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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버스타고 집에 가는중인데요..ㅡㅡ;;

jc6148 조회수 : 11,436
작성일 : 2013-08-08 18:25:41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인데..이 시간엔 창원으로 가는 사람들이없네요..저 혼자 타고 있었는데..어떤 아저씨가 바로 제 옆자리에 앉으시는거예요..ㅡ..ㅡㆀ..걍 혼자 편하게 앉아가고싶어서..슬쩍 옆자리로 옮겼는데..바로 제 뒷자리로 ..이거..이상한거..맞나요?.ㅜㅜ..버스안에..저랑 이아저씨뿐인데..ㅜㅜ 넓은좌석 놔두고 왜..
IP : 175.223.xxx.1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맘
    '13.8.8 6:27 PM (203.226.xxx.101)

    당연 이상하죠~운전석 뒷자리 앉으세요..

  • 2. 빨리
    '13.8.8 6:29 PM (110.70.xxx.100)

    수작부릴려고 하니 빨리 운전석 뒷자리로가세요

  • 3. ......
    '13.8.8 6:30 PM (39.7.xxx.173)

    동래가면. . 사람들이 좀 탈거예요.

  • 4. ..
    '13.8.8 6:31 PM (121.157.xxx.75)

    일단 운전석 뒷자리로 가세요

  • 5. 빨리
    '13.8.8 6:31 PM (182.222.xxx.254)

    운전수 아저씨 대각선 뒷자리로 자리 옮기세요.
    변태같아요

  • 6.
    '13.8.8 6:32 PM (58.227.xxx.187)

    싫다~~
    그 사람이 기분 나빠하던 말던 기사 뒷자리로 옮기세요. 내 안전이 최고니...

  • 7. jc6148
    '13.8.8 6:35 PM (175.223.xxx.172)

    ㄴ참아볼까했는데..손인지.발인지..제 의자쪽으로 툭툭치길래..ㅜㅜ운전석으로 옮겼어요..ㅜㅡ맨날 사상에서 타다가..여긴 첨이라서..ㅜㅜ얼른 동래에 도착했으면 좋겠어요..ㅠ

  • 8. 100%임다
    '13.8.8 6:37 PM (110.9.xxx.2)

    자리가 널널한데도 굳이 젊은 아가씨나 여학생 옆에 앉는 놈은 100% 변태임다.

  • 9. 무서워
    '13.8.8 6:39 PM (110.70.xxx.100)

    내릴 때도 조심하세요. 따라올지 모르니까

  • 10. jc6148
    '13.8.8 6:43 PM (39.7.xxx.87)

    ㄴ와..진짜..동래쪽에..스물명?정도 탔어요..ㅎ이제 안심되네요..ㅜㅜ..

  • 11. ..
    '13.8.8 6:45 PM (121.157.xxx.75)

    다행이네요
    그래도 버스내려서 집에 도착하실때까지 방심하진마세요..


    진짜 날도 더운데 이상한넘들땜에 짜증나네요 진짜..

  • 12. 나무
    '13.8.8 6:47 PM (203.226.xxx.84)

    가족한테 마중 나오라고 전화 하세요..

  • 13.
    '13.8.8 6:51 PM (58.232.xxx.3)

    미친또라이새끼네요 그런일있을땐
    절대무서워하는거티내지마시고
    행동하셔요

  • 14. 나비잠
    '13.8.8 6:59 PM (223.62.xxx.243)

    내리실때 미리 문앞에 나와 서있지 마시고 문 열리면 잽싸게 내리세요. 따라 내릴수도 있으니까요..꼭 마중 나오라고 하시구요..

  • 15. ...
    '13.8.8 7:00 PM (211.202.xxx.137)

    하차하고도 위험해요 가족보고 마중나오라 하세요. 혹시라도 따라 내리면 112 신고해서 사정이야기 하시고 집까지 동행해 달라 하세요.

  • 16. 경험자
    '13.8.8 7:12 PM (121.166.xxx.175)

    네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100%예요.
    저 2번정도 당했어요.
    죄석버스 자리 널널한데 굳이 제 옆자리에 앉더니
    슬금슬금 손이 제 허벅지로..
    끝까지 방심말고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해서 버스 내리는데서 기다려달라고 하세요.

  • 17. ㅈㅂ
    '13.8.8 7:22 PM (115.126.xxx.33)

    시외버스에 그런 미틴넘들이 많다니...

    전 언제나..운전사 아저씨 뒷좌석에 앉는지라..
    아님 문 뒤나 아님..그 뒤...

  • 18. jc6148
    '13.8.8 8:04 PM (1.254.xxx.152)

    ㄴ 휴...이제 집에 도착했어요..ㅠㅠ...밧데리가 없어서 댓글만 확인하면서 그대로 했어요...아버지 마중나오셔서 차타고 무사히 왔네요...동래역에 도착할때까지 어찌나 불안하던지...아직도 아찔하네요...님들 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

  • 19. -_-b
    '13.8.8 8:45 PM (125.182.xxx.63)

    잘 하셨어요...
    아버님이 마중오셔서 더더욱 잘 되었네요.

    아이구..우리 딸램에게 이런경우도 있다고 말 해줘야겠어요...

  • 20. 자끄라깡
    '13.8.8 10:03 PM (119.192.xxx.181)

    이제 해피앤딩? ^^

  • 2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3.8.8 10:19 PM (59.25.xxx.115)

    아이고 세상에 읽는 동안 두근두근 했어요
    이제 안심이네요~^^

  • 22. ...
    '13.8.9 11:44 AM (121.181.xxx.61)

    참...날도 더븐데 할짓이 그리도없나
    한심한 인간들 ㅉㅉㅉㅉㅉ
    저런인간들중엔 처자식 멀쩡히 있는 넘들도 많겠죠? -_-;;;

  • 23. .......
    '13.8.9 12:21 PM (116.127.xxx.234)

    네 이상해요.

    제발 나이드신 남자분들 정신 좀 차립시다.
    지하철에서 눈을 어찌나 여기 두시는지.. -_-;;
    정말 어쩔 수 없는 건지 그럴려고 지하철을 탄건지 구분도 안되요,

  • 24. 확~~
    '13.8.9 12:35 PM (211.36.xxx.126)

    변태쉐키들 다 작살내주고싶네요

  • 25. **
    '13.8.9 1:42 P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빈자리가 많은데 굳이 여자옆에 앉는 놈들은 1000% 변태맞아요. 저 예전에 좌석버스에서 텅빈 좌석들 놔두고 옆에 앉은 미친놈 있었는데 포목점에 있는 긴 두루마리 같은걸 갖고 타더니 제 허벅지에 걸쳐 놓고는 자더라구요. 참나 내릴때보니 그 새끼 손이 두루마리밑 제 허벅지에 떡하니 있더군요.. 놀라 소리 지르니 눈 뜨고 쓱 보곤 다시 자는척.. 얼마나 소름이 돋았는지.. ㅠ 무거운걸로 누르고 손을 갖다대니 제가 인지하지 못했어요. 바보같이.. 기분이 묘하게 나쁘면서도 자리옮길 생각을 못했어요.. 설마 그런짓을 할줄 꿈에도 모르고.. 그짓을 하려고 그 무거운 두루마리를 종일 가지고 다니는.. 변태놈 혼내주지 못한게 두고두고 분해요.. 십년도 더된 일이지만..ㅠ

  • 26. 등산시
    '13.8.9 2:48 PM (124.5.xxx.140)

    혼자 내려가기엔 험한 곳이라 멈칫거릴때
    젊잖은 남자분이 마침 손 내밀면서
    도와주는 척 내려주다 겨우 내려섰다 안심하는 찰나에
    가슴 한번 주물거려주는 변태도 있더라구요.
    가지가지 들이죠. ㅋ

  • 27. ...
    '13.8.9 4:40 PM (211.44.xxx.244)

    남편 총각때 직행버스 타고 가는데 옆에 50대정도의 남자가 다른 자리 많은데 남편 옆에 앉더니
    예상대로 허벅지를 만지면서 튼실하다며,,,수작을 부려서 큰소리치고 욕하면서 내렸다고 하던데
    여자들은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 28. 느아앙
    '13.8.9 5:52 PM (182.208.xxx.231)

    이 진짜 날도 더운데 미친 놈들은 왜 이리 많은지.
    전 고속버스 타고 운전사 아저씨한테 성희롱당한 적 있어요.
    평일 강원도행 버스에 저 혼자 타서 기사 아저씨 졸리면 말 상대라도 한 마디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기사 바로 뒷편에 앉았는데, 강원도 다 와 가니까 슬슬 신상 묻더니 자기랑 술 마시자고 ㅎㅎㅎㅎㅎ;;;
    여자들은 정말 정신 바짝 차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9. ㅎㅎ
    '13.8.9 6:06 PM (211.201.xxx.89)

    세상에 미친놈들이 너무 많죠..ㅎㅎ
    저도 전에 좌석 타고 가는데 자리 텅텅~ 비었는데 굳이 내 옆자리에 앉을려고 하는 아저씨 한명 봤습니다.
    여자들은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뭔가 이상하다는 눈치채고 나서
    제가 앙칼지게 눈 부릅뜨고 (내옆에 앉을려고?죽고싶냐 씨발 이런 뉘앙스로)
    계속 빤히 쳐다보니까
    앉을려다가 다른 자리로 가더라구요.
    별 미친놈을 다 봤어요.
    좋은 남자들도 많지만 저런 미친 변태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항상 남자들 경계 해야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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