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에게 반말이...

잘 안나와요..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3-08-07 17:56:55

동서 들어온지 거의 만 2년인데 왜 이렇게 말이 안 놓아지는지요??

저보다 4살 어리고 동서도 말 놓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평소 통화하면 높임말 쓰면서도 이말 저말 잘 하는데

만나서 얘기하면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말 놓으라고 한 소리들을 해서

불편해서 말도 잘 못해요.. 둘이만 있으면 또 말하고..

딱히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내성적인 것도 아니고 왜 말이 안 놓아지는지

이제는 제가 불편하기까지 하네요..

혹시 저처럼 첨에 좀 오랫동안 존대하다가 반말하신 분들

노하우나 마음가짐 뭐 이런것들 있을까요??

뭐라도 도움되는것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6:12 PM (122.36.xxx.75)

    꼭 말놓을 필요있을까요?
    몇년째 말이 안놓아진다면 그냥 지금그대로 하세요
    전20대때 사회생활할때 50대 아주머니 계셨는데 나이한참 어린 직원들한테도
    높임말했어요 ~씨 꼭 붙이구요 존중해주는 느낌 받으니 그분한테도 잘 하게 되더군요

  • 2. ㅇㅇㅇ
    '13.8.7 6:18 PM (211.237.xxx.148)

    안쓰면 안쓰는거지 뭐 꼭 반말 써야하나요.
    저도 맏며늘인데 손아랫동서 둘에게 다 존댓말 써요.
    한명은 저보다 나이많고 한명은 나이 어린데 둘다 존댓말 써줍니다.
    존댓말 써야할곳에 반말 쓰면 문제지만, 반말써야할곳에 존댓말 쓰는거야
    성인들끼리 문제될것 없잖아요.

  • 3. wjs
    '13.8.7 6:24 PM (211.211.xxx.139)

    저는 반말 쓰는게 좋더라구요.
    나이 저보다 위고 손위니까요..

    손위 분이 예의 지키신다고 , 존대말 하면 그렇게 불편하고
    친근감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반말 쓴다고 사람 막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편하게 천천히 써보세요. 중간중간. 그러다보면 되겠죠
    높임말 쓴다고 꼭 예의 바르거나 함부로 할거 더할고 하진 않더만요.

  • 4. ...
    '13.8.7 6:28 PM (203.226.xxx.22)

    손위로서
    더 배풀고 받아주겠다는 마음가짐 있으면
    쉽지않을까요?

  • 5. 원글
    '13.8.7 6:35 PM (210.103.xxx.39)

    저도 동서가 wjs님처럼 느끼고 불편하게 생각할까봐 우려돼요..
    좀 천천히 자연스럽게 가자고 생각하다가도 다같이 만나서 시부모님이나 남편 눈치보느라
    동서랑 대화를 안 하게 되니.. 얼른 말을 놓자는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ㅇㅇㅇ 님은 주변에서 말 놓으라고 성화는 안 하세요???

  • 6. 원글
    '13.8.7 6:36 PM (210.103.xxx.39)

    조금씩 천천히 해보자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조만간 또 만날 예정이라
    그 날을 말을 놓아야될텐데 하는 생각에 82까지 자문을 구했습니다..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340 중학생 학부모님들 문의드려요~ 3 공부량 2013/08/11 1,098
285339 페이스북에 프랑스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전화를 걸면 통화음이 .. 6 ... 2013/08/11 2,920
285338 유한킴벌리_도톰한순수3겹티슈_30M*30R 3 3개 27.. 2013/08/11 2,580
285337 166 키에는 몇킬로가 적당할까요 24 저도 질문좀.. 2013/08/11 13,751
285336 도서관에서도요 ㄷㅅ 2013/08/11 690
285335 여수 놀러왔는데요.. 술집 추천좀 해주세요^^ 2 골탱이 2013/08/11 2,090
285334 자녀가 모평때보다 수능등급이 더 잘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5 고삼맘 2013/08/11 1,900
285333 더위는 참을수 있으나 식욕은 못참겠네요~ 7 다욧어려워 2013/08/11 1,422
285332 다이어트를 미용 목적 말고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서 하시는 분 계.. 6 고민녀 2013/08/11 1,600
285331 진짜 사나이 장아론 이병!! 14 혜수3 2013/08/11 7,091
285330 어버이연합 광란의 집회 해산 후 현장 모습이라네요. 17 우리는 2013/08/11 3,749
285329 땀 안흘리는 여자들은.. 42 나만땀이줄줄.. 2013/08/11 20,340
285328 다이어트중이에요 체중 저도 물어봐요 3 체중 2013/08/11 1,579
285327 스위스여행후에 이미지가더나빠졌어요 80 푸른연 2013/08/11 20,388
285326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피엇네요ㅜㅜ 2 나나30 2013/08/11 1,514
285325 약 19금)아기 가지려는데 배란이 안되니 애타네요 ;; 6 공중정원 2013/08/11 9,056
285324 이런 더운날은 뭐해먹나요? 15 소리나 2013/08/11 3,627
285323 여행지 추천해여 2 yaani 2013/08/11 1,094
285322 양파효소 담았는데요질문이요~~ 5 햇살 2013/08/11 1,713
285321 중국어 신HSK 1~2급노리는 완전초보입니다. 6 아지아지 2013/08/11 1,706
285320 제사 날짜 계산 법 알려주세요. 6 사랑훼 2013/08/11 50,947
285319 전기압력밥솥 내솥없이 밥을 부었는데요.. 10 .... 2013/08/11 12,934
285318 서울시내 석면석재 사용 생태하천 list 5 조경석 2013/08/11 1,080
285317 소파수술 전공의(레지던트)가 한 경우 1 가정경영ce.. 2013/08/11 2,461
285316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11 하고 싶은말.. 2013/08/1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