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시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시누가 50대중반인데 평소에 우울증도 있고 신경이 예민해서
신경안정제는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며칠전에 병원 갔더니 우울증약을 처방해 주더라고 하네요.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불안한 증세가 여전했는데 우울증약을 먹으니
그런 증세가 없다고는 하는데 우울증약을 계속 먹을 수는 없잖아요.
좋아지면 끊을 수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잘 모르니 여기에 물어봅니다.
참고로 시누가 저한테 물어본 이유는 제가 10년전에 우울증이 있어서 시댁 시구들도
다 알거든요..
그래서 제가 약먹은줄 알고 물어봤는데 전 약 없이 이겨냈거든요.
그런데 시누는 지금 입맛도 없고 온몸이 아프고 잠도 안오고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도움을 못줘서 안타까워요.
신경안정제도 몇년 먹은걸로 알고 있구요.
우울증약은 괜찮아지면 끊을 수 있는거죠?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