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지요,제가 맛을 몰라 그럴까요?

하긴 했는데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3-08-07 12:20:59

오이 좋아합니다.

오이 소박이 겉절이, 오이 나물, 오이 무침, 오이 샐러드 다 좋아하죠.

근데 여기서도 오로라공주에서도

오이지하면 대단한 맛난 음식으로 나오는데

하도 오이지 오이지 해서 저도 담가 놓긴 했거든요.

근데 양념법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먹어 봐도  평범한 반찬이지 그닥 특별한 지 모르겠는데요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인가요?

요즘 맛난 반찬 무지 많은데

오이지가 그렇게 맛나세요?

저도 멸치 볶음 하나로 물에 말아 같이 먹으면 밥 술술 넘어가는데

그 정도 개념인지

제가 오이지 무침을 잘 못하는 건지

별 맛을 모르겠어요?

IP : 125.13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이야
    '13.8.7 12:28 PM (58.227.xxx.187)

    뭐 있나요? 그래도 여름 한철 개운한 맛으로 먹는거죠.

    전 무치지 않고 얇게 저며 물에 띄워 먹어요. 그냥 오이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죠.
    친정에선 물에 띄울때 설탕, 식초 등의 양념을 가미했는데 시댁은 그냥 저렇게...

  • 2.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8.7 12:29 PM (119.71.xxx.36)

    오이지를 얇게 썰고, 면보에 싸서 물기한번 쫘악 빼시고,

    매실청 달지않게 한번 넣어보세요.

    색다른 오이지 맛을 느낄겁니다.

  • 3. 어디 출신이신지
    '13.8.7 12:37 PM (220.76.xxx.244)

    지역에 따라 이거 안 해먹는곳도 있어요.
    전 울 엄마가 해 준게 제일로 맛있었어요.
    전 못해요.
    근데 먹고 싶어요 고기 좋아하지만.

  • 4. 오이지귀신
    '13.8.7 12:48 PM (121.173.xxx.233)

    전 여름 반찬으로 오이지가 최고~ㅋ
    저흰 무쳐먹는 것보다 착착썰어서 물에 두어번 헹궈서 물붓고 마늘이랑 양파 썰어 넣고 먹으면~
    개운하고 너~무 좋아요~해가 갈수록 좋아지네요..ㅋ

  • 5. steal
    '13.8.7 1:04 PM (112.151.xxx.25)

    으흐흐흐 저 방금 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랑 두 그릇 뚝딱 하고 왔어요. 전 이 오독오독 시큼한 오이지가 정말 별미거든요. 하지만 경남 사람인 남편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아, 저는 충청도 사람이구요. 사람 입맛따라 다른 거지, 만인이 다 최고로 치는 반찬이 어디 있겠어요~

  • 6. .....
    '13.8.7 1:14 PM (112.168.xxx.231)

    저도 오이지 맛을 도무지 모르겠어요.
    밥 물 말아서 먹으면 여름에 최고라고 이웃에서 주는데...뭔 맛이지??

  • 7. ,,,
    '13.8.7 4:21 PM (222.109.xxx.80)

    오이지 맛에 심취하지 않으면 그 오묘한 세계를 이해 못 해요.
    오로라 공주에 오이지 소동 재미있게 보면서 작가도 오이지 좋아 하는구나 느꼈어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 해요.

  • 8. ...
    '13.8.7 4:39 PM (118.41.xxx.234)

    여름에 장아찌류들이 너무 많아요..오이지는 맛보단 그 오도독한 식감으로 먹어요...짜서 매번 염분 빼내고 먹어요

  • 9. 나도요
    '13.8.7 6:44 PM (112.148.xxx.143)

    해마다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해주시는데...
    먹는 사람 없으니 안주셔도 된다고 하는데도
    담가 놨다고 왜 안가져 가냐고 닥달을 하세요
    받아 오기는 하는데 처치 곤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002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8 721
284001 어쿠스틱라이프 전세계약금 에피소드가 몇회이죠? .. 2013/08/08 1,026
284000 귀를 기울이면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시즈쿠가 너무너무 싫어요 28 ... 2013/08/08 3,624
283999 뉴스에 10월 전기요금 체제 개편 한다고 나왔네요 4 2013/08/08 1,785
283998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화 4 light7.. 2013/08/08 1,615
283997 육아가 왜 이리 힘들까요 25 맞벌이맘 2013/08/08 3,252
283996 남자와 여자의 차이 우꼬살자 2013/08/08 1,122
283995 지금 시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처럼 13 111 2013/08/08 3,001
283994 이 나이에 참... 16 남편 2013/08/08 5,152
283993 보통 남자친구나 남편의 가족한테 잘하면 궁금 2013/08/08 1,076
283992 웃방아기 얘기가 있어서요... 59 .... 2013/08/08 17,881
283991 현직...기어이 이시간에 남편에게 소리 거하게 질러댄 여잡니다-.. 27 ... 2013/08/08 23,080
283990 세인트로랑 가방 어떤가요? 1 펜시에로 2013/08/08 1,618
283989 휴가 왔는데 8개월 아기가 열이나는데 6 .. 2013/08/08 1,448
283988 어머니손이 약손 뒷목뻣뻣 전.. 2013/08/08 539
283987 호텔 예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14 축의금 2013/08/08 6,700
283986 아 정말 욕나오게 덥네요... 1 부산 비좀와.. 2013/08/08 1,225
283985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vs 투윅스 12 .. 2013/08/08 3,443
283984 아직 아기지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절 안 무서워해요 32 요녀석 2013/08/08 3,857
283983 중1 딸아이 생리양이 줄었어요 8 .... 2013/08/08 1,400
283982 방사능 생태가 어디로 갔을까? 흰조 2013/08/08 878
283981 답없는 답을 찾고자 멍하니 야근중 야근중 2013/08/08 652
283980 재밌다해서 봤는데 윤시윤 막춤의 대가 ㅋ 4 맨발의친구 2013/08/08 1,227
283979 동영상 편집 급질문 2013/08/08 473
283978 야식스타트 끊을게요 바톤받으실분? 10 2013/08/08 1,402