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들 방학 어떻게 보내세요?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맞는지..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3-08-08 12:20:28

큰애가 초2에요.

제가 워낙 천성이 좀 게으르고 노는걸 좋아하죠 ㅠㅠ

 

방학이라 애들도 저따라 실컷 놀고 있는데 주변에서 이것저것들 시키기 바쁜 모습에

저 좋자고 애들을 놀리는건 아닌지...시켜야 되는때인건지...

매일매일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체험하는 것도 재미나고, 개봉한 영화 쫒아다니며 보는재미도 있고..

학교 다닐땐 상대적으로 할시간이 별로 없었던 집에서 뒹굴거리고 책도좀 보고 동생이랑 놀고 하는데

계속 이러면 안되는거죠?

나름 똘똘한 아이인데 제가 너무 안시키는 건가요? 평소 피아노,미술,축구만 하고 있는데 방학이라 그것도 쉬고 미술만 다니고 있네요...

뭐가 맞는건지...키우면서 고민의 연속...

고학년이나 아이 다 키우신 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10.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8 12:23 PM (218.238.xxx.157)

    저희 아이도 이러고 있는데요?
    공부는 수학문제집 반권 풀렸어요...학기중에 하던 거 이어서요.

    저는 학기중에도 학원 안보내는데요.
    님이 반성하시면 저는 종아리 맞아야겠는데요. ^^

    우리 걱정말아요. 똘똘하니 학원보내서 바보 만들지 말아요. ㅋ

  • 2. 같은 사람예요.
    '13.8.8 12:24 PM (218.238.xxx.157)

    근데 무슨 학원들 다녀요?

  • 3. 플럼스카페
    '13.8.8 12:40 PM (211.177.xxx.98)

    체험학습이며 잘 챙기는 것도 부지런해야 가능해요. 게으르다 하시지만 부지런하신 거 같은데...
    저같이 게으른 엄마가 학원 보내죠^^; 바보 만드는 것 같진 않은데 ㅋ
    영어학원이 월수금이라 학원들 월수금으로 재배치하고 화목이랑 주말에 체험 다녀요. 가끔 학원도 빼먹고 놀러도 다니고요.
    평일 아침엔 충분히 자게 두고(늦잠) 오전 중에 수학문제집 2학기 예습 3장, 1학기 복습 1장씩 풀고 점심 먹기 전까지 책 보게 한 다음 점심먹고는 학원도 가고 같이 장도 보러 가고 저녁 먹을 때까지 텔레비전을보건 게임을 하건 내비두고요.
    저녁먹고 놀이터 가면 그 시간이 늘 모이는 아이들과 놀게 하고 8시쯤 들어오면 샤워시키고 책 보거나 온 식구 보드게임하거나 하다가 일기 며칠에 한 번 쓰거나 안 쓰는 날엔 독서기록하고 자요. 그냥 보통 저런 일상의 반복.

  • 4. 작은애
    '13.8.8 12:51 PM (112.151.xxx.163)

    둘째가 1학년인데 방학을 정말 알차게 즐기고 있네요.
    학교에서 수업중 좀 무기력하고 멍하다고해서 심리검사 받으려고 예약해두고 있는데 공부를 좀더 열심히 시켜서 기초학력을 키워둘까? 열심히 뭔가 즐기게 할까? 하다가 공부는 숙제위주로 기본만하고, 열심히 노는쪽을 택했어요.

    이렇게 열정적인 아이가 왜 무기력한걸까? 검사 받아보면 알겠죠.
    설문지 해보니 여자아이들이 좀 놀렸나봐요. 쉽게 내뱉은 말들에 상처는 좀 받은듯 해요. 기본 1년이상 선행하는 아이들과 굳이 비교해서 아이를 학원으로 몰아넣거나, 엄마표학원차리고픈 생각은 없어요.

    다만 자신감 키워주면서, 칭찬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239 쓰레기봉투에 안들어가는 큰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10 급질 2013/08/27 5,728
290238 매콤하고 아삭한 할라피뇨 어디서 팔까요 2 할라피뇨 2013/08/27 3,507
290237 오성제빵기 사용하시는 분~~ 5 ㅠㅠ 2013/08/27 1,808
290236 중2 아들 거짓말 3 푸른바다 2013/08/27 1,752
290235 호흡이 힘든 분 있나요? 6 ㅣㅣ 2013/08/27 1,264
290234 박원순 시장님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분이 대통령 되는 세상 15 ^^ 2013/08/27 3,108
290233 csi마이애미 궁금한 점.. 1 hide 2013/08/27 1,091
290232 사는게 넘 힘듭니다 10 ... 2013/08/27 4,303
290231 버스요금이요. 1 궁금이 2013/08/27 576
290230 괜찮으면서 저렴한 화상영어,,뭐가 있을까요? 5 초등 2013/08/27 1,427
290229 스파게티 간단하게 해서 먹는법 있을까요? 9 스파 2013/08/27 2,450
290228 고추가루 사갖구 갑니다 14 고추요 2013/08/27 2,843
290227 길 눈 밝으신 분 9 뱅뱅 2013/08/27 1,050
290226 콩레이 태풍 2013/08/27 771
290225 금강경을 읽을 때 가끔 눈물이 날때가 있어요 16 불교신자 2013/08/27 5,383
290224 글 지웠어요. 11 ... 2013/08/27 1,692
290223 이혼후 숙려기간중인데요.. 11 ㅠㅠ 2013/08/27 10,156
290222 고추가루색이 원래 검붉은색인가요 8 쭈니 2013/08/27 5,977
290221 원세훈 “판사도 다 똑같은 놈들”…사법부까지 ‘종북 딱지’ 5 세우실 2013/08/27 1,441
290220 급)아이허브 왜 배송료가 붙죠? 2 ㅜㅜ 2013/08/27 1,810
290219 아이방 창문밖에 벌집이 4 말벌? 2013/08/27 823
290218 스누피월드투어 4 사고프다. 2013/08/27 971
290217 가족들이랑 보러 갈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4 라벤더07 2013/08/27 891
290216 재미있는 블로그좀 소개시켜줘요.. 배울점 많은 블로거도 좋구요.. 4 ... 2013/08/27 3,736
290215 잡초제거 좀 알려주세요 ㅠㅠ 3 .... 2013/08/2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