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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손이 약손

작성일 : 2013-08-08 02:18:08
올해 서른초반인 새댁이예요.

2011년 아이낳고 어깨결림,뒷목이뻣뻣해지고 관자놀이 통증,두통,팔꿈치저림 증상이 수시 로 오네요.

출산전에도 어깨뭉침이 있긴하지만 강도가 틀 려요 정형외과에선 목디스크까진 아니고 일자목이 라고 물리치료받으라고 해서 병원다니고 꾸준 히 운동을 합니다. 지금은 수영하구요..

그런데..참... 어깨결림이 한번오면 잠도 못자겠어요. 두통부터 시작해서 팔꿈치까지 저린데..휴~~ 지금 파스 3장붙이고 두통약먹고 스트레칭하 는데 도무지 나아지지가 않아요.

아침이 제일심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누운채로 어머니~~어머니~~찾아요.. 맨소래담 발라달라고...(시어머니 연세가 82세예요)
그러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지..
이장면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3살된 딸이 자기도 아프다고 할머니가 약발라줘야한다고 서랍에서
아빠무좀약을 꺼내와 옷을 벗고 제옆에와 눕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되면 일주일에 한두번 스포츠마사지받고 뭉친어깨좀 풀고싶은데 아직 여력이 안되는지라 지금은 시원하게 맨소래담발라주시는 저희 어머니손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지금도 무지 아파서 잠을 못이루는데 마음 같아서 맨소래담들고 어머니 방에 가고 싶어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IP : 175.223.xxx.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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