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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3-08-07 13:15:07

 

나무그늘에 돗자리 펴놓고 간단하게 싸온  도시락 먹는건 이해가지만

 

너도나도 텐트치고, 심지어 배달음식 시켜먹고...

 

동네에 뭐하나만 생기면 먼동네에서부터 놀러와서 북새통되고...

 

 

전 솔직히 보기 안좋던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세요?

 

그리고 거기 텐트 치시는 분들 의견도 듣고 싶고요.

 

심지어 아파트 1층 잔디에도 텐트를....쩝;

 

 

우리나라 놀 곳이 너무 없는게 문제인건지...

 

 

IP : 210.94.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기 싫어요..
    '13.8.7 1:32 PM (211.112.xxx.25)

    아마 공원에 그늘막 텐트 못칠텐데요..
    하지 말라는거 죽어라 하는 사람들 심리를 모르겠어요...
    그늘막 치면 밧줄에 걸려 사람 넘어지겠던데...

  • 2. 흠흠
    '13.8.7 1:41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 말로는 고2 때부터 등산을 다니기 시작해서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예요. 그러다 보니 등산 장비가 꽤 되는데, 위에 그런 분들 보면 혀를 끌끌 차요.

    물론 캠핑은 하고 싶은데 갈 시간이 없는 등 여러가지 제약 때문이겠지만 요즘은 해도 해도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TV의 예능프로그램 때문에 유행처럼 번진 캠핑열풍이 한국인 특유의 '니가 하면 나도 해야한다"는 유행쏠림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씁쓸하대요.

    게다가 무슨 히말라야 준봉에 가는 것도 아닌데 잔디밭,실개천에 치는 텐트도 수십만원 짜리 초고가 제품들이 많아 등산장비에 욕심 많은 남편의 눈이 휘둥그레져요. 등산도 그러더니 캠핑도 돈 과시로 전락했어요.
    남편은 장비가격에 거품이 너무 꼈다고 주로 중저가 제품을 사용하는데 그저 부럽다고 입맛만 다셔요. 그리고 아깝대요.ㅜㅜ

    캠핑 인구 많아지는 거야 나쁠 게 없죠. 건전한 여가 문화니까...하지만 최근의 캠핑열풍은 과하고 일부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좋은 의미 마저 퇴색시키는 문제가 분명 있어요. 고기는 또 왜 그렇게 구워 먹는지...쓰레기 처리도 엉망이고.

  • 3. ...
    '13.8.7 1:47 PM (210.94.xxx.1)

    공원에 오토바이가 못들어오게 되어있어요.

    애들도 많고 그래서 오토바이 들어오면 위험하구요.

    그런데 배달음식을 시키면 오토바이가 들어오잖아요. 너무 어이없어요.

    버젓히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텐트 치면 잔디가 아파한다고... 그럼에도 치는 사람들은 배짱이 좋은건지......

  • 4. 제니
    '13.8.7 2:05 PM (222.99.xxx.161)

    텐트족..님들 제발 개념챙겨서 캠핑좀하시길.이건뭐 못먹구 돌아가신 조상님후손인지 보기만해도질릴만큼의 음식과.술..장소불문 끔직한 장비사랑.적당히좀 하면좋겠어요.

  • 5. ...
    '13.8.7 2:10 PM (115.89.xxx.169)

    텐트는 허용 구역에서만 치는 거 아닌가요??

  • 6. 저도
    '13.8.7 2:16 PM (112.170.xxx.28)

    캠핑도 다니고 나들이도 다니는 뭐 그런 사람인데요.

    올해 얼마전부터인가 공원내에 텐트 못 치게 되어 있드라구요.
    솔직히 공원까지 가서 텐트 치고 싶지는 않던데.

    텐트치지 말라는 현수막 바로 아래에다가 텐트 치고 앉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근데 돗자리는 되고, 텐트는 안되는 이유가 무지 궁금해요.
    어차피 잔디 뭉개지는 건 똑같은 건데 말이죠.

    그늘막 텐트 같은 건 팩 안 받아도 되는 거니 돗자리랑 같거든요.
    하지 말라는 건 안하는 고지식한 성격인지라 텐티 펴는 일은 없을텐데

    돗자리는 되고, 텐트는 안되는 이유가 가끔 궁금하드라구요.ㅋ

  • 7. 잔디 위에
    '13.8.7 2:25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텐트...잔디는 밟아줘야 더 잘자라요. 그래서 잔디밭에 출입금지라고 써놓은 푯말 보면 사실 좀 우습죠. 관상용도 아닌데, 외국처럼 잔디밭에 들어가서 쉬게하는게 더 좋죠.

    그런데 잔디에 텐트 치지 말라는 건 잔디 보호 때문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이용해야하는 곳을 텐트를 떡하니 쳐놓으면 그 사람만 좋지, 다른 사람들은 불편해지잖아요? 아마 그런 의미에서 텐트를 못치게 할 거예요.

  • 8. 경인 아라뱃길은
    '13.8.7 2:31 PM (121.162.xxx.130)

    텐트족으로 난리도 아니예요. 도로가에 다 불법주차 엄청해놓고 텐트치고 놀아요.원래 거기 산책하는 곳이거든요자전기도로나..

    아마도 관리인들이 없어서 더 그런듯..거기는 휴지통도 없는 곳이예요. 그냥 산책만 하라는..근데 거기서 텐트치고 노니까..이건 뭐..쓰레기와 냄새 장난아니더라구요.

    어떤사람은 도로 바로 옆 휴게소?(벤치있고 천장있는)에서 고기궈먹는거 당연히하고..암튼 풍경이..가관..

    여기가 캠핑장인지 아니면 산책로인지.. 뜨악입니다

  • 9. 저도
    '13.8.7 2:39 PM (112.170.xxx.28)

    캠핑장 신고제 아니고 허가제예요.^^

    아직 캠핑장에 관한 법률이 전혀 없어서 각 지자체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허가제 맞아요.

    캠핑장 여러곳 설계해서 허가 받아 봤거든요.

    그 외에는 다 무허가.
    ㅋㅋ님 말씀대로 오수정화시설 제대로 설치 안해 놓고 하는 캠핑장들 많죠.
    현 캠핑장의 80%는 아마도 무허가 캠핑장일꺼예요. 지목 변경도 안되어 있는

  • 10. ...
    '13.8.7 3:34 PM (58.143.xxx.136)

    올림픽공원 주차장 화단에 친사람도 봤어요 ㅋ

  • 11. ..
    '13.8.7 4:23 PM (125.178.xxx.130)

    좀 다른 애기지만 할께요.
    해변에 파라솔 치고 앉아 바다보고 있는데 앞에다 턱~하고 그늘막인지 뭔지를 척 피더이다. 그것도 바짝.
    내땅 아니라 말은 못하고 바다대신 텐트만 보이길래 헐 하고 말았네요.정말 무개념들...아참 울 옆에는 커다란 캠핑의자 놓고는 발을 척 올리고 온갖 개폼 잡고는 그 더러운 발을 보게 만들더이다. 난 앉아있으니 얼굴쯤 높이죠.
    제발 남에게 피해좀 주지 맙시다..

  • 12. 저희동네
    '13.8.7 10:19 PM (175.118.xxx.5)

    공원은 풍기문란 이유로 텐트 못치게하기 시작했어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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