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천 도예 고등학교 어떤곳인가요

놀자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3-08-08 00:12:50
아는 언니가 딸 아이를 도예 고등학교에 보내겠다고 하네요.
지금 그 딸아이가 초등 6학년인데, 공부에 흥미도없고..
만들고 그리고... 창의적인 일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손재주가 있는 편인데, 시험을 봐도 공부 거의 안하고 보는데 평균 90은 나온다네요.
아직 초딩이긴해도 6학년 방학이고, 중학교 대비해서 그래도 공부습관 들여주고 영어 정도는 다니는게 더 나을것같은데...
애가 공부에 흥미없다고, 운동만 시키고...
공부하는 학원은 애가 안다닌다고 진짜 하나도 안보내더라구요.
친한 사이라..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 유독 자식 교육 문제만큼은 저랑 안맞아요.
뭐 남의 자식 키우는데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리고 정답도 없는거구요.
그 언니 남편 경제력도 되는데...
미술을 시킬거면.. 저같음 공부를 조금 더 시켜서 예고를 보낼것같은데... 도예고를 보낸다하니 전 첨들어보는 고등학교이고 생소해서....
그냥 이 언니네는 학벌이나 공부에 초월했구나 생각했는데,
도예고를 보내면 서울대 미대 갈수있는 확율이 더 높다는 이상한 얘길...
이거 사실인가요
IP : 124.5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예고는모르고
    '13.8.8 1:17 AM (112.151.xxx.163)

    이천에서 도자기에 그림 잘그리기로 유명한 언니는 한분 알았었죠. (지금은 연락 끊김)
    그냥 그림을 무척 잘그리고, 도자기에 그림그리는걸 매우 좋아했어요. 생계는 그걸로만 가는것 같진 않았던듯해요.

    차라리 손재주 좋으면 미용고등학교 보내는것도 괜찮은듯해요.

    미용이야말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듯합니다.


    전 손재주만 있다면 일찌감치 진로 잡아 주고 싶지만, 저흰 해당이 없어서요.

  • 2. 도예고는모르고
    '13.8.8 1:19 AM (112.151.xxx.163)

    미대가는것이 원래 목적이었는지.... 그곳이 미대가는 길의 희망이 덤인지에 따라 달라질듯 하긴 합니다.

  • 3. 다른건 모르겠고
    '13.8.8 1:33 AM (202.150.xxx.235)

    정신과에서 정식으로 검사한 지능지수가 70점대인 애가 거기 다니고 있더군요,

  • 4. 도예고
    '13.8.8 8:19 AM (211.234.xxx.225)

    대부분 공부에 별뜻없는 아이들 많이 갑디다. 손재주는 좀 있고요.....학교취지좋아 관련문화재 자제.손주들까지 종종오기도 하구요. 재가 아는아이들은 소위 학교서 성적바닥이고 네가지없는애 많이 봤구요. 졸업후 성적때문에 대부분 관련전문대로 지방대로 많이가더라구요. 그러다 괜찮은 학교로 편입도 종종하구요. 서울대는 일단 어느고든 예체능과도 성적이 되어야 갑니다.

  • 5. .....
    '13.8.8 8:35 AM (218.147.xxx.231)

    이천도예고...기숙사학교입니다
    도예반,인문계반도 있어요
    이천에서 고등학교중에서 중간 밑으로 알구 있구요
    아주 나쁜 학교는 아니예요
    나름 대학도가도
    그분이 알아서 하겠지요 님이 걱정은 오지랖이랍니다

  • 6. ..
    '13.8.8 9:37 AM (1.224.xxx.197)

    내신 잘 따서
    실기 빡세게하면
    서울대갈수도 있나보죠
    지켜보세요

  • 7. ..
    '13.8.8 12:20 PM (180.71.xxx.53)

    제대로 알면 그 학교 참 좋은 학교에요
    예전엔 도예에 관심있는 학생보다 성적 나쁜 아이들이 많았지만
    신생고등학교생기면 그런 현상은 당연한거였구요
    지금은 전국에서 도예가를 꿈꾸는 재능있는 학생들이 많이 오고있습니다.
    전체 학생수가 얼마 되지 않아 선생님과 아이들의 유대 관계가 깊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 착합니다.
    어른이나 선생님보면 항상 인사하고 문제 학생도 적어요
    그아이들 졸업전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질정도에요
    학교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도예관련으론 웬만한 대학시설보다 좋습니다
    좋은 대학 진학율은 아직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질 거구요
    가능성있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제가 도예고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에 참가한적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47 러닝머신 뛰는데 다리 알 생겼어요 ㅠㅠ 6 알통 2013/08/09 4,092
283546 8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9 553
283545 반영구아이라인 망한것 같아요 11 괜히했어.... 2013/08/09 5,294
283544 진드기 빨면 다 없어지긴 하는거죠?? 혹시 EM이 진드기에도 효.. 4 진드기 2013/08/09 4,725
283543 홈쇼핑 밤보백? 어때요? 쓰시는 분 정보 좀... 2013/08/09 2,156
283542 다 귀찮아 죽겠어요. 1 예쁜도마 2013/08/09 767
283541 다한증있는 아들 군대보낼때요?? 7 군대 2013/08/09 6,138
283540 경주 맛집 부탁드려요~ 1 맛집 2013/08/09 722
283539 남편이 외도로 집나간지 8개월..그 후 .. 34 강아지들엄마.. 2013/08/09 18,633
283538 실수로 미국직배송 영어만 있는 키보드 주문했어요 8 우리동네마법.. 2013/08/09 970
283537 8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8/09 593
283536 이런경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시나요 4 심난 2013/08/09 722
283535 pt트레이너가 저에게 엄청 삐졌나봐요. 16 고민 2013/08/09 10,804
283534 서세원이 어떤 잘못을 했길래.. 13 새삼 궁금 2013/08/09 7,224
283533 너무 아파요 7 부모맘 2013/08/09 1,309
283532 냉방29도 vs 제습 요금차이 있나요? 7 전기요금질문.. 2013/08/09 3,326
283531 작명소 1 2013/08/09 657
283530 교회 율동 2탄 4 웃겨 2013/08/09 1,176
283529 셀마 도마 .. 2013/08/09 1,481
283528 재계발 확정되면 아파트 완공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Naples.. 2013/08/09 3,234
283527 저도 고3이과 수시좀 부탁드려요. 3 고3맘 2013/08/09 1,397
283526 기계없이 만드는 요구르트 요즘엔 실온에 얼마나 놔둬야 할까요? 3 요구르트 2013/08/09 1,354
283525 너무 더워서잠을 못잤어요 7 ㄴㄴ 2013/08/09 1,817
283524 중학교 사춘기 애들 짜증 어디까지 받아주세요? 11 아휴 2013/08/09 4,498
283523 고3 남 이과 공대 컨설팅 부탁드립니다 10 고3 남 이.. 2013/08/09 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