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에게 반말이...

잘 안나와요..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3-08-07 17:56:55

동서 들어온지 거의 만 2년인데 왜 이렇게 말이 안 놓아지는지요??

저보다 4살 어리고 동서도 말 놓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평소 통화하면 높임말 쓰면서도 이말 저말 잘 하는데

만나서 얘기하면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말 놓으라고 한 소리들을 해서

불편해서 말도 잘 못해요.. 둘이만 있으면 또 말하고..

딱히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내성적인 것도 아니고 왜 말이 안 놓아지는지

이제는 제가 불편하기까지 하네요..

혹시 저처럼 첨에 좀 오랫동안 존대하다가 반말하신 분들

노하우나 마음가짐 뭐 이런것들 있을까요??

뭐라도 도움되는것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6:12 PM (122.36.xxx.75)

    꼭 말놓을 필요있을까요?
    몇년째 말이 안놓아진다면 그냥 지금그대로 하세요
    전20대때 사회생활할때 50대 아주머니 계셨는데 나이한참 어린 직원들한테도
    높임말했어요 ~씨 꼭 붙이구요 존중해주는 느낌 받으니 그분한테도 잘 하게 되더군요

  • 2. ㅇㅇㅇ
    '13.8.7 6:18 PM (211.237.xxx.148)

    안쓰면 안쓰는거지 뭐 꼭 반말 써야하나요.
    저도 맏며늘인데 손아랫동서 둘에게 다 존댓말 써요.
    한명은 저보다 나이많고 한명은 나이 어린데 둘다 존댓말 써줍니다.
    존댓말 써야할곳에 반말 쓰면 문제지만, 반말써야할곳에 존댓말 쓰는거야
    성인들끼리 문제될것 없잖아요.

  • 3. wjs
    '13.8.7 6:24 PM (211.211.xxx.139)

    저는 반말 쓰는게 좋더라구요.
    나이 저보다 위고 손위니까요..

    손위 분이 예의 지키신다고 , 존대말 하면 그렇게 불편하고
    친근감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반말 쓴다고 사람 막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편하게 천천히 써보세요. 중간중간. 그러다보면 되겠죠
    높임말 쓴다고 꼭 예의 바르거나 함부로 할거 더할고 하진 않더만요.

  • 4. ...
    '13.8.7 6:28 PM (203.226.xxx.22)

    손위로서
    더 배풀고 받아주겠다는 마음가짐 있으면
    쉽지않을까요?

  • 5. 원글
    '13.8.7 6:35 PM (210.103.xxx.39)

    저도 동서가 wjs님처럼 느끼고 불편하게 생각할까봐 우려돼요..
    좀 천천히 자연스럽게 가자고 생각하다가도 다같이 만나서 시부모님이나 남편 눈치보느라
    동서랑 대화를 안 하게 되니.. 얼른 말을 놓자는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ㅇㅇㅇ 님은 주변에서 말 놓으라고 성화는 안 하세요???

  • 6. 원글
    '13.8.7 6:36 PM (210.103.xxx.39)

    조금씩 천천히 해보자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조만간 또 만날 예정이라
    그 날을 말을 놓아야될텐데 하는 생각에 82까지 자문을 구했습니다..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07 미용학원 다녀보신분 계세요? 2 조언절실 2013/10/21 921
310206 고3 아들이 하루걸러 설사해요 ㅠㅠ 16 도와주세요 2013/10/21 2,855
310205 방사능 위험 음식에 시금치도 포함되나요? 2 가을 2013/10/21 1,551
310204 4~50년대생의 대한민국 역사의 일군들이 물려준 유산... 불타는피아노.. 2013/10/21 362
310203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중간에 변경이 안되요?? 1 아이허브 2013/10/21 3,802
310202 본능적으로 동심 파괴 할 뻔 우꼬살자 2013/10/21 501
310201 오늘 하늘을 보니 가슴이 설레이네요. 4 하늘 2013/10/21 595
310200 대중목욕탕에서 물건 조심하세요. 10 ..... 2013/10/21 2,372
310199 2년아파트 벽지훼손됐는데요ㅜㅜ 10 세입자 2013/10/21 1,925
310198 간절기 위가 안좋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 1 .... 2013/10/21 1,071
310197 남자동창...이거 연락피해야하는거죠? 2 청이맘 2013/10/21 2,140
310196 삼천만원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어떻게 할까.. 2013/10/21 2,608
310195 말머리로 [책추천] 어때요? 1 치즈 2013/10/21 441
310194 요즘은 임부복도 날씬해야 입을 수 있군요! 2 에휴.. 2013/10/21 1,238
310193 살면서 욕실 공사 가능할가요? 5 공사 2013/10/21 1,758
310192 영어 회화 학원 등록하려고 하는데요... 1 라바좋아 2013/10/21 820
310191 KBS 라디오 DJ 완전 개편 되네요.. 17 에구.. 2013/10/21 3,830
310190 저는 말많은 사람보다 말없는 사람이 더 불편하고 힘들어요 10 살아보니 2013/10/21 5,506
310189 허리 잘보는 한의원이나 도수치료/마사지 등등 추천해주세요 1 2013/10/21 2,141
310188 윤석열 "검사장 모시고 사건 더 끌고가기 어렵다 생각&.. 7 국정감사 2013/10/21 1,198
310187 이젠 이런글 올려도 된다네요 3 아마 2013/10/21 881
310186 요새 물가 어떻게 느끼세요?.. ... 2013/10/21 431
310185 "영남제분 사모님, 알고보니 이혼 안해"- C.. 이럴수가 2013/10/21 1,563
310184 가루로 된 유산균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2 ... 2013/10/21 1,851
310183 조 지검장이 상부보고없다고 딴지 부리는 이유가 있었다! 손전등 2013/10/21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