 죄다 투표권 박탈해야 한다고 말한 적 있냐? 이 얘기는 나만 하는게 아니라 명문대학의 정치학과 교수들도 사석에서 아주 서슴치 않고 하는 말이지요. 이 아줌마 새끼들 지들 단지 주변에 담벼락 쫙 둘러 놓고 모든 통로를 봉쇄합니다. 뭐 집값 높이기 전략이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들. 심지어 우리 아파트 단지 옆 단지들도 딱 그 지랄들. 제일 오래되고 낡은 서민 아파트 단지 주제에 옆 단지랑 이어 놓은 통로 죄다 막아 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나도 당췌 모르겠어 암튼 그냥 막아야 된대 미친년들.

 

사회도 이렇게 살기가 족같은 나라가 말이지. 그나마 옛날엔 기후라도 참아줄만 했는데 요즘엔 겨울이 6개월 여름이 6개월 봄가을은 없어진지 오래. 그나마 우리가 좋아하는 여름은 4개월 내내 비가 내리거나 숨을 못 쉴 정도로 습한 방굴라데쉬 스타일 우기. 아무래도 나라가 쫌 저주 받은 거 같지 않냐?

IP : 119.69.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85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움 2013/10/02 693
304184 조용하고 야심한 새벽에 경비아저씨랑 무슨 얘길 할까요? 12 vv 2013/10/02 3,034
304183 귀촌에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8 기쁨의샘 2013/10/02 2,643
304182 세탁소에 맡긴 한복저고리에 물이 들었어요. 2 엉엉 2013/10/02 812
304181 제가 피곤한게 저혈압 때문일까요? 8 으잉 2013/10/02 2,994
304180 엄마와 아들과 제주도 3박 4일로 놀러가려해요~ 3 외동딸 2013/10/02 1,370
304179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무료체험 5일 정말인가요? 5 소심녀 2013/10/02 1,608
304178 집에서 닭봉 튀김 해보려는데요 4 처음 2013/10/02 1,181
304177 프라이머리 노래 좋네요.. 10 .... 2013/10/02 1,602
304176 10여년 만에 취직했는데,,떨려 죽겠어요 7 에휴 2013/10/02 2,364
304175 얼굴 이마에 오돌도돌하게 뭔가 많이 났어요... 3 ... 2013/10/02 1,874
304174 요새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9 분화구 2013/10/02 1,541
304173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2 바가지 2013/10/02 2,993
304172 광화문쪽으로 한가롭고 커피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10/02 1,628
304171 아이를 안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른 가봐요 10 .... 2013/10/02 1,974
304170 눈꺼풀 안쪽에 물집 같은게 있어요 4 ??? 2013/10/02 10,468
304169 눈밑떨림이 거의 7개월째 이어지고있어요 11 따우닝 2013/10/02 4,218
304168 유부남들이 어떻게 업소 이용하고 바람피우는지 궁금한분들 1 ㅇㅇㅇ 2013/10/02 5,508
304167 남편이 싫은건 아니지만... 6 모찌 2013/10/02 1,737
304166 컴퓨터 본체 버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anfro 2013/10/02 2,136
304165 급) 발톱이 부러졌어요 ㅠ.ㅠ 5 so 2013/10/02 3,680
304164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바이올린을 시키는게 잘못된걸까요... 9 ..... 2013/10/02 3,710
304163 미국 셧다운은 왜? 7 미쿡 2013/10/02 3,497
304162 6분만에 삭제된 내용은? 검사협박이유.. 2013/10/02 957
304161 피임약 노원... 자꾸 삽입하다보면 부작용은 없을까요? 2 확실한피임 2013/10/02 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