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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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믿으면 안되는 박근혜의 '이 손'
그나저나 박근헤는 취임식에서 분명히 말한 게 있다. "세계에서 1등 가는 전자제품을 '이 손'(박근혜 손)으로 만들겠다"는게 그것. 그러나 과거에 "어머니, 아버지의 피묻은 옷을 '이 손'으로 빨았다" 며 두 팔을 내지르던 내용은 동생 박근영에 의해 거짓말임이 드러난 바 있다. 박근혜가 빨라고 시켜서 박근영이 빨아서 말린 것이었다. '이 손'으로 하는 게 믿을 게 하나도 없다. 박근혜는 작년 TV대선토론에서 문재인을 바로 '그 손'으로 가리키면서 왜 김하영을 성폭행범 다루듯 하느냐며 종주먹을 댔었고 그 손이 바로 '이 손'이고, '이 손'으로 꼴찌 현오석을 임명한 것이었다.
들리는 말로는 현오석도 박근혜의 눈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벗어나건 들건 박근혜 변덕에 따를 것이지만, 산너머 산이요 설상가상이라고 현오석을 내치고 또 다른 사람을 기재부 장관으로 들여앉힌다 해도, 허태열을 내치더니 김기춘을 끌어들여 국민들의 강한 비난을 받듯, 제대로 된 사람으로 바뀌긴 커녕 더 악화시킬 개연성이 크다. 수첩 속의 인물 풀((pool)이 원래 좁고 얕으며 순전히 박근혜 기호에 따른 것이기에.
박정희 시절을 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멋진 시절로 알고 또 그것을 국민들에게 역설하려는 박근혜로서는 어쩌면 6~70년대 대나무 비닐우산을 다시 만들고 개도국들이 싸구려 의류를 덤핑으로 해외에 팔고 질 낮은 운동화를 팔듯, 그런 품목들을 열심히 팔아야 한다고 외치면서 그 시절의 경제부 장관을 김기춘 끌어오듯 끌어 올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