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것조차 배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초1 딸.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08-07 23:43:09

오로지 그네..

줄넘기도 적당히 배워야 하고, 적당히 조금씩 게임이나 이런거요.

워낙 개념서는게 어렵고.. 더 안돼보이는건 집중을 안하는건데요.

오늘도 줄넘기 가르치려고 놀이터 갔는데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하지를 따라하지를 않아,, 아 ! 답답함이 날 미치게 해..

설겆이, 쿠키만들기라든가 그런건 또 관심보여서 좀 하고..

에궁.. 둘째녀석은 가르치는것 마다 욕심내고 달려드는데.. 얜 대체 뇌 속이 엉망인건지..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물론 공부도 아주아주 재미나게 , 진심칭찬 하면 쪼끔 해줍니다 ㅠㅠ

받아쓰기 20점 맞아올때도 허다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보이고, 칭찬같은건 필요없다..표정.

그렇다고 늘어져있지도 않아요.

 

까칠하긴 또 얼마나 까칠한지 상상도 못하구요. ㅠ

집에 가정교사 두고 맡기고 싶네요. 정말. 아님.. 누가 좀 키워주던가..

욕하지 마세요. 완전 상심. 중이에요..

 

IP : 1.228.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7 11:52 PM (1.228.xxx.30)

    네? 아뇨, 사교육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서 아예 포기수준. 학습지만 2개..학원은 피아노,미술,태권도 다 4개월 안에 싫증..냈습니다.
    얘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키워야 할지..

  • 2. !!
    '13.8.8 12:31 AM (125.178.xxx.165)

    일학년떄 많이 그래요. 여자애들은 좀 안그런편이지만 애들 다 다르니까요. 애들이 표현은 안해도 학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럴 수 있어요. 이십분에 끝낼 숙제 두시간에 하고..속 터질 때 많아요.
    그래도 그냥 둬 두세요. 엄마는 미칠거 같아도요. 이학년 되고 삼학년 되면 또 달라져요. 싫다고 할때 push하면 효과 없구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3. 작은애
    '13.8.8 12:40 AM (112.151.xxx.163)

    울 둘째가 학교에서 좀 무기력해보인다고 해서 심리검사 받으려고 예약하러 갔더니 꽉 차있더군요. 겨우겨우 방학 끝무렵에 하려구요.

    눈에 보이는 엄마의 판단 이상의 다른것이 혹시나 있나? 해서요.

  • 4. 그냥 두심 안될까요?
    '13.8.8 2:10 AM (211.219.xxx.103)

    저희 애 3학년인데 1,2학년때 비슷 했어요...

    그냥 두니 ..아니 오히려 자는 시간 지키게 하느라 늦은시간엔 숙제도 못하게 했죠...

    이젠 본인이 안달하며 숙제도 공부도 챙겨요,,,

    저희 아이는 좀 늦은 편인듯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45 여섯 개의 길이 막혔다, 남은 길은 ‘광장’뿐 1 샬랄라 2013/08/08 623
283844 부모 리더쉽캠프가 있네요. 봉하에서. 처음가보는거.. 2013/08/08 843
283843 대학생 베이비시터~ 10 같이걷자~ 2013/08/08 2,547
283842 매트리스 처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3/08/08 1,873
283841 지금 초등3학년 전과 동생에게 물려줄수있나요? 2 솔솔 2013/08/08 703
283840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4 량스 2013/08/08 938
283839 김기춘이라면서요...헉 17 기가막혀 2013/08/08 4,252
283838 초딩들 방학 어떻게 보내세요?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맞는지.... 4 ... 2013/08/08 1,349
283837 서울에서 원룸 임대하시는분들.. 공실 없이 세 잘나가고 있나요?.. 2 서울원룸 2013/08/08 2,148
283836 주말에 보령쪽에 가는데요 2 주말여행 2013/08/08 1,241
283835 김정은 ”軍 뜻대로 核 강행, 얻은게 뭐냐”…군단장 절반이상 물.. 1 세우실 2013/08/08 1,006
283834 아마존구매시 배송대행은 어떻게 하나요? 4 장미 2013/08/08 1,304
283833 박근혜 임명 꼴찌가 만드는 창조적 꼴찌 경제 2 손전등 2013/08/08 742
283832 어디가면 과일이나 고기 질좋고 값이 쌀까요? 8 아이들은먹보.. 2013/08/08 1,809
283831 갱년기 초기인데 7 블루 2013/08/08 4,718
283830 귀지 파내지 마세요. 26 ... 2013/08/08 16,848
283829 여름손님 정말 힘드네요. 6 .. 2013/08/08 2,415
283828 빚ㅇ 떡.....정말 별루에요. 14 떡좋아하지만.. 2013/08/08 2,867
283827 초등학생 고학년 애들 칼슘제 어떤거 먹이세요? 2 .. 2013/08/08 1,510
283826 울 강아지 오늘 중성화 수술해요..ㅠㅠ 12 강아지 2013/08/08 2,544
283825 밑에 해외여행 나와서 말인데 저처럼 여행 안 좋아하시는 분 계신.. 4 여행 안좋아.. 2013/08/08 1,162
283824 효과 미확인 유산균 정장제 20년간 쓰였다 2 정장제. 2013/08/08 2,522
283823 좀 더러운얘기인데..... 11 ........ 2013/08/08 1,784
283822 한국에 계신분들 캐나다에서 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6 선물 2013/08/08 2,177
283821 사기일 확률이 높죠? 5 상가점포 2013/08/08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