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요원보니 발성이 이래서 중요한거구나 싶어요.
유독 여자 연예인들 발성 뭉개지는 경우 많아서 대사 전달이 잘 안될때 있어요.
문채원 새로 하는 드라마 보니 입매가 뭔가 부자연스럽고, 또렷하게 들리지가 않아요. 양옆으로 길게 힘주고 하는듯한
말소리가 영 거슬리네요.
의외로 전 이보영 목소리가 또렷하고 정확하다 이번 드라마 보면서 느꼈어요. 이보영 대사가 잘 전달되고
정확하고 명쾌하게 들리더라구요. 같이 나온 검사 연기자도 또렷했구요.
하지원, 이요원과 같이 나오는 김미숙씨도 왜 연기자로 롱런 하는지 알게 해주더군요. 호흡도 좋고 발성, 억양, 목소리
다 좋아요. 뭔가 딱 명쾌함이 있어요.
고현정, 김혜수, 김혜리씬가 스캔들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그분도 자주 안나오는 분 같은데 목소리가 딱부러지고 대사가
명확하게 들리더라구요. 중견배우로 차화연씨 목소리도 전 너무 좋아요
반면, 이미숙씨는 오랜 연기 생활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잘하는듯 하지만, 뭔가 붕 떠있는듯한 그 음성이 참 싫어요.
대사는 잘 전달되지만, 호흡이 안좋고, 명쾌하질 않네요.
그외 발음 이상한 여자 연예인 있지만, 제가 최고로 싫어하는 발음과 발성을 내는 연기자는 바로 구혜선이요.
그 느끼함과 오그라드는 입매며, 힘주며 말하는 대사톤이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연기자가 연기 잘함에 있어서 대사전달력과 발성, 목소리, 발음이 대단히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