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사는 아이가 3개월 가량 사립초등학교 청강생으로 수업을 받을수 있는지요?

엄마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3-08-07 19:04:26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국에 약 3-4개월을 체류하게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볼수도 없고 아이를 그냥 3개월동안 놀리기도 뭣하여 같은구의 사립초등학교에 3개월 가량 (입학금, 수업료 모두 내고) 청강할수있는지 여기에 한번여쭤봅니다.

 

아이가 외국에서도 한국국제학교를 다녀서 한국말은 잘합니다. 초등은 한국국제학교를 보내고 이후 현지 학교를 다닐 계획이라서요...제 아이가 혼혈아라서 정서적인 상처를 입을까봐 아이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지 않을까 하여 사립학교를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지금 방학이라 놀이터인데 아이가 놀이터에서 이곳 아이들하고 잘 못노네요... 아이들이 너 다문화지 라며 약간 어려운 말을 쓰고 또 약간 좀 활발하고 역동적(?)이어서 저희 아이를 끼워주지 않는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저는 혼혈이라는 말도 괜찮고 다문화라는 말도 괜찮은데 그말을 궂이 써서 아이들을 카테고리화(??) 하는 이곳 문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어머님들 계실까요?

 

3개월동안 이리 저리 학원 보내며 제가 돌볼수없는 상황이라 여러 방과후 활동을 하는 사립학교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IP : 59.5.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7:19 PM (118.221.xxx.32)

    사립보단 공립쪽이 쉬울거에요 사립엔 정원이 있어서 여기애들도 추첨으로 들어가거든요

  • 2. ..
    '13.8.7 7:26 PM (58.120.xxx.118)

    해당 학교에 문의해 보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아이는 몇학년인가요?

    사립이면 학부모들이 반대해서 못갈 확률이 높아요. 금방 들고 나갈 아이들 뽑아놓으면
    반 분위기가 안좋아지니까요.

    참, 사립이면 교복도 구입하셔야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이 빌려주시거나 하면 다행인데요.

    공립의 경우에는 학교장 재량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안받아주신다는 말 들었어요.

    아이 외모 때문에 받을 상처가 많이 걱정되신다면 차라리 국제학교에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여기저기 전화해 보세요. 빨리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었으면 좋겠네요.

  • 3. ...
    '13.8.7 7:40 PM (112.155.xxx.72)

    제가 이대부초 나왔는데 70년대만 해도 그런 형편 애들 많이 왔었고 별 문제 없었어요.
    문제는 어떤 애들이 모여있는가 인 것 같아요.
    일산에서 왕따이던 제 조카가 (중학생) 이대부중으로 전학 오더니 적응을 잘 하더라고.
    그 쪽이 아무래도 강북에서 오래 살던 애들 중심이라 좀 순한 게 있는 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4. 엄마
    '13.8.7 7:40 PM (59.5.xxx.194)

    아이는 초등1학년이예요. 제가 사는곳에서 국제학교는 너무 멀고 딱 봐도 부담이 너무 클거 같으네요... 제가 친정에 머무를건데 친정근처에 상명초등학교가 있거든요. 아... 일단 문의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한국공립학교를 무서워하는거 같으네요. 공립학교도 문의해봐야겠어요.

  • 5. 엄마
    '13.8.7 7:42 PM (59.5.xxx.194)

    참 그리고 저는 꼭 한국학교를 원해요. 아이 한국어를 위해서라도요... 국제학교는 뭐...^^;;;;

  • 6. ...
    '13.8.7 7:44 PM (211.177.xxx.114)

    공립학교 되요.... 작년에 울애 1학년일때 두명이나 그렇게 몇달 있다가 갔어요.... 근데 급식때문에 애를 먹더라구요.... 김치등 매운게 많아서 .. 그리고 한글때문에도 애를 먹구요...

  • 7. 공립
    '13.8.7 8:40 PM (123.109.xxx.248)

    이 수월하실텐데.
    사립은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기하고 있는 애들도 있는데
    몇 개월 청강생을 받아줄리가.....
    사립학교라고 애들 의식수준이 높고 친화력 좋은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이기적으로 못된 애들이 많을 수 있는 환경이구요.
    공립학교가 친화력이 더 좋을 수 있을 거 같네요.

  • 8. --
    '13.8.7 9:09 PM (112.184.xxx.174)

    주민등록은 되어 있나요? 공립은 그냥 바로 되요. 의무 교육이라. 사립이라고 아이들이 더 친화적이지는 않을꺼예요. 그냥 공립보내세요. 더 순하고 얌전할수 있어요.

  • 9.
    '13.8.7 10:20 PM (58.142.xxx.239)

    사립은 그렇게 안받아줘요..

  • 10. ~~
    '13.8.8 3:01 AM (121.131.xxx.112)

    집근처 상명이라면... 학교에 직접 문의해 보세요.
    경쟁이나 대기가 치열한 편이 아니라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재량이겠지요.
    듣기로는 서울사대부초에 귀국자자녀반인가 있어요.
    거기도 문의해 보세요.
    초등 1학년이면 사립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듯 싶네요.
    아님, 종로구에 교동이나 재동초라면 학생수가 넘 적어서 가능할 수 있어요.
    아이들 분위기도 괜찮구요

  • 11. ...
    '13.8.8 7:36 AM (180.64.xxx.35)

    사립 정원외로 받아줍니다.
    아이 초등때 그렇게 왔다 간 친구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41 이유식 하는 아기들이요. 언제부터 혼자 먹는 연습 시키셨어요? 3 혼자먹기 2013/08/12 3,229
285640 치과 가면 이 냄새 잡을 수 있나요? 3 치과 2013/08/12 1,530
285639 라식 병원 추천 수정은하수 2013/08/12 457
285638 "정홍원 국무총리가 방사능 공안정국으로 국민들을 기만하.. 3 량스 2013/08/12 858
285637 큰 타올 물에 적셔서 두르고 있으니 좀 살것 같네요 1 ... 2013/08/12 607
285636 발등에 물건 떨어져 골절된것도 상해인가요? 3 ㅠㅠ 2013/08/12 3,882
285635 슈스케박시환 닮은사람많네요 1 슈스케 2013/08/12 1,358
285634 '전두환 추징법' 한달 만에.. 檢, 전씨 일가 수사로 전환 3 세우실 2013/08/12 778
285633 식탁수선 알려주세요 jan77 2013/08/12 454
285632 마트갔다가 깜놀했어요 4 냠냠이 2013/08/12 4,270
285631 남부지방 애견인분들~ 10 ........ 2013/08/12 1,083
285630 Period일때 워터파크 놀러가는거 좀 무리일까요??ㅠㅠ 11 워터파크 2013/08/12 1,820
285629 음식물 쓰레기, 분리해 배출했더니…'무용지물' 단무지 2013/08/12 1,007
285628 오우, 촛불파도 동영상 괜찮으네요 참맛 2013/08/12 491
285627 갑자기 계약파기 한다고 연락왔어요. 7 ---- 2013/08/12 3,178
285626 혹 8월급여(7월분)부터 세금 세율이 변동 되었나요? 4 세금 2013/08/12 923
285625 전세 구할시 여러 부동산에 연락부탁해 놓아야되나요? 4 전세. 2013/08/12 993
285624 이혼했어요.. 저 잘 살수 있겠죠? 32 덥다 2013/08/12 12,388
285623 자기야에 나왔던 커플중 이혼부부들이 많네요 1 헐.... 2013/08/12 2,988
285622 35평 아파트에서 에어컨 켜시는 분들 19 고민 2013/08/12 10,165
285621 헬스할때 입을만한 옷 브랜드랑 어떤옷 착용하나요?^^ 3 헬스복 2013/08/12 1,510
285620 고등3년동안 사교육비 얼마나 쓰게될까요? 8 고등 2013/08/12 2,122
285619 결혼하고 살다보면 시샘이 더 늘어나나요? 6 궁금 2013/08/12 2,084
285618 아아와의 관계 상담은 정신과 ?, 상담센터? 14 나도 엄마 2013/08/12 1,736
285617 부부 사이라는 거 허망하네요. 4 얼마 전 2013/08/12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