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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정신적독립 조회수 : 19,420
작성일 : 2013-08-07 12:46:37

 댓글 달아 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조언 모두 하나 하나 가슴 깊이 읽으며 변하겠습니다.

글이 베스트로 가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IP : 175.200.xxx.9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12:5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좋은 이모는 맞는거 같은데 집착이 심하시네요,
    저희 아이도 저희 큰언니 무지 좋아해요, 그렇다고 연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이모는 이모일뿐,,,
    그렇게 조카나 언니한테 의존적이면서 어찌 독신생활 하시려고,,
    취미생활이나 다른 소일거리 만드셔서 님 생활을 즐기세요,
    내가 낳은 내자식도 크면 엄마 필요없다 그러는데 님은 대체 조카한테서 뭘 바라십니까??

  • 2. --
    '13.8.7 12:52 P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제 경우는 애 없는 작은 엄마입니다. 시댁 형님네 조카들 만날 때마다 용돈 주고 설날에 세배돈 두둑하게 주고 어린이날 입학식날 졸업식날 다 챙겨주죠. 조카들 생전가야 전화 한통 없어요. 저도 그러려니 하구요. 애들이 고마와 한다구요? 전혀요. 그 나이 땐 자기 부모한테도 고마와 할 줄 모릅니다. 여기 엄마들, 맨날 하소연 하는 거 안 보이시나요? 여행간 아들 또는 딸이 전화도 안 한다, 애들이 집에 와서 엄마랑 대화도 안한다.. 그런데 무슨 이모를 챙깁니까? 커서는 챙길 것 같아요? 아뇨! 그러니 애초에 바라지 마시구요. 섭섭해 하지 않을만큼만 챙기세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 안 할 생각이면 님 미래를 위해 돈 모으세요. 밑빠진 독에 물 붓지 마시구요.

  • 3. ..
    '13.8.7 12:52 PM (220.120.xxx.143)

    저도 첫조카 많이 물고빨고 돈도 많이 썼는데 결국 그들도 나의 가족? 은 아니더라구요..

    나 혼자 속상해했는데 어쩜 내가 귀찮을수도? 있구ㅏㄴ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저도 제게 집중해요..

    넘 서운타마시고 이제는 님에게 집중하시면되요..

  • 4. @_@
    '13.8.7 12:54 PM (39.119.xxx.105)

    이제는 님을 외해서 사세요
    여행도 가고 즐기고
    충분히 서운할수 있어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아요
    그럼 님이 변해야죠

    앞으론 님을 위해서만 사세요

  • 5.
    '13.8.7 12:55 PM (115.126.xxx.33)

    저도 울조카...완전 살랑하져..
    정말 오만 가지 놀이에 운동에...

    하지만..단 한번도..대가나 뭘 바란 적없어여..
    그건 조카에 대한 내 사랑의 모욕이져..
    아마 별 탈 없이 행복하기만을 바랄뿐...

    누군가한테 뭘 베풀 땐....댓가없어도 좋다고 할 떄만 베푸세여..
    누군가한테 칭찬 쪼가리라도 바라고... 베풀지 마세여...
    그냥...그럴 수밖에 없는 자신을 토닥여주세여...
    이젠 성인이니까...

  • 6. 흐음
    '13.8.7 12:55 PM (123.109.xxx.66)

    삼십대초반 싱글이시라면...
    십대후반, 이십대초반부터 조카들 돌본건가요?
    원글님 좀 이상한거 아시죠..
    삼십대초반에 빈둥지증후군 같은걸 느끼시다니요
    결혼은 안하더라도 연애도 하시고, 재밌게 사세요

    초등고학년이 이모 안부 묻기 어려워요, 보고싶어 안하면 그건 이미 사랑 충분히 받고 행복하다는 얘기겠죠
    조카가 잘 자라길 바라고, 나도 바빠 가끔 보면 반가운게 고맘때 이모 조카 사이.

    부모님 사랑 못받은걸 서른 넘어 까지 징징거리면 안되요
    이젠 그 어린 나를 내가 돌보고 키워서 어른이 되셔야죠...

  • 7. 집착이 보이면
    '13.8.7 12:55 PM (110.47.xxx.175)

    어떤 호의도 부담이 되고
    그건 안받느니만 못하게 됩니다
    줄때 좋은맘이었으면 그걸로 그쪽도 갚은 겁니다 이미..
    기분좋게 해줬잖아요

  • 8. ~~~
    '13.8.7 12:55 PM (163.152.xxx.7)

    정말 이해가 갑니다.. 그런 친구들 제 주위에도 있어요.
    조카는 조카일 뿐, 이성적으로는 거리를 두어도 서운한건 분명한 감정이죠.

    저는.. 원글님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자기 아이에게 그 무한한 애정을 쏟으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기 자식도 크면서 서운하게 하고 실망시키고 결국 떠나가겠지만
    그 과정에서 원글님도 성장을 하실테니까요.
    조카에게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를 것입니다.

  • 9. ..
    '13.8.7 12:56 PM (58.141.xxx.14)

    님삶에 집중하세요
    언니가 님에게 그런거 원한것도 아니었잖아요
    결혼하고 나면 새가정이 진짜 자기 가정이 되는거에요
    언니한테는 남편과 자식들이 주가정이죠
    조카들 더크면 이모한테 더 관심없어져요
    님 삶에만 집중하세요

  • 10. 요즘 초등생들
    '13.8.7 12:58 PM (124.5.xxx.140)

    바쁩니다. 전업주부도 집에서 학원 가기전 간식, 밥해주기도 바빠요.
    우리 클때 한두달 얼굴 맞대고 방학 같이 보내는 초등생 생각하면 안되어요.
    방학때 더 바쁩니다. 그만큼 베풀었으면 어른되어서 다 회상하게 되있어요.
    그 고마운 맘 어데가지 않아요. 인성이 인정많은 성향이라면 그렇구요.
    이기적인 성향이라면 원글님 말씀대로구요.
    가족이고 남이고 사람 봐가면서 대하는것도 달라져야 해요.
    주고 상처받으면 안되지요. 이제 할만큼 하셨으니 님에게 집중하세요.
    부모로 살아도 님같은 맘 절반은 갖고 산답니다.

  • 11. ....
    '13.8.7 1:00 PM (116.127.xxx.234)

    제발 각자 삶에만 신경쓰자구요.
    언니나 조카나 잘못한 거 없어요.

    결혼하면 내가 책임져야하고 신경써야 하는 우선 순위가 바뀝니다.
    아무리 님이 서운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일정한 나이가 되면 독립하고 자기 삶을 살아가는 거죠.
    제가 보기엔 아직도 원글님은 독립이 안되신 것 같아요.

  • 12. 그렇게 정성들이시다가는
    '13.8.7 1: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나중에 감당할수 없게 서운해지실거에요.
    차라리 강아지를 키우시는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을거 같네요.

  • 13. --
    '13.8.7 1:01 P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인데요,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원글님께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라는 충고는 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의 생각이든, 앞으로 계속 이어질 님의 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재로서는 님은 독신을 선택하셨으니까 그 자체에서 의미를 찾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가정을 꾸린다면 그 다음에는 남편에게 바라다 지치고 아이에게 바라다 지치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거든요. 누구보다 님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에게 집중하세요. 결혼한다고 해서 아이를 가진다고 해서 상실감이 채워지는 게 아니거든요. 님 스스로 자신에게 만족하셔야 허전함이 채워지는 겁니다.

  • 14. 섭섭한것도
    '13.8.7 1:01 PM (175.192.xxx.35)

    이해되요

    결혼 하시는건 어떨까요?
    자신만의 가정 꾸리시면 잘 사실 것 같아요...

  • 15. 그리고
    '13.8.7 1:02 PM (124.5.xxx.140)

    원글님도 그 나이 되셨으니 누군가에게 해주어도 그 자체가 즐김
    기쁨이 되어야지 기대감갖고 하심 실망도 배로 커집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님에게 이제는 쓰시고 채우세요.
    나 먹을거 안먹고 아껴서 이런거 상대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내가 나를 하찮게 여기고 안챙기는데 누가 날 챙길까요? 나를 먼저 케어해야죠.

  • 16. ....
    '13.8.7 1:03 PM (203.226.xxx.81)

    언니는 동생이 평생 결혼안하길 바랄걸요
    이래서 늦게 결혼하는 형제는 호구노릇만 하다가 정작 자기결혼해서는 온통 베푼것에대해 땅치고 후회뿐인걸 넘 많이 봐서요~

  • 17.
    '13.8.7 1:05 PM (74.72.xxx.110)

    별로 독신 운운할 준비 안된 분 같으세요. 무슨 트라우마로 어떤 이유로 독신을 결심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주변인들에 대해 적당한 애정과 거리두기가 가능할 때 독신 생활이 평화로울 거에요. 연애 하시면서 독신할 수 있는지 돌아보세요.

  • 18. 원글님같은분은
    '13.8.7 1:0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독신으로 살면 안돼요
    독신으로 살려면 완전독립을 하시든지요
    나이들면 더해요

  • 19. ...
    '13.8.7 1:14 PM (121.151.xxx.247)

    제 친구중 조카에게 그렇게 잘한친구가 있는데
    그 조카가 중딩이되서는
    고모 기억안나는시절얘기 그만하고 지금 용돈좀 주라..
    그러더래요

  • 20. 오드리햅쌀
    '13.8.7 1:15 PM (125.189.xxx.71)

    이하가요
    근데 언니는 가족이 최우선이 될수밖에없고 님은 2순위가 될수밖에 없어요
    형제간에 연락없이 지내는 경우도 허다하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안보는분들도 봤어요
    님은 우애가 있는편이고요
    제가볼때 님은 독신하면 안될거같아요
    정에 목이마르신분이고 잔정도 많아 외로움 잘탈듯
    조카들은요 내리사랑입니다 크면 이모사랑 깨닳게되요
    저도 제 조카 좋지만 걔는 내생각 마니 못할걸요?내리사랑이죠
    언니는 가정이 있으니 님에게 집중하기 힘들고요
    좋은분 만나시며 님 인생 즐기며 사세요
    그런 약한맘으로는 독신 못해요..

  • 21. ...
    '13.8.7 1:19 PM (115.89.xxx.169)

    조카한테 돈 쓰는 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고모에요.
    저도 제 조카들 이뻐서 휴가때나 명절 때 전국 워터파크, 테마파크 곳곳을 다 데리고 누비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진행형)
    -하지만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저 어린 애들이 내가 자기들 때문에 수십~100만원 가까이를 매번 쓴다는 걸 알까요? 돈 벌어보지 않으면 그게 얼마나 큰 일인지 잘 모를 거에요.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그렇다고 내가 늙으면 그 조카들이 나를 돌봐줄까? 절대 아닌 거에요. 부모-자식 간에도 기대하기 힘든 판에 고모를 돌봐주는 조카가 어디 있겠어요? 내가 아무리 돈을 퍼붓고 선물 사다주고 했더라도..

    그래서 조카에게 쓰는 돈은 그냥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써요.
    나중에 그 조카들은 기억 못하거나 하더라도 "고모가 좋아서 한 거지" 라고 시큰둥하겠지요.
    보상 받을 생각은 안해요... (다만 그렇게 생각이 정리되니까 사실 예전처럼 막 퍼다주진 않네요. ^^)

  • 22. 에구
    '13.8.7 1:21 PM (121.190.xxx.19)

    서운하셨겠어요..
    그런데 자식에게건 조카에게건 돌려받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만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묘한 보상심리 ??? 라고 하면 표현이 좀 과하지만 여하튼 그런게 있으면 서로 괴로워지는 거 같아요.

  • 23. 조카는 조카일뿐
    '13.8.7 1:21 PM (121.145.xxx.180)

    정신차리세요.

    자식도 크면 독립을 시켜야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조카에게 정성 쏟지 마세요.
    그 노력과 시간과 돈을 자신에게 쓰세요.

    차라리 조카에게 언니에게 쓰고 싶을때마다
    통장하나 마련해서 그 돈 통장에 그때그때 넣으세요.

    조카에게 가족은 언니와 형부에요.
    독신이 독립가정이라는걸 인정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독신이 아닙니다.
    자신의 가정에 집중하세요.

  • 24. 요미
    '13.8.7 1:23 PM (112.175.xxx.17)

    원글님 언니와 동생에게 그 동안 정성으로 보살피셨네요. 훌륭하세요. 할만큼 하셨습니다. 근데, 진짜 사랑은 대가없이 기대없이 그냥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래요. 님이 그동한 언니와 동생을 사랑으로 잘 보살핀 것은 잘 하신 일이지만, 대가를 바라며 정성을 드린 것은 사랑이라고 포장할 수 없어요.
    그냥 님이 외로움을 채우고 돌봄을 얻으며 기쁨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 한 이기심에 불과해요.
    그러니, 언니와 동생에게 바라는 마음 버리고, 다만 베푸세요. 그래도 계속 바라는 마음 든다면, 베풀지 마시고, 본인 삶과 본인의 가정을 일구는 일에 집중하세요.
    님이 살아온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두운 트라우마를 갖고 계셔도, 심리 상담 등을 통해 극복하고 가정을 일굴 수 있습니다. 님은 그럴 자격이 되니까요.
    진짜 사랑하는 연습 이제라도 해 보세요. 일단, 가라앉은 본인부터 일어세우고, 맛있는 음식 먹고, 운동하고, 영화도 보며 스스로를 돌보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세요. 그래야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남이 나를 행복해 주길 바라며 짜증과 화만 내다 인생을 보내시겠습니까? 아니면 당당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가며 감사하고 행복해 하며 살아가시겠습니까? 선택하세요.

  • 25. 독신
    '13.8.7 1:24 PM (223.62.xxx.5)

    독신으로 살려면 돈이 있어야해요. 가족도 없는데 돈까지 없으면 궁상에 더 외로울텐데 그때 언니한테 나 책임지라고 할 거 아니면 언니랑 조카한테는 정도껏 챙기고 돈 모아놓으세요 나중에 실버타운이라도 들어가려면

  • 26. 딩크
    '13.8.7 1:24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전 애를좋아하지도않고 딩크고..
    싸가지없다하겠지만 조카들에게 살갑게하지않아요.
    늙어도 조카에게 바라는것도 없고 냉정하지만
    딱. 돌까지만 챙깁니다.세뱃돈안줘요;;
    가끔 맘에서 우러나올때만 씁니다. 선물이나 옷등..
    그러면 그들에게 서운할 것이없어요

  • 27. 섭섭한 마음 이해
    '13.8.7 1:25 PM (116.41.xxx.226)

    섭섭한 마음 이해는 가나 ,,
    호의로 베풀었는데 댓가를 바라면 받는 사람이 피곤해 질수도 있어요
    정 섭섭한 마음 표현하고 싶으시면 아직 어린 아이들 탓할게 아니라 언니분에게 서운해 해야죠 어린애들이 뭘 아나요
    댓가를 바라고 잘해주실거면 ..차라리 그냥 잘해주는거 그만하시는게 ㅜ

  • 28. 요미
    '13.8.7 1:25 PM (112.175.xxx.17)

    저도 삼십대 초반인데, 언니가 얼마전에 결혼해서 조카도 낳았어요.
    요즘 언니가 친정에 들어와서 함께 사는데, 언니가 조카를 돌봐주길 많이 바라더라구요. 언니랑 시내 놀러나가도 내가 계속 쏘게 되고요.
    근데 저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 괜히 잘하려고 애 쓰지도 않고, 조카 설렁설렁 보고 이쁘다 해주고, 언니한테 가볍게 식사 한번 쏘고 있어요.
    그 이상을 하면 제가 버티지 못할 것을 아니까요. 원글님이 참 이해가 되서 저도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 29. 행복한 집
    '13.8.7 1:26 PM (183.104.xxx.168)

    님이 이모지 엄마라고 가족이라고 착각하셨어요.
    남입니다.
    지금 상처 받으셨어요.
    어서 꿈에서 깨세요.

  • 30. 결혼하세요
    '13.8.7 1:29 PM (218.238.xxx.159)

    님은 혼자 절대 못살아요.
    우울증걸릴확률 거의 자명함.
    자신을 넘 과신하시네요.

    언니도 괴로울거 같네요..원하지 않는 애정과 집착을 보여주니...
    그것도 민폐에요.

    개를 키우든지 동호회를 가던지 애인을 만들던지
    님 생활을 만들고 거기에 집중하세요.
    왜 그리 헛일을 하고 거기에 실망하고 부질없이 에너지 낭비하고 사시는지.

  • 31. ....
    '13.8.7 1:29 PM (112.168.xxx.231)

    독신생각하신다믄서...노후걱정 안되나요...
    받다 보면 습관되서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중에 덜 준다고 사람이 변했니 어쩌니 합니다.

    내가 키운 자식도 소용없는데...조카에게 아무리 퍼 준들 받을 때 고맙다 인사 한 마디면 끝입니다.
    원글님 노후에 아프고 병들어도 조카들 아무도 돌봐주지 않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 32. 저도 이분글 예전에도
    '13.8.7 1:31 PM (180.65.xxx.29)

    본것 같아요 . 충고해도 또 서운해 하고 하실것 같아요

  • 33. 그런데
    '13.8.7 1:31 PM (60.197.xxx.2)

    언니 인성이 참 좋지 않네요
    애들은 몰라도 언니는 이모생일인데 카드보내고 케익사들고 가자고 교육도 안하나봐요
    그런게 다 가정교육이죠
    우리는 다 큰 어른인데도
    명절에 고향사면 고모 고모부에게 안부전화해라
    이모에게 안부전화해라
    부모님이 시켜요
    어릴때 각별하게 보살펴준 친지들은 부모가 가르쳐서라도 연락하게 하고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해야지
    무슨 부모가 그래요?
    뭐라하면 미안타 생각못했다해야지
    또 싸움까지 하는언니라니..
    원글님의 세월이 아깝네요
    어느 동생이 조카들을 그리 챙겨주고 키워주는 일이 있나여?
    원글님 허송세월 하신거예요
    근데 자기가족이 생기면 상처가 회복될거예요
    이상태론 계속 언니랑 조카 해바라기 하실거 같아요

  • 34. 경험상
    '13.8.7 1:32 PM (14.63.xxx.90)

    애들은 중학교가면서 확 변해요.
    그 전엔 부모 6 이모 3 친구 1이었다면

    애들 착하고 안착하고를 떠나서
    지금은 친구 9 부모 1 이모 0 이에요.
    친구한테 신경쓰느라 매일 부대끼는 엄마 아빠나 1정도 신경쓰지 다른데는 마음 안 써요.

    그런 애들 챙기느라 엄마도 다른데애 신경 못 쓸 거구요.

    이제 마음을 좀 비우세요.

  • 35. 서운하네
    '13.8.7 1:32 PM (203.142.xxx.231)

    서운하시죠....! 다 내맘 같지 않죠.....그 맘 이해해요.
    자기 자식한테도 바라기 힘든데.. 조카한테 더더욱 그렇죠.
    님 삶에 집중하세요. 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할 수 있잖아요.
    알콩달콩 연애하시면 조카들 언니 안중에서 없어질 겁니다
    훌훌 털어내세요~

  • 36. ...,
    '13.8.7 1:33 PM (203.226.xxx.81)

    다 떠나서...
    언니식구 입장에서는'' 지가 해줄만하니까 해줬지,우리가 달라길했냐 보태라길 했냐'' 딱 이걸껄요

    지금은 받아먹을게있으니 그말 안하지만,
    좀 기다려보세요....
    딱 그말 들을터이니

  • 37. 그러게요
    '13.8.7 1:35 PM (112.72.xxx.8)

    해줄만 하니까(내 새끼가 이쁘니까)해주고,왠 생색이냐?소리 안들은게 다행~

    언니가 아직 받을게 있는 모양임

  • 38. --
    '13.8.7 1:36 PM (121.141.xxx.92)

    애없는 큰엄마님/ 제 글 못 보시고 그냥 가셨나해서 제 댓글도 지웠는제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댓글 지워서 죄송해요 ^^;

  • 39. ...
    '13.8.7 1:36 PM (119.201.xxx.215)

    원글님이 모아놓은 돈이 많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독신인 형제 노후에 내 자식에게 짐이나 될까 별로 반갑지도 않아요..언니나 조카에게 돈을 쓰는대신 그 돈을 모아서 어느정도 경제력을 가지면 돈있는 독신이모 나몰라라 하기 어렵죠.

  • 40. 언니의 속마음
    '13.8.7 1:37 PM (112.72.xxx.8)

    결혼도 안하고 자식없이 늙다가,내 새끼한테 부담주면 어떡하지?그런 언니의 속마음 있을지 모릅니다.

    내 자식은 소중하니까요.

  • 41. gkgk
    '13.8.7 1:38 PM (211.234.xxx.230)

    원글님은 조카에게는 가족이 아니라 친척이에요. 언니에게는 가족과 친척 그 중간쯤 걸쳐진정도구요.
    그런데 원글님에게는 조카가 가족인거네요.

  • 42. ...
    '13.8.7 1:39 PM (112.152.xxx.62)

    원글님 토닥토닥... 제동생이 우리 아들들 예뻐해서 원글님처럼 했어요 물론 그땐 학생이라 돈을 쓰거나 하진 않았지만요 큰아들 초등학교1학년, 작은아들 세살때 이사하느라 멀어졌지만(거리가) 아이들이나 똑똑하게 기억하고 고마워해요 피붙이한테 쏟은 정성 어디 가겠어요.. 원글님에게 어떤 방법으로라도 좋은일이 생기겠죠. 그 여동생이 아들 하나 뒀는데 너무 예뻐 죽겠어요. 우리 애들 장난감, 옷 책이 모두 그 집으로 가요... 너무 상심 마세요 그냥 초연해지시구요...

  • 43. 공부
    '13.8.7 1:41 PM (39.112.xxx.128)

    공부할때라 그런거 아닐까요?

  • 44. ...
    '13.8.7 1:45 PM (211.35.xxx.21)

    솔직히 ... 원글님이 바보죠.

    원글님 새끼도 아닌데 뭐하러 그렇게 하나요?
    독신예정이면 그냥 노후자금으로 저축하세요.

    원글님 늙어서 골골거릴 때
    그 조카들이 책임까지는 아니여도 병원비 대줄것 같나요?

    지금도 언니랑 조카가 서운하게 행동하는데 그때라고 다를까요?
    지금부터 그냥 원글님만 생각하시고
    노후자금 마련하세요.

    저 결혼 안한 노처녀ㅠㅠ 고 주변에 친구들 많아서 주변을 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자기가 돈 벌어서 조카 먹이고 입혔지만...
    조카들이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고 10살 정도 되니

    찬밥이죠.
    아쉬울때만 찾는 ...

  • 45. ...
    '13.8.7 1:54 PM (115.89.xxx.169)

    그리고 지금은 언니도 자기 가족이 먼저라 형제부모는 눈에 안들어와요.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요)
    나중에 늙어서 할머니가 되면 자매만큼 좋은 친구도 없는 듯합니다. (저희 엄마와 이모들 보면요)

  • 46. 아~~ 남의일 같지않다.
    '13.8.7 1:56 PM (110.44.xxx.3)

    이런 사람이 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제 얘기인 줄 알았네요~~
    왜,...나는...옛날 속담은 그렇게 맞을까...생각합니다.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언니에게 그런 말 하면...
    지 자식이,...님....병수발이라도 들 일 생길까봐...
    지레 겁 먹습니다.

    아휴...그 아까운 돈을 어째요~~
    이제부터...딱!!!!!! 끊으세요.
    감정적인거....경제적인 거...
    막말로...님 노후 되서...돈 없어....골방에 있어도 그 조카...님 안 찾아와요.
    님....입원해도...그 조카 님 병문안 안 와요~~

    제 말이 심한 거 같죠~~
    아닙니다.
    그냥 돈 모우고...다른 곳에 즐겁고..마음 둘고 찾으세요~~
    헛일 하신겁니다.

  • 47.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님도 연락하지 마세요.
    '13.8.7 1:57 PM (210.180.xxx.200)

    독신 계획이라면 매달 연금저축이든 뭐든 노후 대비 철저하게 하세요.

    돈 열심히 모아 고급 양로원에 들어가세요. 조카보다는 동년배 친구들이 더 나아요.

  • 48. 같은입장
    '13.8.7 1:58 PM (220.85.xxx.222)

    제가 원글님과 같은입장의 이모인데요,
    전 적당히 해주고 기대는 안합니다.
    돈 쓸때 쓰던것도 다 제가 좋아 썼던거고, 뭘 바라고 그러면 서로 서운할일이 당연히 생기죠.
    자식도 부모 부담스러워하는데, 이모면 더 그렇지 않겠어요?
    그냥 원글님을 위해 투자하시고, 언니가족과의 관계는 좀 더 소원하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49. 인지상정
    '13.8.7 2:03 PM (114.203.xxx.243)

    당연히 섭섭하고 야속한거 아닌가요?
    언니분이 이기적이구요
    에휴 속상하시겠어요
    어쩔수없을땐 마음정리 들어가야죠
    저두 강아지나 동호회 추천해요

  • 50. 이해갑니다
    '13.8.7 2:16 PM (59.22.xxx.219)

    근데 예전에도 글 쓰셨던 분 아닌가요??
    안타깝네요 바뀔분이 아닌거 같아서..
    좀 냉정히 말씀드리면 원글님 언니나 조카들이 지가 퍼주고 왜 난리냐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생색 낸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저같은 성격은 아무리 이모, 동생이라도 그렇게 돈 받지도 않았을텐데..언니나 조카도 개념없는거 맞구요

    원글님이 행복해지려면 그쪽과 명절외에는 만남횟수를 줄이시고 본인이 행복해지심 좋겠네요
    어릴적 상처가 뭔지는 모르나 혼자 사시기에 적합한 성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빨리 연애하셔서 결혼하세요

  • 51. 비타민
    '13.8.7 2:54 PM (211.201.xxx.230)

    정신차려야한다고 하셨으니 정신차리시겠네요.
    잘못된 행동인 것도 아시고요.

    님은 이제야 현실에 눈을 뜬 거 같습니다.
    아마 몇년전만 해도 누군가 '조카에게 그렇게 매달리지 마라'하면 버럭 화를 냈겠죠?

    님은 자신의 가정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언니네 가정에 손쉽게 들어가려 한 거에요.
    언니네 가정은 완벽하고, 님을 필요로 하니 마침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면서
    그들 속에 들어가 가정이 주는 행복과 인간관계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언니네 가족은 분명히 부부와 아이들, 이렇게만 됩니다.
    님은 그 안에 '없어요'.
    그런데 님이 달라한 것도 아닌데 퍼붜줘놓고는 왜 나를 가족을 여기지 않냐고 버럭버럭하는 겁니다.
    님은 그들 가족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언니 입장에서 애들 어릴 때는 님의 도움이 정말 고마웠지만,
    지금은 다들 제자리로 찾아가길 바라는 입장이에요.
    서운하고 억울하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님은 이제 '이모의 자리'로 가는 겁니다.
    그 가족의 일원이 아니라요.
    님이 바란 건 그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대접이었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모의 자리라는 게 이런 겁니다.
    오면 반갑고, 선물해주고, 그러다 연락 없어도 찾지 않고...
    님이 이모라는 존재가 해줄 수 있는 최대치를 했다고 해서 결코 그 아이들의 또다른 엄마가 될 수는 없는 거에요.

    님이 신경 써야할 상대는 오직 '자신' 뿐입니다.
    그 시간동안 자신에게 투자를 했으면, 덜 외롭고 덜 상처받고
    덜 실망했을 겁니다.
    내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투자를 해서 실망하지 않을 상대는 거의 없습니다.
    자식조차도 우리를 실망시키는데요, 하물며 조카?
    더군다나 그 조카는 엄마도 아빠도 있는데 이모에게 돌려줄까요?

    이제부터는 이모가 하는 그 선을 지키세요.
    평소에는 연락도 선물도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생일날에만 하세요.

    그리고 명심해야할 것은, 언니 입장입니다.
    언니는 님을 동생으로써 배려를 해주지만, 이제 님은 미성년 동생이 아닌 성인이란 말입니다.
    어린 동생 챙겨주듯이 언니가 나를 그 가정에 한 자리 마련해줄 거라는 기대는 버리세요.
    그 가정은 언니만의 것입니다.
    님은 잠시 와서 도움을 준 도우미로서의 동생일 뿐이지, 님 도움을 받는다고해서 그 가정에 일원으로 끼워넣지는 않을 겁니다.

    결혼 안한 싱글 여동생의 위치란, 아주 급할 때 와서 도움 잠깐 주고, 그 일 끝나면 돌아가는 동생.
    알아서 씩씩하게 잘 사는 동생입니다.
    자기 자식 챙기기도 바쁜데, 님까지 챙길 여유 없습니다.
    님 생일 챙기고, 님 안오면 걱정되서 연락하고... 이건 성인인 자매에게 해줄 일이 아닙니다.

    님이 이제까지 해온 것이 여동생, 이모로서의 선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슬프고 속상하고 허무할 겁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죠...

    님과 똑같이 조카에게 그렇게 평생 해주고, 다 늙어서는 조카들은 자기 부모에게 효도하고
    조카들에게 퍼붜주느라 한푼도 저축 안한 이모는 골방에서 쓸쓸히 늙어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런 이모는 아이들이 더 꺼립니다.

  • 52. 조카들은
    '13.8.7 3:32 PM (124.61.xxx.59)

    그럴 수 있어요. 어려서 잘 모르니까요. 언니분 심성이 고약하네요.
    받을거 다 받고 애들한테 도리나 정쌓는건 안가르치고 입싹 씻는거잖아요.
    원글님이 퍼준 그대로 똑같이 달라는것도 아니고, 따뜻한 성의, 챙겨주는 배려, 뭐 이런거 바라신거 같은데...
    어릴적 환경으로 인해 원글님은 의존적으로 매달리고 퍼주는 성격이고, 언니분은 독립적이고 이기적으로 자란듯해요.
    제가 조카들 선물 보내면 울 언니는 늘 그랬어요. 보내지말라고, 조카는 남이다, 네가 아껴서 보낸거 잘 몰라.
    근데 집에 가보면 제가 보낸거 제일 중요한 서랍에 가지런히 진열돼있고 그랬거든요.
    언니가 먼저 앞뒤 정리해줘야지, 이거 뭐 동생한테 여행경비까지 왜 받는건가요? 언니분 너무 양심없어요.

  • 53. 혼자 사는 여자
    '13.8.7 4:28 PM (175.120.xxx.230)

    개를 키우세요. 2222222

    더욱이 제가 독신으로 살 생각이니 더 조카와 언니에게 매달리는 것 같아요
    답은 원글님이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모든 인간관계는 내가 이만큼 했노라 바라지 않을만큼만 하시고
    금전적인 투자는 자신에게 하세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나중에 더 실망이 커 배신감까지 느끼겠지요

    언니가 섭섭하긴 하네요
    저는 여동생이 정을 보이면 감격에 몸둘바를 모르겠던데...

    지 부모도 귀찮아하는 세태에 이모 고마웠다고 기억이나 해줄런지..??

    결혼해서 잘난 아들 딸 낳아 그 집 식구들이 친해지고 싶게 만드셔요 ^ ^

  • 54. 서운하시겠어요
    '13.8.7 5:04 PM (125.177.xxx.190)

    근데 그게 또 정상인 상황이예요.
    조카들도 나중에 커서 이모를 생각하고는 무척 고마워할겁니다.
    지금은 어려서 그래요.
    일단 서운함을 느끼셨으니 더이상 이제까지처럼 퍼주는 건 그만하세요.
    언니네는 남들처럼 생일이나 명절에만 챙겨주시고
    이제는 관심을 원글님 자신에게 돌리시기 바래요.

  • 55. 최영장군
    '13.8.7 5:39 PM (1.249.xxx.72)

    전 원글님 맘 알거 같아요.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전 조카들이 아니라 형제들에게 그런 맘이 들었어요.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조카 돌보기, 이사할때, 김장할때, 입원할때 등등) 제가 1순위로 콜~
    그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니까 당연히~~ 좋은 맘으로 했네요.
    그런데 제가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많이 섭섭했고 그때 알았어요.
    그들이 저에겐 가족이지만, 그들에게는 결혼후 생긴 가정이 가족이란걸...
    그걸 인정하고 나니 섭섭함이 별로 없어요.(하지만 인정하기까지 혼자 맘고생 했고)
    지금은 저를 위해 살려고 하고, 그들이 부탁할때 제 볼일을 1순위로 하다보니 거절도 자주 합니다.
    저보고 변했다는 소리도... 예전엔 무조건 예스~였거든요.
    그들에게 제 마음 솔직히 표현해도 이해를 못한다는거 아니까 이제 조금씩 스스로 독립중입니다.

  • 56. ----
    '13.8.7 6:18 PM (175.223.xxx.98)

    저는 결혼은 했으나 애는 낳지 않을거고 저도 언니네 조카 둘한테 잘한다고 하고 있어요.
    물론 제 가정이 있으니 원글님처럼 물질적 지원은 많이 하지 못하지만 제 능력한도에서는 최대한 잘 하려고 하고 있어요. 언니가 많이 알아주고 조카들한테도 이모,이모부한테 잘 해야한다고 자주 얘기도 하구요.
    저는 제가 하고 싶어한거니 애들이 몰라줘도 상관없다 생각하면 덜 서운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셔요.

  • 57.
    '13.8.7 6:29 PM (123.228.xxx.19)

    정말 독신이면 개를 키우시든 아님 결혼해 내가정 만드세요
    한치건너 두치라고 아무래도 언니도 자기가정이 우선일겁니다. 저라면 혼자있고 착한동생 더 마음 쓰일법하긴 한데 언니가 냉정하긴하네요

  • 58. 개보다는 고양이를
    '13.8.7 6:43 PM (223.62.xxx.51)

    개는 키워도 정성들일 일이 별로 없는데요
    고양이는 정성들일 (돈들일) 일이 되게 많아요.
    좋은 캣타워 좋은 방석 좋은 캔 좋은 생식 좋은 장난감 (잘질려하기때문에 온갖 장난감이 많음) 좋은 스크래처 좋은 집 이런거 구비하고 고양이가 기뻐하는거 보고 이러다보면
    사랑하는 여자에게 돈을 안아낀다는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게됨.....

    여튼 개보다는 고양이가 뭐랄까

  • 59. 개보다는 고양이를
    '13.8.7 6:44 PM (223.62.xxx.51)

    스맛폰이라 짤렸네요

    고양이가 더 손이나 정성들일 일이 많아요~ 조카에 대한 마음을 싹 잊게 해줄거임. 어찌나 밀당의 고수들인지.. 고양이에게 빠지면 정신 못차려요~

  • 60. 애들이잖아요..
    '13.8.8 12:48 AM (58.236.xxx.74)

    애들이 고마와 한다구요? 전혀요. 그 나이 땐 자기 부모한테도 고마와 할 줄 모릅니다. 여기 엄마들, 맨날 하소연 하는 거 안 보이시나요? 여행간 아들 또는 딸이 전화도 안 한다, 애들이 집에 와서 엄마랑 대화도 안한다.. 그런데 무슨 이모를 챙깁니까? 커서는 챙길 것 같아요? 아뇨! 그러니 애초에 바라지 마시구요. 섭섭해 하지 않을만큼만 챙기세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 안 할 생각이면 님 미래를 위해 돈 모으세요. 2222222222

  • 61.
    '13.8.8 12:57 AM (58.236.xxx.74)

    부모로 살아도 님같은 맘 절반은 갖고 산답니다. 222222

  • 62. ㅇㅇ
    '13.8.8 2:16 AM (118.35.xxx.240)

    독신으로 사실 스타일이 아니신것같아요. 일단 언니와 언니가 만든 가정에서 독립하세요.....

  • 63. yj66
    '13.8.8 2:42 AM (50.92.xxx.181)

    저도 40대초 결혼 안한 여동생이 있어서 님 마음이 이해가 돼요.
    그런데 제 동생은 그다지 제 아이들에게 기대가 없는듯 해요.
    그냥 자기가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잘하고 마는거죠.
    그래도 아이들은 이모가 결혼 안하고 있으니 자기들이 크면
    엄마와 같이 모셔야 하는 (지네가 우릴모실지 우리가 데리고 살지 모르지만)
    존재라고는 생각해요.
    제 동생도 그 마음만으로 너무 고마워하구요.
    근데 그런맘은 제가 아이들에게 계속 얘기해서 생긴거 같아요.
    엄마는 늙으면 이모랑 살거라고 ... 이모는 아이가 없으니 니네가 자식이 되어야 한다고...
    그냥 영원히 아이들이 조카들에게 기대는 마시고
    언니와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나이드니까 자매와 친구 밖에 없드라구요.

  • 64. 이모
    '13.8.8 2:42 AM (118.45.xxx.52)

    원글님같았던 저..이젠 맘비우고 보통이모 자리에 있어요

  • 65. ...
    '13.8.8 7:05 AM (49.50.xxx.237)

    그러니 뭐든 적당하게 하는게 좋죠.
    님 나이 오십쯤되면 느낄거예요.
    만사 다 부질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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