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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가보신적 있으세요?

가고싶다!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3-08-07 16:00:31

며칠전에 ebs에선가 그리스에 대해 방송하는 걸 봤어요.

거의 끝무렵이라 내용은 놓쳤는데 하늘에서 찍은 하이얀 집들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중학시절 본 순정만화 배경이 아테네였는데,

그때부터인 것 같아요.  어느순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

오늘 아이 학교도서관에 갔다가 그리스 관련 책 몇권 가져왔는데 갑자기 떠나고 싶네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있으세요?

IP : 14.3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3.8.7 4:07 PM (218.50.xxx.51)

    지난번에 터키보고 불가리아로 갔었는데
    그리스 못가봐서 한 번씩 생각납니다. 그때는 겨울이어서 불가리아쪽으로 갔었어요.

    저는 기회가 된다면 부탄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2. 그리스 가봤는데
    '13.8.7 4:09 PM (121.162.xxx.130)

    아테네는 정말 볼 것 없구요(제기준..파르테논 신전도 그저그렇고 다 돌무더기라..뭔가 형체가 있어야 와~하는데 그냥 돌들을 방치해놨더라구요)

    대신 메테오라 수도원도 너무 좋았고. 수도원이 산꼭대기에 있어요.

    산토리니 섬은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짧게 있어서 아쉬웠네요. 해안절벽 피라마을에서 묵고 저녁노을질때 지중해를 바라보는 그 느낌은 아~ 이곳이 천국이구나..싶어요.

    이아마을도 아기자기 참 이뻤던 생각이 드네요..

    어휴 가고 싶네요..담에 가면 꼭 미코노스도 가볼 예정이예요

    며칠전 크로아티아 방송에 나왔는데 거기도 정말 멋지더군요..언젠가 그곳도 꼭 가야겠어요

  • 3. 그리스
    '13.8.7 4:56 PM (117.53.xxx.164)

    저도 그리스 갔다왔는데 좋았어요.

    저는 아테네도 재미있었어요. 파르테논 신전도 신화 읽고가서 그런지 달리 보이고.. 시내 구경도 재밌고.. 또 아네테 근처 바닷가도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산토리니도 갔었는데.. 예쁘고 좋았어요

    그리스 여행지로 추천입니다. 다시 또 가보고싶은곳이에요

  • 4. 가고싶다!
    '13.8.7 6:49 PM (14.37.xxx.206)

    제가 본 방송 마지막 풍경이 산토리니 섬인가봐요.
    검색해보니 '빛에 씻긴 섬', '에게해의 탐나는 섬'.....
    윗분들 너무 부럽사옵니다.
    와인이 특산품이라니 남편 꼬드겨 어찌해봐야겠어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 5. 감동
    '13.8.7 8:00 PM (119.67.xxx.130)

    밤새 페리타고 이동했어요
    오후쯤 되서야 도착했는데 거의 도착할때쯤
    저 멀리서 보이는 붉은 절벽위에 펼쳐진
    하얀집과 파란지붕들 .....아직도 기억나요

  • 6. 저도 산토리니 좋았어요
    '13.8.8 8:19 AM (116.41.xxx.233)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아테네는 별루였고(길거리서 팔던 깨빵만 기억나요-식구들 모두 맛나다고 해서 매일 아침은 깨빵) 산토리니는 기억에 남아요..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예뻐요....사진 많이 찍지 않고 온 게 아쉬울 정도...다시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요..

  • 7. 달빛00
    '13.8.8 8:31 AM (175.196.xxx.215)

    작년에 다녀왔고 저도 그 프로그램 봤어요. 신랑이랑 우리 다녀온데다!! 이러면서 보면서 그때가 넘 그리웠네요...

    저는 산토리니랑 미코노스 섬 두군데 갔고요. 아테네는 안갔어요. 아직 그쪽은 직항이 없어서 이동은 좀 힘들었고 7월인가에 갔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해서 렌즈끼는지라 고생 좀 했네요.
    그치만 그 모든걸 잊을만큼 좋았어요. 의외로 미코노스 섬이 괜찮고요. 산토리니 이아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좋았고요 가실거면 호텔 좋은데로 골라 가세요. 이동 많이 안하면 호텔 수영장에 누워서 지중해 바라보는게 대부분의 스케쥴이었거든요.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 8. 그리스 사는 사람
    '13.8.18 3:12 AM (78.87.xxx.29)

    늦었지만 그리스 이야기 나와서 반가와서 답글 답니다.

    산토리니가 예쁘긴 하지만 현지인들에겐 미코노스와 더불어 이 두섬은 외국인 관광 내지 밤문화 이런걸로 더 유명하고,
    사실 살펴보시면 더 좋은곳들이 많아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코르푸 섬(현지인들은 켈키라라고 해요), 레프카다, 할키디키, 크레테 섬, 코스 섬 이런곳을 더 선호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르푸섬이 정말 좋았어요.
    이곳은 이탈이아와 가까와서 조금은 그리스와 다른 그런 분위기를 풍겨요.
    이곳에서 이탈리아로 페리로 넘어가실수도 있고요.
    그 밖에 맘마미아 촬영지로 유명한 스키아토스, 스코펠로스, 그리고 중부 그리스 필리온 지역이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많고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라 관광지 분위기는 덜 나지만요.
    대신 처절한 호객도 없고 사람들도 더 느긋하고요.

    사실 그리스 여름은 6월 부터 시작이거든요.
    6월 중순쯤이시면 아직 너무 바쁘지도 않고, 관광객들도 적당히 있어 한적하지 않고, 날씨도 좋은 관광엔 제일 좋은 시기이기도 해요.
    비행기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네요.

  • 9. 가고싶다!
    '13.8.30 11:04 PM (14.37.xxx.206)

    많은 분들이 행복한 여운을 갖고 계시네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그리스 사는 사람님~ '6월 중순쯤' 정보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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