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헬스장을 1년 계약으로 새로 끊으면서
무료 오리엔테이션으로 2회 동안 운동기구 및 스트레칭에 대한 설명을 2회 들었구요~
PT에 대한 권유를 받았는데 분위기가 안할 수 없는 압박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30회 정도는 필요한데
제가 난감해하고 의지가 없어하니까
20회 정도는 하라고 하거든요.
물론 저도 헬스 하다가 오래 쉬고 다시 하게되어
자세도 많이 흐트러지고 게다가 관절도 많이 안 좋아서
바른 운동자세 등을 위해서 받고는 싶어요.
그런데 비용이 많이 부담이 되네요.
20회 120만원 정도에요. 현금가 기준으로요...
물론 절대 금액으로도 만만치 않지만
운동 배우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들여야 할까,,
하는 부분이 갈등 되요.
어찌어찌 오늘 예약을 해놓고는
아무래도 좀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서
PT선생님께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오늘은 몸상태도 안좋고 해서 못가겠다고 했는데
답이 없네요...
여러가지 걸리는 것들이 있어서
PT를 안하게 되면 헬스클럽 자체도 옮기고 싶은데
그럼 12개월 끊은 것에서 11개월 분은 환불 받고 싶거든요.
이것도 참 자신이 없네요.
인터넷 뒤져보니 대체로 선뜻 환불해주는 업체는 없는 것 같고
동네라서 얼굴 마주치는 것도 불편할 것 같고...
흑흑흑...
헬스피티 경험자나 환불 경험자 계시면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고맙겠어요.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