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초기인데

블루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13-08-08 12:02:52

지난번 산부인과에서 피검사하고 결과나왔는데

갱년기가 맞다고 하네요.

갱년기일거라고 확신하고 병원가기는 했지만 막상 결과를

통보받으니까 기분이 급다운되네요.

나이는 47세고요.

아직 생리는 하는데 온몸으로 갱년기증상을 겪고 있어요.

작년보다 갑자기 몸무게가 증가하는데 모두

배로 갔나봐요. 배가 빵빵해지고 바지 허리가 불편해요.

여기저기 온 몸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고

저에게 나타난 가장 큰 고통은 양쪽 발에

오른발에 족저근막염이 나타나고  몇개월만에 거의 나아간다 싶으니

이번에 왼쪽 발 앞쪽이 아파서 거의 1년간 걷기운동조차 힘들어요.

2-30분 걸으면 통증이 심해져요.

한밤중에 절대 안 깨었는데 꼭 한번씩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고

쉽게 다시 잠이 안들어요.

질건조증과 분비물이 안나오니 이 또한 큰 고민거리네요.

남편 살 닿는것도 싫어져요.

갱년기 우울증체크해보면 다 해당되는것 같고..

되도록 가족들에게 화를 안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 참다보니 화병 생기는것처럼 가슴이 응어리진다고

해야하나 혼자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자궁내막증 수술경력도 있고해서 호르몬제제는 사용을 못하고요.

요즘 tv에서 광고를 보면 현혹되는게

백수오제품

훼라민큐등

선전보면 이제 혹하게 되네요.

정관장에서 화애락이란 제품도 있고

좀전에 홈쇼핑에서 유지인이 나오던데 궁이란 백수오제품도 있고

뭐라도 사서 먹어보고 싶은데

효과 보신 분 있나요?

IP : 180.7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8.8 12:18 PM (50.135.xxx.248)

    약이나 특별한 식품등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 언니들이 그래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활해 버릇하니 뭐 좀 아프면 그렇겠거니 하면서
    통증완화에 해당하는 운동을 찾아서 해 보구요

    특히 스트레칭이 참 효과가있고 좋네요 암만해도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그런 듯 하고요

    그리고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 전념해서 찾아하고 만족해하고 즐거우니
    갱년기인가 싶게 지내고 있어요

  • 2. 호르몬제복용
    '13.8.8 12:22 PM (210.106.xxx.157)

    산부인과,외과 검사 하시고 의사 상담후 호르몬제 복용하세요
    홈쇼핑제품 호르몬제 다 들어있다고 저 역시 외과(가슴,갑상선)검사 후 의사가먹지 말라하셨거든요.

  • 3. 카라
    '13.8.8 12:51 PM (203.226.xxx.161)

    전 백수오 먹고 있는데 효과 보고 있어요.
    과립으로 된 거 먹고 있은데 안면홍조나 갑작스런 열감 없이 지내요. 그 전엔 그랬거든요.
    그런데 호르몬 없으니 배가 나오네요.

  • 4. 봄나리
    '13.8.8 1:34 PM (180.224.xxx.28)

    밤쯤 되면 발꿈치가 아파서 절둑거릴 정도였는데 간헐적 단식 시작하고 싹 없어져서 신기해요. 전 46세고요. 뱃살이 우선 쑥 들어가거 식욕이 줄고 위가 줄어서 과식을 못합니다. 하면 그닐 밤... 죽음이거든요.

    소식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 5. 봄나리
    '13.8.8 1:35 PM (180.224.xxx.28)

    생리는 시작과 끝이 전보다 깔끔해졌어요.

  • 6. 갱년기도
    '13.8.8 2:01 PM (39.116.xxx.110)

    피검사로 알수있나보네요.
    딱히 증상은 없는데 따로 갱년기 검사한다고 말하고 해야하나요?

  • 7. 블루
    '13.8.10 1:11 PM (180.70.xxx.41)

    봄나리님 저도 소식해야 하는데 ..맘처럼 의지가 안되네요.
    갱년기도 피검사하면 여성호르몬 수치검사해서 알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293 전세가 미쳤어요 5 이사 2013/10/05 2,471
305292 상가집에 애 데리고 가는 게 아닌가요? 21 ... 2013/10/05 9,329
305291 꺅 댄싱9(스포) 4 와우 2013/10/05 1,279
305290 이름 골라주세요 1 이쁜도 2013/10/05 470
305289 일본 WTO에 문제제기 한다는거.... jc6148.. 2013/10/05 632
305288 고춧가루 구입 문의 1 ... 2013/10/05 729
305287 버버리 트렌치코트 13 어때요? 2013/10/05 5,694
305286 국정원 부정선거 오바 아닌가요? 31 멋있는사회 2013/10/05 1,344
305285 출산선물들 뭘 많이하시나요 3 ghgh 2013/10/05 1,304
305284 4살아이 넘어졌을때 6 2013/10/05 1,330
305283 짧은 경주여행 느낀점^^ 9 ^^ 2013/10/05 4,300
305282 한글 스타일 쓸 줄아는 능력자 계신가요ㅠㅠ 4 ... 2013/10/05 893
305281 니시지마 히데도시 13 갱스브르 2013/10/05 1,696
305280 컴으로 실시간 TV 무료로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4 // 2013/10/05 2,526
305279 tvn에 방송되는 win보시는 분 계세요..?? 4 ㄴㄴ 2013/10/05 830
305278 본죽 직사각통 가로 세로 높이 좀 알려주실분... 5 죄송한데. 2013/10/05 535
305277 나만의 경쟁력은 XXXXXXXX다! 1 코코나그네 2013/10/05 714
305276 박근혜 사퇴 촉구 일부 시민 남대문앞 가두시위 시작 1 흠... 2013/10/05 1,004
305275 로또 사는거 깜박했는데 금액이 35억이네요ㅜㅜ 3 이번주 2013/10/05 2,988
305274 결혼하고 아이둘낳고..결혼 10년즈음되니 드는 생각들... 14 잡생각들 2013/10/05 6,099
305273 스테로이드 먹는 약 vs 바르는 약 3 ... 2013/10/05 4,104
305272 저희 언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27 휴.. 2013/10/05 14,365
305271 대하보관법이요 1 냠냠 2013/10/05 4,232
305270 35살에 죽은 지인 16 ... 2013/10/05 18,324
305269 천정에 커다란 쥐들이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2 층간소음 2013/10/05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