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무성‧권영세 빠지고 강기정 포함, 국민우롱

작성일 : 2013-08-07 19:07:02

김무성‧권영세 빠지고 강기정 포함, 국민우롱”

이상규 “동의 못해”…네티즌 “왜 끝까지 반대? 몸통 방증?”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가 빠지고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들어간 것에 대해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7일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SNS에서는 “김무성, 권영세 당당히 나오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증인 29명과 참고인 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권선동 새누리당 의원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오후 비공개 회동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오는 14일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합의했다.

또 경찰의 사건 수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과 경찰 윗선의 부당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도 출석키로 했다.

참고인으로는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유동렬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 박주민 민변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정청래 간사는 특위 전체회의에서 “미합의된 증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말한다”며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을 넣으려 했지만 권성동 의원의 철벽수비에 막혀서 미합의된 증인이라는 글자로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 최경환·박기춘 원내대표, 윤상현·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긴급 회동에서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또 증인으로 채택된 전·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해 국회 출석 및 발언을 남재준 국정원장이 승인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이같은 증인 채택에 국조 특위위원 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증인 명단에 강기정 의원은 들어가고 김무성, 권영세 빠진 것에 동의 못한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국정조사 45일기간 중 고작 6일을 했다”며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국민들에게 걱정을 안겨드리는 것이다. 두 증인 반드시 채택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트위터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여러분은 동의하십니까? 저는 동의가 안됩니다”라고 비난했다.

  ▲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강기정 민주당 의원. ⓒ 뉴스1

현역 국회의원으로 처음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강기정 의원은 트위터에서 “초유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으로 물타기 위한 새누리당의 증인신청은 부당하지만 국정조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는 정치적 유불리나 개인의 문제를 떠나 반드시 진상규명이 돼야 하기 때문에 제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응해야 한다”며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대사는 반드시 국정조사 증인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몸통 다빠지고 물타기에 넘어간 것이다”(arth***********), “김세는 김샜고 강기정은 넣고 애초에 비공개부터 잘못 됐어”(yysy******), “강기정 의원? 설마? 김현, 진선미 의원 대타냐?”(pyeo*******), “김무성. 권영세는 추후협의가 아니라, 새누리당이 못 하겠다고 깽판 놓는 거지. 도대체 왜 김무성 권영세만 빼는 건가?”(anti*****), “새누리당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 반대하는 이유는? 국정원 부정선거의 몸통이 누구인지를 방증하는 구만. 몸통이 누구? 국민은 다 아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한들 민심이 어디로 가겠냐”(lwb***), “왜 김무성-권영세는 죽어도 증인으로 못 세우겠다고 하는 걸까? 바로 그들에게 키가 쥐어져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지는 순간”(drm******)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국정원 국조특위 증인·참고인 선정 합의문 전문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는 국정조사 증인 및 참고인 선정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합의하였다.

1. 증인 명단 (29명)

원세훈 이종명 박원동 민병주 최형탁 김하영

김용판 최현락 이병하 김병찬 이광석 권은희 박정재 장병덕 김보규 김하철 임판준 한동섭 김수미 박진호 최동희 장기식

강기정 정기성 김상욱 백종철 유대영 조재현 선승진

2. 참고인 명단(6명)

김유식 김흥광 유동렬 표창원 안병진 박주민

3. 미합의된 증인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한다.

4. 원세훈, 김용판 증인은 8월 14일에 소환하고, 나머지 증인은 8월 19일에 소환한다. 미합의 또는 미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8월 21일에 재소환한다.

다음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

여야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1. 여야는 원세훈, 김용판 및 채택된 증인과 미합의 된 증인들의 출석을 확실히 담보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치적 노력을 다하고 채택된 증인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국회법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동행명령,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2.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전.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하여 국회 출석 및 발언을 국가정보원장이 승인하도록 요구한다.

3. 8월 12일 월요일 본회의를 개최하여 국정조사기간을 8월 23일까지 연장할 것을 의결하기로 한다.

4. 여야는 연장한 국정조사기간 중 불출석 및 추가 합의된 증인에 대하여 출석을 요구하고 심문을 실시하기로 한다.

5. 여야는 국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근절 등 국가정보원의 개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한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3.8.7 7:07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04

  • 2. 흠...
    '13.8.7 8:07 PM (180.233.xxx.108)

    저 따위걸 합의라고 해주고 있는 민주당 등신새끼들...... 광장으로 기어 나왔으면 광장에서 끝을봐라. 촛불시민 우롱하지말고....애초에 광장에나온 민주당이그리 달갑지 않았던건 새누리당 잡놈들의 저런 꼼수에 놀아날것이 불을 보듯 뻔 했기 때문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39 40대 초반 젊은 스님 11 !!! 2013/09/26 2,730
301838 도도한 뒷담화... 재밌네용. 대합실 2013/09/26 1,210
301837 천식 1 sarah 2013/09/26 519
301836 종교계가 직접 촛불시위에 뛰어든 이유 ??? 3 레볼 2013/09/26 753
301835 친한 지인한테 천만원 빌렸을때 4 .. 2013/09/26 1,530
301834 이 인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64 어이가 2013/09/26 10,145
301833 강남 세브란스 씨티 촬영비용 어느 정도 나오나요?? 1 .. 2013/09/26 8,605
301832 강아지요.. 사료알갱이 큰거랑 토하는거랑 관계있을까요? 6 아지아지 2013/09/26 1,367
301831 경찰 '정보 총괄' 고위간부도 '스미싱'에 당했다 2 세우실 2013/09/26 413
301830 호치키스 어원 아셨어요??! 9 오령 2013/09/26 3,372
301829 지방에서 선볼려면 어떤 경로를 통해야할까요 ... 2013/09/26 352
301828 백화점에서 산 안경테 환불 되나요? 1 어쩌나 2013/09/26 1,219
301827 새누리당에만 시계선물한 박근혜 ㅋ 6 ㅁㅁ 2013/09/26 1,150
301826 주군의태양~김실장은 어떤인물 일까요?( 스포예정 ) 2 내가 태양 2013/09/26 2,087
301825 향후 국민연금 어떻게 될까요? 5 .. 2013/09/26 1,436
301824 초절약 해야는데 스맛폰도 바꾸려구요. 5 초절약 2013/09/26 1,342
301823 어머~인간극장 오늘 섬마을 여선생님 보셨어요?너무 예쁘세요^^ 7 섬마을선생님.. 2013/09/26 4,034
301822 급질)건강식품복용후 부작용난경우...... 2 부작용 2013/09/26 765
301821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6 610
301820 주택 다락방 벽이 실금이 갔는데..메꾸미? 혹,아실까요.. 2013/09/26 1,392
301819 캐시미어 100% 코트 활용도가 높은가요? 8 가을 2013/09/26 30,880
301818 이런 엄마 어쩔까요? 3 ㅠㅠ 2013/09/26 1,337
301817 흑 남편이 수개월간 중국으로 출장간대요ㅠ 21 멘붕 2013/09/26 4,217
301816 초등아이 공개수업을 갔었는데 이해안되는 점이.. 13 2013/09/26 4,730
301815 진격의 뱃살, ㅠ.... 13 참맛 2013/09/26 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