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 꼭 필요할까요?

고민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3-08-08 16:56:40
셋째아에요.
요즘 가계가 워낙 후달리는지라;;;
조리원이건 도우미건 쓰자니 돈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렇다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준도 아니구요.
아래저래 고민만하다 출산까지 8주남았어요.
마지막 출산인데.. 꼭 산후조리가 필요할까요?
IP : 223.62.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셋맘
    '13.8.8 4:59 PM (58.227.xxx.187)

    저도 셋째는 대충하고 말았어요.
    산후조리원이 보편화 되던 시절도 아니고 해서
    친정 어머니가 일주일 정도 도와주시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혼자 꾸려나갔네요.

    신생아 옷이지만 세탁기 사용하구요. 집안일은 최소화해서 했고... 뭐 그랬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아픈데 없는 걸 보면 적당히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았구나 싶어요. ^^;;

  • 2.
    '13.8.8 5:00 PM (110.15.xxx.254)

    친정어머님이 출산후 한달정도 님 곁에 붙어있을수 있다면 괜찮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산후조리원 들어가세요

  • 3. 남편이
    '13.8.8 5:01 PM (14.52.xxx.59)

    도와주면 가능해요
    예전 엄마들 많이들 혼자 했어요
    요즘분들 더 건강하고 반찬배달업체도 많잖아요
    남편이 애 목욕 담당하고 빨래 널고 개고 밥정도 하고 그럼 크게 무리안할수 있어요

  • 4. ^^
    '13.8.8 5:02 PM (39.119.xxx.105)

    딴건 몰라도 찬물이든더운물이든 물에 발담그지마세요

    신랑이 잘해준다고 아이낳고 일주일만에 따뜻한물에 발씻어줬는데. 오늘같이 더운날에도 발은 시려요
    일년 365일 안시린날이 없어요
    겨울은 차라리. 나아요 양말신으면 되니까
    오늘은어지러울정도로 더운데 발은 시려요
    만지면 차갑고
    산후풍이라 하더라구요

  • 5. ??
    '13.8.8 5:12 PM (1.241.xxx.70)

    '신랑이 잘해준다고 아이낳고 일주일만에 따뜻한물에 발씻어줬는데. 오늘같이 더운날에도 발은 시려요'
    그럼 아이낳고 정말 안 씻으시는 거예요?
    전 새벽에 병원 들어가 13시간 진통 후 아이 낳았는데 그날 저녁에 병원 욕실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했어요
    겨울이었음에도 너무 땀을 제 몸에서 나는 땀냄새가 너무 싫어서...
    저처럼 바로는 아니어도 샤워 다 하는 줄 알았는데 윗 분 댓글보니 안 그러신 분들도 계시는군요

  • 6. ..
    '13.8.8 5:15 PM (220.124.xxx.28)

    저 산후조리할때 열흘동안 안씻었는데요;; 머리도 안감고 양치도 살살살 했어요. 응가도 힘 안주고 싸구요..
    냄새나도 내 몸 생각해서 견뎌야죠;;

  • 7. 저는
    '13.8.8 5:17 PM (58.227.xxx.187)

    퇴원해서 뜨신물로 샤워했는데요?? 땀에 쩔어서...안하고 못배기겠던데...

    산후조리도 시대에 맞게 조금은 달라져야지...조선시대 어머니들 하던대로 그대로 하는 건 좀 문제인듯.

  • 8. ...
    '13.8.8 5:17 PM (175.223.xxx.173)

    전 첫째는 친정에서,
    둘째는 그냥 저희집에서 첫째아이 보면서 혼저 했어요.
    4일정도 가사도우미 하루 4시간 오셔서 청소해주셨고
    국은 시어머니랑 친정엄마가 번갈아 끓여오셨어요.
    아이 씻기고 우윳병 소독하는건 남편도 많이 도와줬어요.
    전 퇴원하고 그 이틀후부터 큰아이 유치원도 운전해서 데려다줬어요.
    아이 대학 갔는데 지금까진 별일없네요^^
    솔직히 산후조리원에 거금 쓰는거 좀 아깝단생각도 듭니다.
    아이 키우다보니 돈들데가 엄청 많더군요.
    아이들 어릴땐 많이 모아두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렇다고 저자신에게 너무 박하지는 않답니다.
    요가도 하고 헬스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기분전환으로 네일케어도 받고..
    혹시나 저에게 투자도 안하고
    제 건강따위는 소홀히 하는것처럼 보일까봐^^

    형편대로 하면 됩니다.
    전 큰아이가 많이 신경쓰였고
    친정 엄마가 고생하시는게 싫어서
    그리고 첫째아이 키워보니 둘째는 혼자서도 충분히 하겠더라구요.

    건강 유의하시고 순산하세요^^

  • 9. 그니까요
    '13.8.8 5:23 PM (58.227.xxx.187)

    저도 셋째다 보니 큰애 둘 신경 쓰이고 남편도 그렇고...
    그래도 내집에서 내맘대로 쉬는게 좋을 듯 싶어 그리했는데 별 탈 없었답니다.

    형편대로 하세요. 어찌보면 맘 편하게 하는게 최고지 싶어요.

  • 10. 맞아요.
    '13.8.8 5:36 PM (211.210.xxx.62)

    예전이야 모르지만 지금은 뭐든 편리한 물건들이 있어서 애들만 엄마를 괴롭히지 않으면 따로 조리할 필요가 있나 싶긴해요.
    그냥 집안일 해 줄 사람이 필요한거죠.
    위에 아이들 봐줄 사람 있으면 그래도 어디 맡기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긴 하네요.

  • 11. 아...
    '13.8.8 5:37 PM (112.217.xxx.67)

    찬물 드시지 말고, 신 과일도 조심하세요.
    치아에 안 좋다고 하네요.
    8주 뒤라고 해서 선풍기는 켤 일이 없을 것 같지만
    혹, 선풍기 바람은 절대 쐬지 마시구요.
    몸 정말 정말 많이 많이 아끼세요...
    진심 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고 싶네요...

  • 12. 저도 한여름에
    '13.8.8 6:06 PM (115.140.xxx.99)

    저도 둘째낳고 집에서 있었어요.
    언니가 삼주정도 낮에 와서 애기목욕, 미역국, 기저귀삶기. 도와주고..
    저녁에. 주말에 남편이 도와주고,

    씻는건 한여름이라 따뜻한물로 바로 샤워.. 둘째가 18 살인데 지금까지 별이상없어요. 시린다 쑤신다 없어요.
    예전엔 완전 바깥이라 특히 겨울엔 추웠잖아요.
    지금은 다 욕실도 안에 있고.

    저도 큰아이가 걸리고 남편도 집에있으니 집이 편하더라구요.

    한삼주정도도우미 쓰면서 하셔도될듯..
    예쁘고 건강한아가 낳으시고 몸건강히 조리잘하시고..

  • 13. 상황따라
    '13.8.8 6:27 PM (112.163.xxx.107)

    순산했을 경우엔 꼭 따로 조리안해도 될것같아요 전 애기 한시간정도 진통하고 작게 낳아서 그런지 별도 조리 안하고도 몇년째 괜찮네요

  • 14. ..
    '13.8.8 6:28 PM (58.232.xxx.150)

    앞으로 세째 키우려면 체력 좋아야할텐데..
    저 같으면.. 나에게 주는 휴가려니 생각하고
    푹 쉴 수 있는 곳에서 조리 잘 하겠어요..
    조리원이나 도우미 생각하셨다니..
    쫌 쪼들리지만 가실 형편되신다는 전제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실 그돈 아낀다고.. 나중에 표도 없답니다..^^

  • 15.
    '13.8.8 6:42 PM (59.6.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셋째 출산 앞두고 있는데 조리사 부르지 않고 싶네요
    첫째 때 어른들 말 듣고 머리 안 감고 그랬다가 괜히 두피만 안좋아져서 후회했는데요
    둘째때는 애기 낳고 일주일 후에 수업하러 돌아다녔고 이상없어요.
    도리어 첫째 때 조리원에 조리사 부르고 했는데 더 아프고
    일하니까 안아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460 최신기계를 사용하는 라식/라섹병원 수정은하수 2013/08/12 939
285459 서랍에서 나는 냄새요 오래된 2013/08/12 659
285458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12 1,135
285457 디스크 통증은 어느정도 고통인가요? 7 삼순이 2013/08/12 2,032
285456 딸이 겨드랑이 냄새나는 체질인데 어떻게 관리?? 29 걱정 2013/08/12 4,947
285455 병원에 있는 지인만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 뭐있을까요? 좋은하루되셔.. 2013/08/12 569
285454 임산부 홍콩여행처음가요.. 여행고수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12 추천해주세요.. 2013/08/12 2,316
285453 천주교 '대구 대교구', 사상 첫 시국선언 4 샬랄라 2013/08/12 953
285452 고시히카리쌀이 확실히 맛있긴 한가봐요. 6 2013/08/12 3,996
285451 제발 좀 도와주세요...갑자기 안되는데.. 2 갑자기 왜!.. 2013/08/12 680
285450 속초 민박 좀 추천해 주세요 1 휴가간당^^.. 2013/08/12 1,802
285449 미개봉대용량된장 상온에 둬도 안 상하죠?? 3 .. 2013/08/12 627
285448 스위스 비밀계좌, 한국인 명단 통째로 받는다 2 세우실 2013/08/12 1,064
285447 전세집 마루 코팅 고민입니다... 4 할까요 말까.. 2013/08/12 2,116
285446 ‘국정원 댓글’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6 푸르른v 2013/08/12 849
285445 크린토피아 원래 이렇게 엉망인가요? 1 라나델레이 2013/08/12 2,257
285444 서울지역 소아정형외과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1 .. 2013/08/12 517
285443 우리집 중딩은 왜 이럴까요? 20 팥빙수 2013/08/12 3,637
285442 코 양 옆에 검은거 어떻게 하면 하얗게 만들 수 있나요 6 블랙헤드? 2013/08/12 2,035
285441 국제시장 mk 2013/08/12 579
285440 동서간 사이 좋은 분 계신가요? 15 동서 2013/08/12 4,801
285439 8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12 416
285438 층간소음으로 멘붕에 빠진 이야기(좀 깁니다) 10 ㅇㅇㅇ 2013/08/12 2,783
285437 잠잘때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1 예쁜도마 2013/08/12 928
285436 잠을 설쳐도 살이 빠지나요 4 열대야 2013/08/12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