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ebs에선가 그리스에 대해 방송하는 걸 봤어요.
거의 끝무렵이라 내용은 놓쳤는데 하늘에서 찍은 하이얀 집들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중학시절 본 순정만화 배경이 아테네였는데,
그때부터인 것 같아요. 어느순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
오늘 아이 학교도서관에 갔다가 그리스 관련 책 몇권 가져왔는데 갑자기 떠나고 싶네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있으세요?
며칠전에 ebs에선가 그리스에 대해 방송하는 걸 봤어요.
거의 끝무렵이라 내용은 놓쳤는데 하늘에서 찍은 하이얀 집들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중학시절 본 순정만화 배경이 아테네였는데,
그때부터인 것 같아요. 어느순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
오늘 아이 학교도서관에 갔다가 그리스 관련 책 몇권 가져왔는데 갑자기 떠나고 싶네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있으세요?
지난번에 터키보고 불가리아로 갔었는데
그리스 못가봐서 한 번씩 생각납니다. 그때는 겨울이어서 불가리아쪽으로 갔었어요.
저는 기회가 된다면 부탄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아테네는 정말 볼 것 없구요(제기준..파르테논 신전도 그저그렇고 다 돌무더기라..뭔가 형체가 있어야 와~하는데 그냥 돌들을 방치해놨더라구요)
대신 메테오라 수도원도 너무 좋았고. 수도원이 산꼭대기에 있어요.
산토리니 섬은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짧게 있어서 아쉬웠네요. 해안절벽 피라마을에서 묵고 저녁노을질때 지중해를 바라보는 그 느낌은 아~ 이곳이 천국이구나..싶어요.
이아마을도 아기자기 참 이뻤던 생각이 드네요..
어휴 가고 싶네요..담에 가면 꼭 미코노스도 가볼 예정이예요
며칠전 크로아티아 방송에 나왔는데 거기도 정말 멋지더군요..언젠가 그곳도 꼭 가야겠어요
저도 그리스 갔다왔는데 좋았어요.
저는 아테네도 재미있었어요. 파르테논 신전도 신화 읽고가서 그런지 달리 보이고.. 시내 구경도 재밌고.. 또 아네테 근처 바닷가도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산토리니도 갔었는데.. 예쁘고 좋았어요
그리스 여행지로 추천입니다. 다시 또 가보고싶은곳이에요
제가 본 방송 마지막 풍경이 산토리니 섬인가봐요.
검색해보니 '빛에 씻긴 섬', '에게해의 탐나는 섬'.....
윗분들 너무 부럽사옵니다.
와인이 특산품이라니 남편 꼬드겨 어찌해봐야겠어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밤새 페리타고 이동했어요
오후쯤 되서야 도착했는데 거의 도착할때쯤
저 멀리서 보이는 붉은 절벽위에 펼쳐진
하얀집과 파란지붕들 .....아직도 기억나요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아테네는 별루였고(길거리서 팔던 깨빵만 기억나요-식구들 모두 맛나다고 해서 매일 아침은 깨빵) 산토리니는 기억에 남아요..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예뻐요....사진 많이 찍지 않고 온 게 아쉬울 정도...다시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요..
작년에 다녀왔고 저도 그 프로그램 봤어요. 신랑이랑 우리 다녀온데다!! 이러면서 보면서 그때가 넘 그리웠네요...
저는 산토리니랑 미코노스 섬 두군데 갔고요. 아테네는 안갔어요. 아직 그쪽은 직항이 없어서 이동은 좀 힘들었고 7월인가에 갔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해서 렌즈끼는지라 고생 좀 했네요.
그치만 그 모든걸 잊을만큼 좋았어요. 의외로 미코노스 섬이 괜찮고요. 산토리니 이아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좋았고요 가실거면 호텔 좋은데로 골라 가세요. 이동 많이 안하면 호텔 수영장에 누워서 지중해 바라보는게 대부분의 스케쥴이었거든요.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늦었지만 그리스 이야기 나와서 반가와서 답글 답니다.
산토리니가 예쁘긴 하지만 현지인들에겐 미코노스와 더불어 이 두섬은 외국인 관광 내지 밤문화 이런걸로 더 유명하고,
사실 살펴보시면 더 좋은곳들이 많아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코르푸 섬(현지인들은 켈키라라고 해요), 레프카다, 할키디키, 크레테 섬, 코스 섬 이런곳을 더 선호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르푸섬이 정말 좋았어요.
이곳은 이탈이아와 가까와서 조금은 그리스와 다른 그런 분위기를 풍겨요.
이곳에서 이탈리아로 페리로 넘어가실수도 있고요.
그 밖에 맘마미아 촬영지로 유명한 스키아토스, 스코펠로스, 그리고 중부 그리스 필리온 지역이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많고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라 관광지 분위기는 덜 나지만요.
대신 처절한 호객도 없고 사람들도 더 느긋하고요.
사실 그리스 여름은 6월 부터 시작이거든요.
6월 중순쯤이시면 아직 너무 바쁘지도 않고, 관광객들도 적당히 있어 한적하지 않고, 날씨도 좋은 관광엔 제일 좋은 시기이기도 해요.
비행기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네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여운을 갖고 계시네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그리스 사는 사람님~ '6월 중순쯤' 정보 잘 기억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